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학기 교양 같이 듣게된 울과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교양에서 친해져서 수업끝나고 집갈때마다 같이 가고 했어요. 그런데 방해인물인 남친ㅋㅋㅋ 여름방학때 사겨서 깨졌다고 하는데 남친이 좋아해서 그러는지 계속 사겼다가 깨졌다 하더라구요. 그 남친이랑 소원해지거나 임시로 깨졌을 때 여자애가 저에게 살갑게 대하고 뭐하자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러다가 학기말에 남친이랑 다니는거보고 그런갑다 하고 연락 안하고 지냈어요
그런데 수강신청해야하는 요즘ㅋㅋㅋ 다음학기에 같이 놀 사람도 같이 들을 사람도 없다면서 이번학기 수업 같이 듣자고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그애랑 밤에 전화 두시간 넘게하면서 3학점짜리 3개 같이 듣기로 했습니다. 그애는 총 6개 듣고 전 총4개 들어요. 깨나 많이 같이 듣는거죠ㅋㅋ 교양도 같이듣고..
방학이라 서로 자주보진 못할 것 같구요. 여러분 보시기엔 어떤가요? 그린라이트인가요? 그린라이트면 다음주에 같이 영화보러 가자고 하려합니다. 요새 영화 잼는거 많더라구요ㅋㅋ
근데 걸리는게 이번에도 남친이랑 깨졌다고 하는데 또 금방 붙을까 걱정입니다.. 만약에 그린라이트라면 같이 단둘이하는 데이트도좀 하다가 연락받지말고 완전히 정리하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