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취업한지 이제 일년반 되었는데요
무역업 종사하고있습니다.
순수 연봉은 3천 후반이고, 주 6일 격주, 야근 잦음, 업무강도 높음, 스트레스 높음
일년 반동안 받은 상여,인센 등은 약 1500만원정도 되는것같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취직한 친구들 보면 동종업계보단 돈은 잘 받고있는 것 같은데
일년 반동안 개처럼 일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공부도 더하고 싶어 반년정도 공부 하면서 여행을 다니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관둔다고 해도 이직시 경력도 애매하고 이보다 더 나은 대우 받는 다른 직장 구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퇴사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제가 용기가 부족한걸까요?
저보다 많이 새상 살아보신 형님 누님들 조언좀 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