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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직장인
집은 있고(대출 8000만원끼고산 2억 6천짜리 준수도권 아파트-걍 지방)
6년차 대리, 연봉 세전 4,000만원입니다.(통장엔 월 302만원 정도 들어옵니다.)
회사는 더 지방(경기도 하남)에 있는데 출근은 아침엔 차로 40분, 저녁땐 1시간 좀 안걸립니다.
(39km 정도 나오는데 아침엔 안밀립니다. 대중교통은 편도만 두시간이 넘게 걸려서 전혀 답이 안나옵니다. ㅠ
기름값은 회사에서 한달에 70L 정도 지원해줘서 교통비는 개인적으로 돌아댕기는거까지 18만원정도 지출)
8시 30분 출근 / 6시 30분 퇴근
다 좋은데 이 회사가 연차가 없습니다. 여름휴가 5일있고 그냥 땡
남들은 언제 뭘 붙여서 어떻게 휴가를 가니 마니 하는데 1년동안 휴가가 딱 5일밖에 없다보니 좀 그렇네요.
토요일하고 공휴일 근무도 있는데 돌아가면서 하니 한달에 거의 1번정도 일한다고 보면 되구요.
와이프도 현재는 한달에 250만원 정도 법니다만 아기를 낳게되면 쉬게될 1년 동안도 걱정도 많이 됩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것 저것 급한일이 생길때가 있을테니깐요.
왜 연차가 없는지는 정확치는 않지만 아마도 공휴일을 연차로 그냥 퉁쳐서 법망을 피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작은 회사에서는 불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직을 해야 하는게 맞을까요?
(사실 이직하기도 전혀 쉽지 않지만요. -_-;)
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계신분들 당연히 있을꺼라 생각하지만
객관적인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