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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공감 [추천] vs 여친 공감 [비추] 투표해주세요! ㅎㅎㅎ

요약하자면...

지난 목요일에 제가 목욕을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도 알고 있고요.

 

삼 일 뒤인 토요일에 여자친구와 둘이 있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샤워를 못 한 상태여서 여자친구한테 찝찝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목욕 다녀올래? 라고 말을 했고요.

순간 저는 제가 목요일에 목욕을 다녀왔단 사실을 여자친구가 잊어버렸나 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 저는 좀 의아하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자친구 입장]

==============================================================================================================

- 목욕을 매일하는 사람도 있고, 몇 일 상간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일주일이나 한 달 정도의 주기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음.

- 또한 목욕을 안 하는 사람들도 있음.

- 하지만 흔히 목욕이라 함은 매일 또는 몇 일 상간의 주기로 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함.

-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목욕하는사람들은 일주일 ~ 한 달 주기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함.
  (목욕을 일주일 마다도 가봤지만, 때밀면 아픔.)

- 저는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 저는 다양한 경우가 있지만, 그 중에서 일반적인 의견을 기준으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함.

- 솔직히 이번 일 같은 경우,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함.

- 이같은 경우의 일이 한두번이면 그냥 넘어가지만, 자주 생기니까, 제 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답답하고, 생각이 없다는 생각도 듬.

 

(제가 여자친구한테 추가로 말해준 예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한국 사람들 3명이 모여서 도시락을 사와서 먹을려고 함.

- 그런데 숫가락과 젓가락이 없음.

- 그 중 한명이 당연하단 듯이

  " 손으로 먹을래요? " 라고 말함.

- 이 경우, 저 같으면 숫가락, 젓가락을 사오거나 구할 생각을 할 거 같음.
(이유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숫가락, 젓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임.

그래서 당연하단 듯 손으로 먹을 생각은 못 할 듯.

하지만, 주먹밥이나 깁밥 같은 특별한 경우는 손으로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여자친구 입장]

==============================================================================================================

- 목욕을 매일하는 사람도 있고, 몇 일 상간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일주일이나 한 달 정도의 주기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음.

- 이렇게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기때문에, 어떤 기준으로 말하지 않음.

- 남자친구가 일반적이라고 말하는게 일반적인지 알 수 없음.

-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남자친구의 말에 대한 답변

  : 그렇게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말하지 않음, 그냥 남자친구가 찝찝하다고해서 목욕 다녀올래 라고 물어봄.

==============================================================================================================

 

이상입니다.

(빨리 쓰느라 생긴 오타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가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생각하는지 확인해보자고 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제가 맞다는 말을 듣고싶은건 아니구요.

 

제 말이 공감간다면 그 이유를, 여자친구 말이 더 공감간다면 그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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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3 Biper
저도 남자지만...

이런 일을 싸움거리로 만드는 남자
문제가 많네요.

욕을 쓰고싶지만 ;;

한마디로 남자 XX같네요
LV 2 가나쪼꼴릿
아... 그정도로 제가 잘못한건가요...?
나름 저를 뒤돌아보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더 반성해야겠네요........
LV 2 붐바예
저도 여친편이요.. 그리고 도시락 예시는 잘못된거라 봅니다.
여자친구 분은 도시락 반찬이 뭐든 손으로 먹자는 의견이 아니잖아요.(잡채를 싸왔으면 잡채를 손으로 먹자는 것도 아니고,,)
목욕 건만 봤을 때는 님이 이상한 것 같네요.
LV 2 가나쪼꼴릿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ㅠ
LV 1 이휘낭
당신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LV 2 가나쪼꼴릿
................................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ㅜ
LV 5 토실토실이
이게 무슨 소리죠? 아우 못씻으니 찝찝해~~그럼 목욕하러 갈까? 당연한 패턴 아닌가요? 같이 만난상황에서 난 기다릴테니 샤워하고 올래? 라고 묻는게 정상인가요?
같이 샤워하자나 같이 목욕가자나 그런 대답이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LV 7 에헤이s
여자분이 배려해주시느라 가자고한거같은데-ㅅ-...

남자분의 입장/여자분의 입장 둘다 읽어봤을때 여자분이 정상적인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느낀 느낌 그대로 쓰자면 남자분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보입니다

여자분은 배려라는걸 할줄 아는사람 같구요
LV 1 꼬마꼬마
도대체 어느 부분이 여자친구분이 답답하고 생각이 없는지 모르겠네요..남자분이 조금 예민하다 싶으시네요
LV 3 alskdjfln
ㅋㅋㅋ 어디가 답답한거에요? ㅎㅎ 참고로 전 남잡니다. 여친 착한데요? 찝찝하데서 씻고올래? 라고 묻는건데? 뭐가 문제에요? ㅎㅎ 참 소심한 냥반이네 ㅎㅎ 여자 친구가 아 디러 안한게 다행이에요 ㅎㅎ 여친 착하구만 ㅎ
LV 6 너만닥치면…
남자는 여자에게는 무조건 지는겁니다. 이길려면 밤에만 이기세요. 남녀사이에 명언이 하나있는데 "여자는 이해하려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남자는 죽을때까지 여자를 이해할려고해도 이해할수도 없는존재입니다.
LV 1 류진하
상식적으로 찝찝하니깐 씻고오라는걸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거 같네요
그냥 배고프네 그럼 밥먹을래? 하는거랑 똑같은거 같은데요...
LV 3 아무니니애
남혐조장과 비추를통한 포인트 얻기를 하고있네.. 니 포인트 모두 압수하자. (비추도 포인트10올라감.)
LV 2 웅철컼
별것도 아닌걸로...

비추드세요.

그리고 샤워는 하루에 한번씩 합니다.(겨울포함)

여름엔 보통2-3번하고요.
LV 1 고밤톨이
저는 남자이지만 여자 친구 편 입니다.
여자친구분이 대단하시네요.. 잘해주세요!!
LV 2 가나쪼꼴릿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포인트는 필요없구요, 다른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었습니다.
제가 100%.... 아니 100000000% 잘못한거 같네요...
생각도 많아지고, 제 자신을 다시 돌아봐야 겠네요..
답변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V 1 고밤톨이
여친 이뻐 해주세요~~^^
LV 2 나하h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찝찝하대서 목욕 다녀오라했는데....
도시락 손으로 먹는건 뭔 예임?ㅋㅋ
그리고 헬스 끊고 운동은 안하고 목욕탕만 매일 가는 사람도 있음...
그에 비해 몸 보이는거 싫어서 아예 안가는 친구도 있고.
그만큼 목욕은 '일반적이다' 라고 판단하기에 어긋남.
굳이 먹는걸로 비교하고 싶다면
피자나 과일정도? 손에 묻는거 싫어해서 포크로 먹거나 손으로 먹거나. ㅋㅋㅋㅋ
LV 5 퇴마다방
저도 남자 이지만 여자분에가 공감 가네요. 당연히 찝찝하다고 하면 상대방은 누구든지 목욕 갔다 오라고 할꺼임 여기서 목욕은 때미는 목욕이 아닌 샤워를 뜻합니다.
LV 3 해파리군
이건 뭐... 여친님 말을 잘 들으셔요~
LV 2 민시
아무리 생각해도 남혐조장 글 로 밖에 안보여요
LV 5 세모울프
참 답답하게 사시네요.
LV 3 아하그렇구…
이 정도면 당근 비추 아닐까요?좀 넉넉히 사세요~~
LV 1 ygrygr
목욕은 매일 하는거아님? 최소한 샤워는 하는디. 발만 닦고 주무시나요?
LV 1 죽여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었다 댓글 키보드워리어 만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여친 나 소개시켜주셈..
난 샤워 매일 함 
젓가락은 필수다
LV 2 verdandi0
.
.
요약하자면...
제가 만나기 좀 전에 밥을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알고 있고요.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여자친구와 둘이 있다가 이런저런 예기를 했습니다.
저는 아까 밥먹을때 많이 못먹은 상태여서 여자친구한테 출출하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뭐좀 먹을래? 라고 말을 했고요.
순간 저는, 제가 밥을 먹고왔단 사실을 여자친구가 잊어버렸나 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 저는 좀 의아하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LV 2 wntldu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추천 ㅋㅋㅋㅋ 비유적절갑
LV 2 강한
자신의 고정관념을 다른 이에게 관철시키려 하지마세요.
세상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또한 진리라고 여기고 있는 것도 어느 시각에서는 진리가 아닙니다.

글쓴이는 저 상황이 만들어지기 까지 두가지 잘못을 했는데요.
1. 내가 목요일에 목욕한 것을 여자친구가 기억 못 할 수도 있다. 라는 것을 부정함
2. 나의 상식으로 목욕은 적어도 1주일 이상 간격으로 하는 것이기에 며칠도 안지난 이 시점에서 다시 목욕 할거냐 물어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려 하고 있음

그냥 단순히 답을 하면
1. 여자친구가 기억 못 할 수도 있다. 글쓴이 본인은 여자친구의 모든 행동을 기억하는가?. 이 부분은 이해 할 수 있어야 한다.
추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연출되면 이해하고 넘어가기 바란다.
2. 누군가에게는 목욕이 매일 하는 것 일 수 있다. 단순하게 보자. 헬스장 딸린 목욕탕에 운동하러 가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목욕을 몇 번 할 것 같은가?
진리라고 하는 것은 사람의 경험이나 장소 때 등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인식되어 있을 수 있다.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려는 자세를 가지기 바란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상대방을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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