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 공무원이란 직업 좋은가요?

안좋은 것 같으면 왜 공무원이 되신건가요?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이 다 알고 할것이라는 전제 조건이 아닐 수도 있다고 판단하에 말씀드리면
먹고살정도입니다.

왜 좋은게 아니라..사회경제현상이 이꼴이니..안전빵인 공무원을 선호하는 거죠...
직업에 좋고 안좋고가 어딨습니까? 변호사들도 지 밥벌이 못해먹는 세상입니다..

잘생각해보세요..29살이면 어린나이가 아닌데..이런 초딩도 대답할수 있을만할 질문을 하는건
본인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야해요..

장점이라면 눈치봐서 퇴근할 필요없이 칼퇴근, 일 하고 돈 못 받을 일 없고, 각종 소소한 혜택 많고...

7급이면 직업군중 대표적인게 교사인데 교사 아니라도 7급이면 여자쪽에서 좋아하죠.

9급은 음... 그냥저냥...

공무원 되보시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고 깨달으실 겁니다. 일단 되고나서 생각해보시죠..

일반직은 모르겠으나 제 직종에선 칼퇴근 없습니다. 그래도 왜 하냐구요? 오너일가 배 채우는것보단 나라를 위해 일하는게 나은거 같아서 합니다.

29살이나 되서 이런질문을 한다는게 웃긴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 공무원 구려서 할생각도 없었고 그냥 대기업 다녀요 ㅋㅋ 일단 7급공무원 월급 2배는 받으면서 5시 반 칼퇴합니다. 꿈을 쫓아서 공무원 됬으면 그자리에서 열심히 하면되는거에요 아시겠죠?ㅋㅋㅋ그래봐야 금수저 앞에서 아닥해야되지만^^

고용안정이 보장되어있다는것, 무시못할 장점입니다..
근무환경 및 복지도 좋은편이구요..
뭣보다, 공무원은 정년퇴직하고나면 진가를 발휘합니다..
사기업 연금이랑 비교 안되요..

제일 중요한 장점은..고용안정.그래서..젊은 사람들이..노량진 학원서 공무원 자리에 들어가려고..열공하고 있죠~~!!

공무원 장점은 안정성이랑 연금이죠
그리고 월급이 적다고는 하지만 괜찮은 중견기업이상 아니고선 공무원 박봉이라 말못합니다
요즘 교사 초봉이 거의 3000넘는다고 들었는데 본인 초봉 4000후반 아니고선 박봉이란 소리 못할듯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두분다 7급으로 시작하셔서 얼마전에 5급으로 퇴직하셨는데
두분합쳐 연금 500입니다.
대기업 다니셨던 친구 부모님들 일부 보면 퇴직하시고도 사업시작하셨다 쫄딱 말아드시는거 많이 보입니다.
노후에 대한 걱정이 아무래도 다른 직업보다 작은편입니다

연봉, 직업만족도 빼고는 최고의 직장이라 생각합니다.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누가 함부로 말할 일은 아니지만 질문을 하셨으니 그래도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기준들 수입, 명예, 사회적지위, 업무 강도 등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좋은 직업입니다.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점은 노후생활에 대한 보장입니다. 근로안정성이 높은 편이라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무엇보다 연금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우리나라처럼 극단적으로 노후생활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이 정비되지 못한 나라에서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엄청난 장점입니다. OECD 가입국 중에서 우리나라의 노후 빈곤율은 압도적인 1위입니다. 최근조사에서 50%에 근접해요 정확히 49%정도였나 그렇습니다. 노인 2명 중 한 명이 평범한 것도 아니라 '빈곤' 하다는 겁니다. 엄청나게 무서운 현실입니다. 20,30대가 은퇴하게 될 30년 , 40년 후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만약 부부공무원으로 사회생활하시다가 은퇴한 부부가 있다면 자식들 한테 의존할 필요 없이 여행다니고 건강관리 하면서 풍족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자산'의 차이가 있었다면 노후에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고 자산을 많이 가진 분들이 여전히 훨씬 잘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긴 할겁니다. 하지만 '소득'에 차이가 있었다면 노후에 높은 소득을 올리셨던 분들이 더 잘 살거라고는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개인이 철저히 준비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제도화되있지 않는 이상 개인이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부분도 많죠.
괜히 주절주절 했지만 결론은 우리나라처럼 노후생활이 극도로 불안정한 나라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직업으로서 공무원은 각광받는 직업일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진짜 몰라서 묻는건 아닐거라고 생각되구요.
사실 공무원이 각광받는게 나라가 갈때까지 간거나 다름 없죠.
뭘 해도 돈 잘벌면 뭣하러 공무원을 하겠나요.
옆나라 일본만 봐도 국민부채가 어쩌고 원자력이 어쩌고 해도 공무원, 교사의 위상이 생각보다 많이 낮아요.

좋아요

이런 질문은 합격부터 하고 하시죠

놀고먹기엔 우리나라 공무원 좋지요~

고민해서 답이 안나와서 글을 올린게 아닐까 싶은데, 그 직업선택 고민를 왜 남에게 떠넘겨요?
니가 직업 좋은 이유나 메리트 급여 찾고 알아서 고민하세요. 누군가의 조언 보다  당신이 찾는 정보와, 그에 대한 비교 고민과 선택하는것 까지 당신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냥 막 하고싶다고 하지도 못할텐데...

우리 20~30대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공통적인 고민거리로 안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을 가지고 현실에서 전전긍긍 먹고살기위해 파트타임이든 계약직이든
일을 하려고 합니다.
공무원.. 정년까지 할 수있다는 보장성과 노후 연금제도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한 직업이죠..
그러나 너무나 많은 공무원 준비생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있고 장기간 준비하다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만큼 힘들다는거죠..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여..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찾는다면 현재 보다 더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처음 직업을 가지시는 젊은 나이시라면 노후보장성, 삶의 질, 사회적 지위 ... 이런 보상보다도 직업의 의미 측면에서 공무원이 왜 좋은 지를 한번 근본적으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인간의 자아실현, 성취 동기는 인간의 고차원 욕구입니다. 보람의 기준이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보편적 측면에서 사익 혹은 누군가의 이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평생 보람이 있을지 아니면 단순한 민원업무라도 나로 인해 내 주변의 누군가가 혹은 내 이웃이, 내 지역사회가 넓게는 국가가 조금씩 변화되거나 아니면 유지될 수 있는 일을 한다는게 보람이 있는지..

주5일에 월급 고정적으로 오르는 회사는 얼마 없습니다. 정년이 긴것도 장점이고요. 연금까지.

안전한 직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