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있다보니 선을 자주보게 되는데
나가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모쏠이긴 하나... ing...요즘말로는 썸녀..들은 자주있긴 했지만...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네요...어느날 갑자기...그냥..연락 두절되기 일쑤네요...
마지막 썸이... 22살때고..
그 이후로는 전역후에 24살때부터 일만 하느라고 정신 없이 살다보니..나이가 차서..30살때부터 선을 보기 시작 했는데...
무슨 얘길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
외모가 몬난편이라 말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전에 제가 해보던걸 평균적으로..보자면
1.직업
대충 어떤 일 한다만..듣고 정확히 못들어 만나서 얘기 합니다..
전 이제 고급에서 특급넘어가는 프로그래머고... 아주 가끔 일이 바쁘단..말도 하긴 하는데..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일까요??
2.동물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동물 좋하합니다...근데..제가 맘에 안들어서인지...
제가 맘에 안들어서인지 열에 여섯은 싫어한다네요...ㅎㅎ
3. 취미 및 여가시간
쉴때 뭐하는지 얘기 하죠...
많이 까이다 보니 이 얘기 할때 느끼는데...보통 '그냥 집에 있어요' 라고 하면
나 맘에 안드는 구나 하고 확신이 생기더군요ㅋ
책 읽는다. 영화본다. 운동한다. 쇼핑하러간다. 이런 정도 나오면 어느정도 이어가겠는데 말이죠...
이런 얘길 하다보면 덕후 들도 나오더군요....
카메라, 애니메이션, 드라마(우리나라) 등등....
위에 외에 몇가지 얘기 하다보면..짧게는 한시간반..길게는 4시간(-_-;)까지 얘기 하게되는데요..
밥먹으면서 얘기 하고 커피 먹으면서 합니다...
여사친은 재밌게좀 해주라고 하네요....그렇다고 니가 개그맨은 아니니깐 너무 오바 하지 말라하고....ㅠㅜ
아무튼 10년 넘개 제대로 만나보질 못했네요...
아..그렇다고 어디 장애있는건 아닙니다...하루 이틀간 잠깐 스쳐간 여자들도있긴 하니깐요....
필력이 초딩 수준이라 마지막 한마디로 정리 하자면.....
선, 소개팅 같은거에서 대화로 호감을 최대한 이끌어낼 방법 없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