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하늘이 참 높고 맑네요
다름이 아니고 고민상담좀 해주십사 글남깁니다.
저는 21살 여자친구는 25살 4살차이가납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게임 하다가 (모 rpg 게임)
이야기 하다가 알게된지 한 일주일 되서 만낫는데
처음에 딱 첫눈에 반해버렷습니다.
첫사랑은 아니지만 저는 그동안 짝사랑만 해왓고 고2때 한번사귄 여자친구는 사랑하지않았습니다.
근데 첫날 술을 한잔 같이 마셧는데 술때문인지 뭐때문인지
처음본날 손잡고 계단같이내려가고 허리끌어안고 별 스킨십을 다햇습니다.
첫날 그렇게 만나서 집 택시태워보내고
연락 재밋게 달달하게 하면서 시간을 보냇습니다.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씩은 꼭만낫구요.
그렇게 만나다가 고백을 두번햇는데 두번 다 차엿어요
넌 걍 어린동생이다 라면서. 그때가 5월 초쯤인가 되는거같네요
그리고 5월 중순이 오기 약간전쯤 술을 마시러 그 여자애 동네 가서
같이 술을마셧는데 아직사귀기전이었는데 74를 해버렷습니다.
너무 술에취해서 서로 제정신이아니엇던듯 해요 다음날 병원가고 정신없엇네요..
그리고 이틀있다가 같이 서울가서 제가 잘한다고하고 사귀자고햇더니 세번째만에 받아줫습니다.
그날도 같이 모텔 갔고요. 여자가 나이가 좀 되다보니 조임은 잘모르겟는데 테크닉은 되게좋더라구요.
근데 성고민이 아니니.. 패스하고
그렇게 만남을 계속하다가 우리 집에서 같이 잠도자고 나도 걔내집에서 자고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데 사귄지 2주후 였나.
처음 우리가 햇던 게임에 다시빠져버려서 하루에 약 15~20시간을 플레이하게되었습니다.
당연히 제 연락은 안중에도없고 게임 내 유저들과의 대화or귓속말 등에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제 답장엔 2시간? 1시간정도 소요가되었습니다.
근데 그당시에 제가 가족도 아프고 인생고민이 많던시기라 여자친구가 위로해줫으면 하는데
연애 초엔 전혀 안보이던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뭐 서운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게 이 아이구나 하고 덤덤히 받아들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게임을 하는 아이고 여자라는걸 아니까 게임내 남자유저들이
엄청나게 쩍대더군요, 아이템도 막 주면서 그래서 카톡을 햇는지 뭘햇는진 모르겟는데
여러 정황들을 미뤄보았을때 의심쩍은 내용들이 몇 있어서 그냥 그것도 못본척 넘겻거든요
제가 사실 많이 좋아햇어서 그냥 넘겻습니다.
정말 썸 3주간 타고 70일정도 사귄동안
모텔을 한 30번은 간거같아요.
여름에 더워서 어디 안놀러가고 모텔만갔거든요.
컴퓨터좋은곳으로
같이있을땐 좋앗는데 이제 여자친구가 게임때문에 나한테 신경도안쓰고
그러다가 제가 나한테 관심좀 가져달라고 말을 한마디햇는데
자기도 힘들다고 답장을 이틀간안하더군요.
제가 보낸 카톡은 전부 읽고앂으면서.
그래서 3일째되던날 제가 하고싶엇던말들 전부 보냇는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별말 아니엇고 나는 그냥 대화가 목적이엇는데 이별을 고하게 되니 정말 짜증이낫습니다.
나는 아직 사랑하고 정리하고싶지 않은데.
그러다가 6일이 지나고 엊그제쯤 다시 만나서
술을 한잔하는데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려고
여자친구는 잡힐마음이 죽어도없더군요,
저는 무릎을 꿇어서라도 잡고싶엇는데 그런 여자 뭐가좋다고.
그순간 야마가 돌긴햇지만. 뭐 떠난 마음어찌잡겟습니까.
차라리 지금 떠난것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넘기고
술을 너무많이먹어서 모텔에 들어갔습니다 여자친구랑
새벽 사이 6번은 한거같네요. 콘돔이 부족해서 전부 질외사정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같이 영화보고 밥먹고 미련안가진다고 말하고 정리햇습니다.
이제는 헤어진 연인이지만
게임,담배는 물론이었고 여자가
무엇보다 헤퍼보인다는 느낌이 강하게들었습니다.
글로 적어서 여러 정황들이 빠졋다지만
저는 제 마음 사랑 다줫거든요,
근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허무하기도하고
어찌보면 잘된건가 싶기도하구요
70일정도 사겻고..
저랑 사귈때도 전남친한테 카톡와서 못볼말들 애기를 지우녜 마녜 소리도 봣거든요,
근데 그냥 제가 상처받기싫어서 넘겻는데
헤픈여자,담배피는여자,게임에 미친여자
이여자를 제가 많이 사랑햇다는게 마음이 많이아프네요.
저보다 4살이나 많은데 그사람도 저도 그냥 좋은인연찾아떠나는게 답이겟죠?
미련은 하루하루 점점 없어지더군요,
헤어지고 6일이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지나니 서서히 괜찮아지더군요
미련안가지는게 맞는거겟죠?
제 지인이나 어느 커뮤니티의 어느사람들
모두 고민상담해보았는데
여자가 쌍년이녜 뭐녜 널 놓친거 두고두고 후회한거녜 하네요.
여자친구는 지인들한테 말할때
제가 너무 과분한사랑을 줘서 헤어졋다고 말햇다고 하더군요 술마실때
여기까지입니다.
헤프고 게임에 미쳐서 담배까지피고 남자많은여자 헤어진거 잘한거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