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25살 학생입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9
  • 추천 3
  • 조회 4802
  • 2017.02.13 14:38
올해로 25살된 학생입니다, 빠른년생이라 주변 친구들은 26살이고요,,
제가 학창시절에 공부는 아주 못 하는 편은 아니었씁니다. 하지만 수능을 못봐 재수는 죽어도 하기 싫어서
결국 집근처 이름없는 국립대에 갔어요,, 학교다니기 싫었지만 학기초에 여자친구가 생겨서 억지로?다닌거 같아요.
그리고 2학년 까지 다니다가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군대 갔다오니 학교로 돌아가기가 싫어서 1년 휴학하고 알바해서
유럽여행 까지 갔다 왔습니다. 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위에 말씀드린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같은 학교라서 얼굴 보기가 좀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1년 휴학연장을 하고 편입 공부를 했습니다. 집안이 넉넉치 않아서 반년은 학원비 번다는 생각으로 알바를하고
7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했다고 했어요 ㅠㅠ 근데 결과는
지원 했던 대학 모두 다 떨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편입공부하면서 눈이 좀 높아져서 인서울 하위권 대학도 안쓴 제 잘못도 있어요 ㅠㅠ 2년동안 휴학 했던 지방국립대로 돌아가게 생겼어요 ㅠㅠ 솔직히 마음은 1년더 휴학해서 다시 편입 도전을 하고 싶지만
제가 공부를 해보니 수능과 달리 노력이 점수로 나오는 시험도 아닌거 같아서 두려운 마음에 복학을 하려고 합니다. 하.. 이미 마음이 떠난 대학에 2년이나 더 다녀야 된다는 생각에 좀 답답하고,,이제 정말 친구들도 취직하고 졸업하는데 ㅠㅠ 학교 다니면서 편입 공부를 다시 병행 해볼까 하는데 사실 이것도 자신이 없네요,, 괜히 학점관리도 안되고 편입도 또 실패할까봐요,,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주변에 저같은 분은 계신분 계신가요..?

추천 3 비추천 9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2 김굴비
참 힘들고 고민이 많은 시기일때입니다.. 친구놈중에 군대갔다와서 다니던 대학교 자퇴하고 5수해서 대학간 친구도 있고... 3년간 편입공부해서 편입한 친구도 있습니다. 두친구 모두 엄청 힘든시기를 겪었고 포기할까 몇번 고민을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붙잡고 있어서 정말 목표로하던 대학은 못갔지만.. 일보 후퇴해서 나름 현재에 만족하고 살고있더군요.....님 나이때면 다 정말 비슷한 고민과 갈등 선택의 연속에 놓일 때입니다. 사실 이런 곳에 글 쓰는 것도 여기서 제가 혹은, 다른분이 작성한 댓글을 보고 그대로 선택을 하기보다 넋두리겸...좀 하소연하고싶어서 쓴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선택은 본인이하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해주고싶은 말은 실패를 두려워해서 의지를 접으면 그게 나중엔 더 후회되었다고 말하고싶내요.. 아직 25살이면 해볼만한 나이입니다. 잘하실 수 있다! 라고 스스로 으쌰으쌰하실 수 있길 응원합니다. 안된다 자책하시지 마시고.. 좋은나이입니다. 힘내십시오.
LV 1 sofkaints
대학이 중요한가요?
제 직업은 대학이랑 큰 상관이 없어서 그런가...
LV 2 동경하늘동…
편입하는 쪽으로 선택하시지 말길 권해 드립니다. 저는 직업학교로 시작해서 25살에 지방 공과계열 국립대에 편입했습니다. 작성자님처럼  넉넉하지 않는 집안 사정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편입준비를 했었습니다. 다르다면 저는 인서울 보다는 집과 가까운 지방대로 하여 학비부담을 줄였습니다. 막상 들어가니 정말 독하게 하지 못하면 학점관리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능치고 들어온 신입생과 경쟁하면서 그동안 굳어 있던 머리로 상대평가시험을 치르는 순간 최선을 다해도 늘 원하는 성적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편입하면 수강신청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수된 과목외에 이수해야하는 과목 선택도 선택폭이 좁고, 학생들 사이에서의  정보를 모른다면 남들 다 듣기 싫어하는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된는 일 생기게 될 겁니다. 그렇게 다니다가 취업준비를 미리하지 못하여서 오랬동안 취준생으로 보냈습니다.
결론은 편입이 전부가 아닙니다. 또, 대학이 전부가 아닙니다. 원하시는 직장이 있다면 거기에 필요로 한것을 미리 준비하는게 가장 빠르게 취업할수 있는 길이고, 없다면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가는 것보다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아 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간다면 스스로 떳떳 할수 있는 인생을 사실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LV 1 도기
전문대를 졸업하든 4년재 대학을 나오든, 편입을 해서 대학을 졸업하든, 고등학교를 졸업하든.
중요한것은 무언가를 끝마친 후의 생각입니다.
지금 님은 좋은 시기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모습.
거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하고싶은 것이 무엇이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십시요.
뚜렷한 목표가 정해지고 나면, 그때부터 님 인생 다시 시작입니다.
목표를 정하는데 몇년이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 목표만 확실히 정해진다면, 목표를 향해 가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님은 오늘과 같은 걱정을 훗날 코웃음 치며 넘기게 될 것입니다.
진지하게 정하고 굳은 결심과 인내, 인생의 쓴맛도 겪어보셔야 합니다.
힘든일. 하기 싫은일. 남들이 안하는 일을 하면서 인생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만 하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목표가 편입이든 대학 졸업이든. 님이 좋아하는 그 무엇이든!
목표를 정하고 일단 시작하는 겁니다.끝까지 갈 생각으로 달려갑니다.
중간에 아니다 싶으면한번더 달려갑니다.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한번 더 달려갑니다.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진로를 변경하세요.
이 판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님의 목표. 하고싶은일.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지.
기준을 세우고. 종이에 적고. 실천하세요.
힘내세요.

참고로 저도 편입을하여 졸업한 경험자로써 편입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LV 3 dercan
서울 연고대 아니면 다 고만 고만 합니다. 어차피 취직하면 새로 다시 배워야 되고요. 제 시간에 대학이던 군대던 끝마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서울 연고대 갈 정도 안되면 님이 하고 있는 전공에 맞춰 자격증 공부를 하던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하세요. 그게 더 더움이 됩니다.
LV 3 해파리군
아직 시간 많아요~ 젊으신데요 뭘~~~ 앞으로는 후회 않는 선택을 잘 하시길 바랄게요. 생각 많이 하시고 언제나 마음이 시키는대로 가셔요~
LV 3 아하그렇구…
기왕 대학 갈꺼면 인서울이 좀 났기는 합니다.전 지방서 살아서 그동네 전문대 나왔는데 설서 내려온넘이 그러더군요..설서 면접보면 서울에 있는대학 나와야 조만해도 알지 시골 구석임 잘 알지도 못한다구요.물론 학벌 그리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전문직쪽이심 크게 상관 없구요~~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456 여러분들은 친구가 (1) LV guest 익명 02-23 3465
4455 백화점내에 만남의 광장 (3) LV guest 익명 02-23 3776
4454 친구가 많은분들이 부러워요... (12) LV guest 익명 02-22 4529
4453 핸드폰파시는분과 싸웠습니다. (17) LV guest 익명 02-22 5848
4452 여성분들께 여쭤볼게요. (5) LV guest 익명 02-21 4959
4451 강아지로 인한 가정불화?! 제가 이상한건가요? (13) LV 1 odol 02-21 4784
4450 자궁경부암에 걸렸는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ㅠㅠ (6) LV guest 익명 02-20 4785
4449 여자문제로 고민...입니다. (11) LV guest 익명 02-20 5221
4448 좋아하던 여성이랑 친구로 지낼 수 있어요? (4) LV guest 익명 02-20 3976
4447 소개팅이 틀어졌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객관적인 의견 듣고싶네요. (16) LV guest 익명 02-19 7416
4446 재직 중 면접... 어떤 방법이 좋을지 꿀팀 조언좀...ㅠㅠ (5) LV guest 익명 02-19 4234
4445 나 스스로 쓰레기가 됐다는걸 인정하시나요? (8) LV guest 익명 02-19 3937
4444 나이어린 직장동료랑 어올리기 힘드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8) LV guest 익명 02-18 6168
4443 나이때문인지 지금 여자친구가 안좋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4) LV guest 익명 02-18 3855
4442 소개녀가 도대체 어떤 생각인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11) LV guest 익명 02-18 8955
4441 군대선임 (5) LV guest 익명 02-18 3680
4440 5년사귄여자친구 (7) LV guest 익명 02-18 6482
4439 어찌해야 할까요...하... (5) LV guest 익명 02-17 3511
4438 인생 하소연 그리고 나와의 약속 (3) LV guest 익명 02-17 3588
4437 체대로 재수 괜찮을까요?? (3) LV 1 글로리랄아 02-17 3158
4436 28살 수능 미친건가요? (6) LV guest 익명 02-17 5775
4435 탈모때문에 미치겠네요... (6) LV guest 익명 02-17 4930
4434 아 내일 치과가는데 미치겠습니다. (2) LV guest 익명 02-16 3302
4433 이별 어떻게해야할까요?? (3) LV guest 익명 02-15 3539
4432 35살 직장인 입니다. 앞길이 막막하여 문의 드립니다. (11) LV guest 익명 02-14 8265
4431 이럴 경우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LV guest 익명 02-13 3646
4430 친구 소개로 알게 된 여자분 있는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고민됩니다. (9) LV guest 익명 02-13 5774
4429 25살 학생입니다.. (7) LV guest 익명 02-13 4803
4428 결혼 전/후 퇴사시기 고민 (6) LV guest 익명 02-12 6371
4427 가게 사장하고 관계 가지면 안되겠죠? (15) LV guest 익명 02-12 13279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