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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남자 진로 고민

  • LV guest 익명
  • 비추천 7
  • 추천 3
  • 조회 4620
  • 2017.03.29 11:00

올해 서른이네요

마땅한 경력없이 하다보니 배운게

요리쪽에 3년정도 몸을 담궜었습니다.

한식이요 하루에 12시간 주6일 그렇게 해도 월급이 채 230이 안되는..

처음엔 관심도 생기고 재미있어 하게되었는데 하다보니

일주일에 하루 쉬는날만 기다리며 버티고있는 제가 보이네요

그래서 과감히 그만두고 실업급여 받으며 한달째 백수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 어리단분도 계시겠지만 제 입장에선 벌써 서른이네요

 

아버지가 용접일을 하십니다. 자영업으로요

어릴땐 몸쓰는일이다 싶어 그게 싫어서 밖으로 돌고 돌았는데

세월 좀 지나고보니 그만한게 없다 생각되서 도와드리면서 배워보려하는데

어떨까요 용접..

아니면 그냥 요식업쪽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몇날 몇일 잠자는 시간말곤 고민에 나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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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몰라ㅎㅇㅎ…
지나가다 글남겨요 그냥 하고싶은거 하시는게 어떻까요 교과서같은 소리겟지만 지금 용접일을 그렇게 하고싶어하시는 것 같진 안아서요
저도 요리를 좋아하는데 빡시게 요리로 일하니깐 싫어지더라구요...일하는 시간을 좀 줄이고 다른요리도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LV 2 사문공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지금은 무조건 기술입니다 한식을 계속 하시던지
아님몇년 하셨으니 자영업 해보시던지요 중기
가는순간 지금 느끼셨던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LV admin 허니스
외식업이 매우 힘들지요?  저도 투잡으로  광고대행사 일 하면서 작게 도시락집 운영하는데요..
그나마 프랜차이즈 도시락집이라,  일반적인 외식업에 비해 난이도는 쉬운편입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고생좀 했습니다.

제 아는 형님은 캐나다 이민을 갔는데, 얼마후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용접관련한 자격증을 따서,
캐나다에서 용접관련한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용접관련한 라이센스는 매우 유용할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아버지와 함께 용접일을 해보시는 건 어떨가요?
관련하여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아버지가 개인사업자면, 그나마 아버지일도와드리것도 되고~ 본인에게도 자격증도 획득하고  돈도 벌면
1석3조가 아닐런지~

요식업은 내 가게가 아니면 월급만 보고 하기에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용접쪽 일을 해보시는게 좀더 나을듯 합니다.~ ~
LV 3 Samyoung2
4차 혁명이 온다고 해도 자동기계, AI가 처리하는 분야에서 용접은 제한적으로 이용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을 것 같습니다.
LV 4 제네럴
저는 20대 후반에 임용고시 3년 준비하다 접고 편의점, PC방, 식당 등 여러 일을 하고 개인사업체도 다녀보고 했는데요.
나중에 작은 식당 하나 꾸리는 게 10대 때부터 꿈이어서 그 꿈 가지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하다보니 30대 중반에 가까워졌네요. 제 앞길에 꿈 하나만 올려놓는 데 몇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구요.
본인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구요. 정말 하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더라도 조급해하지 마시고 다른 일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남은 인생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어리고 젊습니다.
LV 2 새여시꽃
제 서른살이 많이 생각 나게 하네요...저는 유학을 6년정도 하고(집이 힘들어져) 더이상 유학은 힘들 겠다하고 다 포기 하고 한국에 돌아왔죠...할수 있는 일이라곤 영어 조금....그때 사람들 만나다 군대 선후임들 보니...지방 기술직들이 돈을 많이 벌더군요...아무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한다해도...사람처럼 기술이 안되는기에 기술자라는 호칭을 주죠....과감히 한식을 버릴 생각이시며...용접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나중에 이민 가실때도 좋고요....잘하면 국내에서도 대기업 연봉정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LV 3 skycastle
이분 생각을 잘못하구 계시네...
님!!!!! 정신 차리세요... 그 좋은 기술을 두고 왜..딴걸 보구 계십니까...님은 다른 사람 밑에서 뺑이 치면서 230만원 받았다고 하시는 거자나요.. 그럼 님은 왜 230만원 주고 다른사람 부릴 생각은 안하십니까... 행동 하세요...작은거라도 내가 직접 일궈낸다 생각하시구..소상공인회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자금대출 1%대 이자로 5천까지 굴려줘요..님은 230만원 받아서 쓸꺼 다쓰구 이거 내가 일하는거에 비해 월급이 적어.. 힘들어..쉴래...이런 생각 갖지마시구요...쓰지 말구 모아서 2천 모으면 가게 차리구 사업자 낸지 어느정도 기간되면 위에 말한 대출 받구..그러면서 가게 키워 나가구..하세요.. 땀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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