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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여 취업고민 중 입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1
  • 추천 12
  • 조회 4981
  • 2017.03.19 14:53
먼저 저는 서울 3년제 전문대를 졸업했습니다.
이번년도 졸업했습니다.
1. 학점 : 4.15/4.5
2. 정보통신산업기사
3. 토익 650이상

이게 제가 가진 스펙인데, 사실 여자치고는 나이도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졸업 후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고 중대편입 한달만에 준비해보려다가 떨어졌습니다.)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계획을 말씀드려보면,

6월 달 까지는 돈을 좀 벌 생각입니다.(편입에 필요한 돈+고시텔비용)
그리고 7월달부터 편입(혹은 대입)을 준비해서
26살 2월에 서울 4년제 3학년편입해서 28살 2월에 졸업.
그리고 학교다니는 동안 기사자격증과 한국사, 한문 자격증을 따서 공기업 입사.

근데 제가 헛짓거리 하는 건가 싶어서요.
솔직히 위험 부담이 크기도 하고
그냥 중소기업이나 취직해서 경력쌓고 이직하면서 돈버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공기업을 죽이되든 밥이되든 준비하는게 맞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미래에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는지
여자라서 나이 제한도 신경쓰이고, 그렇다고 중소기업 입사하면 40쯤 되서 퇴직당하고 백수될까봐 걱정되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 뭘까요..
공부를 더하는게 맞는지, 사실 공부에 미련이 좀 있어요. 3수까지 했으니
아빠 성화에 전문대 수시 하나 썼다가 수시납치된 것도 억울하고.

여튼 너무 멀리와버려서 지금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ㅜㅜ

추천 12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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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전설의승부…
적당한 회사들어가서 사회생활 하시면서 능력되는 좋은 남자 만나시는게 어떻까요? 몸매, 외모 안되시면 공무원공부나,,, 솔직히 여성은 몸매,외모가 뛰어나면 능력남 만나시더라구요.
LV 2 사악한악질…
전공따라 통신업에 종사하실라고요? 편입? 그럼 알바를 하셔야죠...
직장을 구하시는거면 통신쪽은.....비추천요...거기 정말 페이가 최악입니다..
대기업 정직이면 모를까...25살이면 늦은것도 아니지요 30살 되기전에 어여 취업하시길...
LV 3 송호진
서울3년재전문대면 그냥 취직이나 언능해서 경력을쌓는게 났겠네여
LV 3 해파리군
그냥 지금 하고픈 거 하세요. 아니면 또 나중에 아버지 얘기 하게 됩니다. 안 늦었어요.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임.
LV 1 dkdo2kk
여자만 따로 나이제한이 있나요? 그런건 없을건데요 잘 알아보신건지..
25살이면 어리신데 공부에 뜻이 있다면 공기업 준비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집에 여유가 있어 지원받을 수 있다면 전적으로 지원 받아서 공부만 하세요
알바와 병행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LV 2 내나오느
서울에 어디 잡대 아니면 5개월만에 못붙어요. 잡대갈빠엔 그냥 취직하는게 낫구요.
1년잡고 하루종일해도 인서울 갈까말까인데..
LV 3 niceehrdj
전공 못살리고 다른일 하는사람이 90% 이상입니다.
문제는 전부 대기업 대기업 하고 있으니 중소기업 들어가면 사람아닌거라 생각하는 요즘 인식이 문제입니다.
대기업 들어가기 위해서 더 많은 스펙쌓고 있는 사람이 태반이고 석사 박사 과정 밟고 있는 사람도 몇사람 건너면 몇명씩 나옵니다.
저같으면 중소기업 들어가서 연봉을 올리겠습니다.
기업만 찾고있다가 허송세월 보내며 스펙쌓는다고 돈만 쓰고 그러다 진짜 40대 됍니다.
뭐라도 지금당장 하세요 스펙쌓고 쌓아진 스펙에 비해 일하는게 허접하면 사람대접 못받아요
LV 1 제노비오
여자분이시라면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세요. 4년재 대학 편입이 정답은 아닙니다. 대학은 좋아하는 학문을 하기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공기업 입사를 위해 가는 것이 아니에요. 공기업 입사를 한다고 해도 좋은 대학 좋은 스팩 있는 동료들 틈에서 어떻게 버티실건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중소기업 중에서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같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방황하다가 늦게나마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데 제가 님 나이때 가졌던 직업이 가장 편하고 좋은 직업이었다는 것을 새삼느낍니다. 정말 100번을 생각해봐도 그때 그일을 계속 했으면 지금은 정말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40에 퇴직 당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만큼 경력이 쌓이고 사회경험이 생기게되면 그 때는 또 다른 길이 보입니다. 제2의 인생을 살수도 있구요. 만약에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을 보고 싶다면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모든 인간관계를 끊고 공부만해야 가능합니다. 되는 것이 아니라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잘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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