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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는데 시간을 좀 달라는 여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6
  • 추천 1
  • 조회 7114
  • 2017.07.11 09:25

얼마전에 연상녀가 좋다고 글 올렸었습니다. 날짜보니 그게 겨우 3주 전이었네요.

 

그후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먼저 외국나갔다오며 생일선물을 사와서 전해줬습니다. 

그 이후로도 모임에서 같이만나는건 당연히 만나고, 따로도 거의 매 주말마다 봤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저번 수요일에 집에데려다주는길에 고백을 했습니다 너무 좋다고. 의외로 많이 놀라더군요..

일단은 시간을 달라고 돌려보내더군요.

 

여기서 저는 고민을 좀 했지만 결국에는 평소와 같이 대하면서 조금씩 더 표현을 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고백 후 모임에서 만날때는 평소와 같이 지냈고, 제가 마침 그때 책을 다 읽은게 있었는데 이게 원래 둘이서 놀다가

책방가서 샀던건데 제가 다읽으면 빌려주기로 했었던 책입니다. 다읽었다고 하니 빌려가더군요. 긍정적인 사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또 주말에 만나자고 했는데 좋다고 해서 한 7시간을 함께 있다가 헤어졌습니다. 카페에서 책읽었는데 제가 읽던책

하나를 또 다 읽었습니다. 이것도 빌려줄까 했더니 고맙다며 빌려가더군요.

그날 헤어지면서 살짝 물어봤습니다 아직 시간 더 필요하냐고.. 아직 더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씁쓸했지만 그래도 데려다 주었구요.

 

이 누나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아하는 마음이 워낙 크다보니 이러다가 결국

거절이 나오면 타격이 너무 클 것 같습니다.

 

이글만 보시면 어장관리녀로 보일 수는 있을것 같지만 절대로 어장관리할 스타일은 아니고 남자 이용해먹으려는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이분이 연애경험이 없습니다.

추천 1 비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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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도린토
헤픈여자던지 서투른 여자던지 상관없습니다. 시간 달랬으면 여유가져야죠. 그래야 님도 상처 덜남고 상대도 안질립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계속해서 설명없이 시간달라고하면 그건 진짜 님이 그사람 마음에 들어가기 힘든 위치인겁니다. 연애경험 없을수록 더하죠. 처음 만나는 사람은 자신이 생각속에 키워온 인물이랑 비슷해야되니까.

이제 마음 좀 접고 친구위치를 생각해볼땐거 같네요. 그게 힘드시면 안만나는걸 200퍼 추천합니다. 마음접는김에 1%확률로 님이 없어지면 다시 한번 옆사람 온기가 느끼고싶을때도 있으니까 혹시 모르죠.

조금이라도 여자 행동에 의혹이 있으실까 내생각을 말해보자면 원래 진~~~~~~~한 사람을 했었고 또한번 그런 연애 하고싶은 소수를 제외하곤 주위에 자길 잘 챙겨주고 마음 잘맞는 남자사람친구 두고싶어하는 여자들이 대다수입니다. 만날때 안불편하고 심심할때 찾을수있으니까, 우리가 친구 찾을때처럼. 단지 주위 시선 신경써서 칼같은 여자가 있을뿐이죠.
LV 4 아하그렇구…
글쎄요.....전남친을 못 잊어서 일수도 있고 아님 님이 이상형과 너무 않맞는데 자꾸 드리대니 그게 고민일수도 있고 어장일수도 있겠네요.....어장이 아니라는 확신만 있다면 좀더 기다려 보시고 어장에 갖힌사람들은 어장인줄 모릅니다~~
LV 5 벚꽃은핑크
이전글을 보니 여자분이 35살이신데 연애 경험이 없으신 마당에 지금 만나서 연애하면 결혼인데
안따져 볼수가 없겠지요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덥석 물고 만나기에는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요
단 너무 오래 질질 끌고 시간만 가면 서로 힘드니까
언제까지 기간을 정해서 그안에 답을 줄수있겠냐고 물어는 봐보세요
그리고 평소처럼 대하시며 기다리세요 결과가 어찌 나오던
나쁜의미가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이거저거 따지고 계실겁니다.
LV 7 erase
궁금할게 뭐 있나요
싫은건 아니지만 좋지도 않고 확신은 안 서는거것죠
어장관리도 아니고 이용도 아니고 양다리도 아니다 확실하면
부담주지말고 좋은 관계로 좀 더 기다려봐요
가랑비에 옷 젖듯 조금씩 깊은 관계로 발전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거 같은데요
지금도 연인 아닌 연인처럼 지낸다면 굳이 부담줘서 관계를 어색하게 악화시킬 필요도 없구요
이렇게 본인도 애매모한데 너무 들이대지말고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보다가
본인도 뭔가 확신이 들때 다시한번 말 꺼내봐요
LV 1 스냅백황태…
일단은 마음이 열리지 않은것만은 확실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어장 관리 같기도 하나 어느 한 쪽으로 판단하긴 어려워보이네요
그리구 제일 중요한건 님의 마음입니다 님이 기다리실수있는만큼 기다리시구요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재촉 해야합니다 차이더라두 말이죠 그래야 후회를 덜 하구요
결국은 사귀게 되더라도 서로의 성격이나, 기다림, 행동, 말투, 등등
여러 가지가 맞춰 가야되는 단계가 연애라고 생각 합니다
어쨋은 1%라도 덜 후회하는 방법을 선택 하시구요
지금은 마음이 없더라도 마음을 열면 님보다도 더 사랑하고 조급해 할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일단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씀을 드릴수밖엔 없는것같네요

그리구 개인적인 의견이자 충고를 드리고싶다면 몇시간있었다 무슨일을했다는 님의 개인적인 잣대 인지라
아무 의미 없어 보임니다. 지금은 최선을 다해 님의 마음을 전하고, 님의 매력을 어필하고, 그 여자분의 마음을 열게 하셔서
사랑에 빠지는 단계까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짝사랑보단 일단 고백은 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고백하셨으니 사귀고 사랑에 골인하셔서 결혼까지 성공하시길 바래요 홧팅!
LV 4 대단하다
생각이 많아지면 망상을 하게되기 마련입니다

딴생각말고 해달라는데로 기대려주세여
LV 1 흑기사가로…
밀당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은 기다려 주시고...
애매하게 어장관리하는 것 같으면 바로 잘라버리고 새로운 인연 만나세요!!
LV 5 루우카아스
좀더 기다려 보시고
연상이라 주저할수도 있으니 뭔가 믿을수 있도록 정식으로 이벤트해서 다시 고백해요~!ㅋㅋ
결론은 상대에게 확신을 주는게 필요한듯합니다.
LV 2 권현빈아빠
조급하게 다가가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지내다 보면, 먼저 다가올 때가 있을 거에요.
그때 좀더 다가가세요.
너무 다급하게 다가가면 밀어냅니다.
경형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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