홈으로...

부부관계에 대한 40대 남자 고민입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2
  • 추천 14
  • 조회 17839
  • 2016.10.18 11:48

불특정 다수의 의견이 듣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10년 연애 후 결혼하고 10년차 된 부부입니다.
아이는 둘이 있고요.. 나이는 41/40 입니다


요점은 와이프의 성관계 거부입니다.

머 아이낳기전까진 좋았는데 아이 낳고나서부터 그렇게 된거 같네요
매주 1회 의무적으로 성관계를 해오다가 한 3년전부터인가 와이프의 요구로 2주에 한번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말이 2주에 한번이지 한달에 한번정도?

사실 저렇게 정해놓고 하는것도 우수운 얘기지만 날짜를 정해버리면 당당하게 요구할수도 있으니..

문제는 관계를 갖기로 정한 날 제가 요구하면.. 아 오늘 피곤해~ 다음에해..
다음? 언제? 내일? 하고 물어보면 짜증을 내더군요.. 그정도는 갈수록 심해지고

이게 반복적이다 보니 자존심도 많이 상하더군요.

한번은 쉬는날 관계를 요구했다가 심하게 면박을 줘서..ㅠㅠ 비참하더군요

그리하여~ 내가 이렇게는 못살겠다.. 그래 하지말자고..스스로 결심했습니다.


여자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20살에 처음 만난 여자여서 여자경험도 부족하기도 하고요.

어느 자료에 보니 여자는 삽입에 의한 흥분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전희시 클리를 포함한 애무로 선 흥분(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고)후 삽입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가끔씩 자기만 흥분시켜달라고 요구할때도 있었고요..

질문을 해야되는데 뭐라고 질문해야될까요?

극단적으로 이런여자랑 이혼할까요? 라고 질문을 해야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좋게 좋게 원하는바 이루며 살아갈수 있을까요?

휴 넑두리식 고민입니다. 저와같은 고민을 하셨거나 해결책이 있으시다면 좀 알려주세요
특히 여성분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전 부부는 사랑하며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인 사랑없이는 사랑이라고 말할수없다!!

이상~

 

추천 14 비추천 2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3 미니파더
* 비밀글 입니다.
LV 3 아하그렇구…
저두 40대 입니다.저두 님이랑 비슷은한데 물어보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당연히 예전보단 뜸하긴 하지만 저두 귀찮은거도 있고 흥이 맞으면 하는거죠....다만 여자분이 갱년기 일수도 있고 만족에 관한 부분일수도 있으니 얘기 먼저 해보세요....이런거 갖고 이혼 운운하면 님이 쪼잔해 보입니다.애들도 생각하셔야 하구요~~
LV 4 쿠쿸
죄송한 말씀이지만 두분의 속궁합이 너무 안맞아서 그렇습니다
성기의 위치가 남자든 여자든 위쪽에 위치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랫쪽에 달린이도 있고 전부 재각각입니다 그게 너무 안맞는거.
다른 각도로 자극을 줄수있게 새로운 자세도 시도해보시고 부인의 클리를 덮고있는 포피가 좀 두꺼운 스타일이면..
병원가셔서 포경도 시켜주시고요[평생을 불감증으로 살다가 색녀가 되는 사례가 많으니 선택은 본인몫..]
아니면 지금과 같이 금욕적인 생활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신체 활력이 더 넘치고 노화의 속도도 엄청 늦춰지고..
20년을 함께 하셨는데..그냥 의로운 남매처럼 지내십시요
LV 2 닝기랭이
의로운 남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 1 고밤톨이
* 비밀글 입니다.
LV 4 조까씹새야
41살남자구요. 저도 아이둘입니다. 7살3살
결혼생활 8년동안 20번햇나? 저도 거의 섹스리스입니다.
집사람도 별로 하는거 안좋아하고 저도 더럽고 치사해서 안한다주의입니다.
저는 그냥 밖에서 풀곤합니다.
여자를 따로 사기는건 아니고 그냥 오피같은데서... 한달에 한두번정도...
집사람 섹스안하는건 저와 상관없구요. 전 해야하기에 그냥 오피갑니다.
이기적일지 몰라도 바람핀다 생각안하구요.
안주는데 어덯게합니까...제가 무슨 스님도아니고(요새스님은 고기도 먹고 술고먹고 여자도 잘먹던데..)이건 스님보다 못하니.ㅋㅋ
그냥 스트레스받지말고 밖에서 푸세요...
LV 2 닝기랭이
여자도 스님아니예요 딴남자와 풀수도 있습니다 ㅋㅋ
LV 2 콩두유베
여자친구하나만들면 됩니다  마누라말고 여친하나만들면 되는데
LV 1 ygoon
냉정하게 말씀드릴께요~~속궁합은 아주 오랫동안 부터 안맞았단걸로 보여집니다

부인되시는분이 남편과의 관계에 전혀 흥미가 없어보네요~~

그리고 부인분께서 다른 애인이 생기신걸로 보여집니다
LV 2 닝기랭이
여자도 남자처럼 같은사람하고 하면 질리겠죠 . 색스를 안좋아하는게 아니라 남편하고는 안땡기는거임 ㅋㅋ 나이트 한번 가보세요 유부녀들 천지임 ㅋㅋ
LV 3 개코왕
* 비밀글 입니다.
LV 2 쭈우당
ㅋ 댓글들 무섭네요~
저도 애둘에 무조건 1일 11일 21일 31일이면 관계갖자고 준비시킵니다.
뭐..결론은 날자 맞추기 힘들고 저도 더럽고 치사해본적도 있고 ㅋ
하지만 맞벌이에.. 육아에 눈치 없이 섹스하자고 달려들면
고운말 못듣죠.. 피곤해 보이지 않을때, 웬지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일때
간단한 치맥이라도 하면서 분위기 잡아보세요!!
LV 2 그냥한거다
안마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LV 2 표독이
두분이 대화을 많이 하시는게 정답이 될것 같은데요?
남성분께서 스트레스을 받을 정도라면, 저라면 가까운 심리 치료 상담 같은걸 두부부가 같이 가서 상담을 받아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부사이에 섹스가 아예 없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심한 경우 이혼까지도 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외도을 의심하는 경우도 있고요. (여성의 경우 남편과의 잠자리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외도을 한다는 속설이 많은데, 서로 믿고 사는 부부가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되겠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보세요 두분이서, 그냥 무턱대고 부인되시는분께 상담 받으러 가자가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두고 대화을 차근 차근 하시고 나서 받으셔야 될듯 하네요.
LV 1 란스요이
여자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는 정신이랑 몸이 같이 갑니다..
정신적으로 저 사람에게 신뢰가 없고 사랑이 느껴지지 않으면 몸도 가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너무 섹스라는 행위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평소에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보듬어 주고 아내가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 느끼고 계시는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남편이 평소 나에게 무관심하고 내 얘기도 안들어주면 그냥 저 인간은 지가 하고 싶을때 마다 나를 찾는구나
내가 니 성적욕구 해소해 주는 인형이냐... 난 너한테 겨우 그거냐.... 라는 생각이 들면 어느 여자가 성관계를 하고 싶을까요...
LV 2 오빠ㅈㅎㅂ
대화가 답입니다.
분위기 만들고 속 시원히 이야기 하지않는다면
영혼없는 부부 생활 아니겠습니까.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LV 3 아조라
아내분 주변정황 파악도 해야겠지만
글로만 봐서 참..결혼 만만치 않네..
면박당하면서 섹스 구걸하는것처럼 비참한 느낌 들수도 있을거라는 생각하니까.. ㄷㄷ
이럼 뭐 밖에서 풀어야지..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246 베트남 여자랑 사귀고 있는데. (15) LV guest 익명 10-22 26170
4245 참 믿었던 학원원장님이었는데.알고보니 ㅠㅠ..이거 민사소송이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 (9) LV guest 익명 10-22 6619
4244 어떻하면 좋을까요... 욕은하지말아주세요... (24) LV guest 익명 10-20 7791
4243 26남자입니다 형님 누님 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19) LV guest 익명 10-19 8725
4242 한심한 직장동료가 있어요 (15) LV guest 익명 10-18 6198
4241 엘리베이터 찜해놓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17) LV guest 익명 10-18 5281
4240 부부관계에 대한 40대 남자 고민입니다. (17) LV guest 익명 10-18 17840
4239 이제 2달후면 40살이네 ㅠㅠ (6) LV 2 현직 10-17 4303
4238 제가 미친거겟죠? (22) LV guest 익명 10-17 6142
4237 너무 조용하면 잠을 못자는게 병인가요...(불안증) (7) LV guest 익명 10-17 4576
4236 올뉴투싼 엔진오일 합성유 고민입니다 (9) LV guest 익명 10-16 6387
4235 인간관계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5) LV guest 익명 10-16 5578
4234 여자친구를 만나는 제 마음 상태가 이런데 어떤 상태일까요? (17) LV guest 익명 10-12 8132
4233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질문요 (28) LV guest 익명 10-11 5674
4232 소개팅이나 선을 볼때 빛 예기를 해야할까요? (18) LV 2 깡으로삶 10-11 6107
4231 카페 알바생 (10) LV guest 익명 10-10 7665
4230 임신에 대해 질문해도 될까요? (14) LV guest 익명 10-10 7348
4229 여친있는 남자를 짝사랑중입니다. (23) LV guest 익명 10-09 12078
4228 연애 상담 도와주세요 제발ㅜ (8) LV guest 익명 10-08 4909
4227 결혼 적령기인데..헤어져야 할까 고민이네요 (15) LV guest 익명 10-07 8193
4226 빛 많은 여친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23) LV guest 익명 10-07 8313
4225 이별 후.. 힘드네요 (9) LV guest 익명 10-06 5245
4224 암보험 가입해야 되나요? (7) LV guest 익명 10-05 4086
4223 37살 백수 (19) LV guest 익명 10-05 15194
4222 물건샀다가 재가 오늘 너무 황당해서 이 글을 써봅니다... (27) LV guest 익명 10-04 6120
4221 남친 공감 [추천] vs 여친 공감 [비추] 투표해주세요! ㅎㅎㅎ (28) LV 2 가나쪼꼴릿 10-03 5224
4220 이젠 자존심까지 너무 상하는 상황까지... (9) LV guest 익명 10-03 5416
4219 연애상담... (3) LV 1 우쾅오쾅 10-02 3786
4218 이직을 하긴했는데요..... (1) LV guest 익명 09-30 4098
4217 밥먹는게 귀찮아요.. (7) LV guest 익명 09-29 4840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