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해서요.
예전에 알던 오빠가 제 앞에서 옛날 이야기 하면서 눈물을 흘렸거든요.
옛날에 얼마나 힘들었고, 겪었던 일들 이야기 하면서... (술 안들어갔고, 밥 먹는 자리도 아니었어요)
서로 인간으로서 알아가는 단계였거든요.
근데 그 오빠가 진지한 이야기 하면서 울길래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제가 남동생처럼 편해져서 그랬던건가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저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있기에 나오는 행동인건가요?
제 생각엔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남자는 울고싶지 않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