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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같은 일을 하면서 만난 사람인데
실제적으로 사귀자거나 좋아한다거나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건 확실합니다. (자세히 쓰기가 꺼려져서, 양해해주세요)
하지만 같은 직장내 일하는 건 둘 다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터라
그래서 서로 흐지부지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둘 다 남친, 여친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둘 다 솔로...
그런데 지금은 뭐랄까 미묘한 느낌을 가끔씩 받습니다..
아직도 썸타는 그런 느낌... 이 부분은 저만 느끼는 건지, 아니면 둘 다 느끼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생각해본 바로는 뭐랄까 서로 호감은 있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 생각도 해봐야하는데
결혼하기에는 좀 맞지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간혹 남자는 자기가 여자를 만났는데 아니더라, 결혼 생각이 없다 이런 식의 말을 꺼낼때도 있는데
제가 편해져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저를 떠보려고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 남잔 무슨 생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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