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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해외여행 다녀왔는데 친구가 잠수를 탔어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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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053
  • 2017.02.10 17:38
20대 중반 여자 둘이서 해외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친구는 직장인이고 저는 아직 취준생입니다
그러다보니 비행기 숙소 여행 관련 모든 예약을 제가 다했습니다
미안하다며 자기가 여행지에서 밥 한번 산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밥은 못 얻어먹었습니다)
솔직히 여행은 같이 가는데  모든 예약 및 머리쓰는건 제가 다하는 기분에
짜증이 안 났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래도 여행 가는 길에 짜증내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또한 비행기를 저가 항공으로 예약을 해서 인천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으로 갔는데
인천 공항이 아니고 비행기가 저가라며 복잡하다며 짜증을 내더라구요
자기는 메이져 항공사만 타봤다고 좋은 여행 가면서 화내기 싫었지만 더는 못 참겠어서
좋은 말로 타일렀습니다 이미 예약도 하고 여기까지 온 마당에 인천 공항이며 메이저 항공사 따지면 뭐하겠나고요
그때부터 걔도 저도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을것입니다 그렇지만 여행 내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오자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여행을 다녀와서 제 연락이란 연락은 무시하고 잠수를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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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단니리
여행가서 트러진 케이스네요..
정답은 없습니다만...한동안 안 보고 연락을 안할겁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뒤에 어색하게 다시 만남을 이어가겠죠...
그냥 친구 한명 버렸다 생각하세요...
목숨을 줄 친구는 아니었음이 분명한 것 같네요...
LV 2 일구님
내가 베풀것이 아닌 이상 그런 사람들은 걸러야 합니다. 빈대근성보다는 자기가 잘못한 걸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는 ㅆㄹㄱ니깐요. 어느 모임이든지 잘해야 본전, 못하면 툴툴대는건 들을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받을 거 다 받고 잠수탔다면 친구들에게나 그친구 주위에 알려서 망신이라도 줘야겠죠. 여자분들은 결혼하면서 많이 걸러진다던데 좀 빠르시군요.
LV 2 형석이
어렸을때 아무리 재미있게 놀고 친하더라도 사회 나오면 인성 쓰레기들 보입니다. 거르시면 됩니다.
LV 1 허라이존
저는 남자지만 저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신거같네요 글쓴이님...
저도 그런식으로 싱가폴을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제가 싱가폴에 산적도 있으며. 직업때문에 다녀온 횟수가 10회가 넘어서. 구석구석 잘 알거든요..


근데 온갖 짜증은 짜증...
예약부터 발권 심지어 영어도 못해서 제가 일일이 다 통역으로 다녀주구 장볼때 따라가주구...(숙소에서 쉬고싶은데 지는 쇼핑좀 하고싶다고 쫄라서..)

그런사람은 첨부터 그냥 편하기만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예약? 니가 안하면 나 안갈래
발권? 나 할줄 몰라..니가해
여행지에서의 쇼핑등등? 나 뭐 살거니깐 같이가줘. 너갈땐 나 피곤해


저런 친구와 이런 친구때문에 여행 기분 완전 잡쳐서 다음부터 안다닙니다.
근데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
동창회에 1회 미참한적이 있었는데
내가 말 그지같이 해서 여행 잡쳤다고 떠벌리고 다녔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행인지 몰라도. 여행중 동영상 촬영. 문자내용등을 친구에게 싹다 보여주니 친구들이 놀래네요
그 친구 인성 개 쓰레기 됐습니다.
어느친구에게 듣구나서 쪽팔린건 있는지... 제가 나오냐고 물어본후 지난해 동창회도 못나오더군요
LV 1 허라이존
글쓴이님이 연락 안하는데 끝까지 연락안하면 친구로서 끝이구요(사회 친구로써도 ㄴㄴ)
연락이 갑자기 왔다? 그러면 누구에게 조언듣구 어쩔수없이 전화했다에 한표드립니다.(사회친구로서는 거리감 두면서 ok)
LV 4 nazca518
그런 친구는 자기가 필요할때 연락합니다
그러면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LV 5 킹크랩
별넘의...여행경비는 다 받아내신거죠??
LV 3 샤샤우우
여자둘이 가는 여행은.. 최대한 말리고 싶네요.. 거의 90%이상이 싸우고 돌아오던데..
LV 1 반짝반짝새…
사람은 가까이서 겪어봐야 알겠더라구요. 겉으로 참 괜찮은 친구같았는데 속사정을 알고 가까이하고보니 웩! 하는 경우도 있고...
님이 그런 일을 당해도 그 친구가 좋으면 계속 사귀는거고 아니면 싹 잘라버려야죠. 서로 위해주는 친구가 참 좋더라구요. ..다만 , 저도 사람 참 고르고 골라 사귄다는 말을 가끔 들었는데 단점 없는 사람 없으니 참을만한 단점이 있으면 이해해주는것도 좋아요,  한두가지만 단점 보여도 실망스러워서 바로 잘라버리니 친구가 별로 없긴없답니다^^
LV 5 베비유
잘되셨네요.. 필터링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런 친구는 없는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보이네요!
LV 5 popo50
어쩌면 다들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 들으십니까? 글쓴이가 왜 여기에 글 올린거 같아요?  그 여자가 잠수탄게 ...인간관계가 트러져서 그런게 아니에요.  글쓴이가 비행기예약도 자기카드로 먼저하고 호텔경비에 식비까지 다 낸거 같네요.  온갖 여행경비를 이사람한테 다 미루고 한국가서 주겠다고 하고는 지금은 돈 주기 싫어서 쌩까고 도망갔다는 의미 아닙니까?  그냥 무시하면 된다니요...그건 빌려준 돈을 받고나서 할일이고요.  연락해서 니가 먹고 비행기타고 비용 먼저낸거 그때 한국 가서 입금해준다고 한거...  다 내놓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돈받고 연락하지 마세요. 만일 돈 안주면 지인들에게 다 알리세요.  설마 사회에서 오다가다 만난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저렇게 베푼건 아니죠?  그러셨다면 인생공부 크게 하신겁니다.  그여자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네요. 그냥 사기꾼이죠
LV 5 popo50
저도 한 20년전에 대학 동창회에서 술파티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총액이 250만원정도 나왔거든요.  처음에 술 먹을때 12~14명정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5명만 남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돈달라고 하니 입씻고 쌩까고 나오더군요.  이게 사회이고 인간들의 신용이 이정도 입니다.  사람 골라서 사귀세요.  아무에게나 베푸는거 아닙니다.  동창?  아무것도 아니에요.  졸업하고 10년후에 만나보면 사기꾼도 상당수 섞여있죠.  사기꾼이 아니라도 신용이 없으면 돈떼어먹고 도망가는 겁니다. 내가 감히 주장하건데 90% 이상의 사람들이 신용이 없습니다. 신용이 있는 사람들은 10% 정도인데 겪어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얼굴만 보고는 상대방의 신용을 알수 없으므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은 절대 빌려줄수 없는 물건에 들어가는거지요.  그리고 위에 90% 신용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신용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돈이 있어도 약속을 어기고 돈을 갚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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