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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룸메이트 고민...2탄 입니다.

  • LV 2 수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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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7
  • 조회 3099
  • 2013.11.21 20:16
댓글 남겨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
이틀전에 술한잔 하자고 제가 먼저 말을 했습니다,
2살많은 형은 그러자고 해서 제가 근처 유명한 족발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소주를 한 2병정도 마시는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족발집을 허담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적고 고기가 질기다(가격이 보통 족잘집보다 비싼건 인정) 왜 이런곳으로 와서
술을 먹냐 족발집갈거면 자기한태 이야기 하지 술맛만 버리고 이게 먼 돈버리는 짓이냐 하면서
갑자기 저를 깔아뭉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니형 제가 오늘 여기 좋게 술먹자고 제가 대접해드리는건데 좀참고 드시져 했더니
갑자기 저한태 자기 친구중에 한명이 너랑 성격이 똑같은 넘이 있다
그런데 그거 알아 나는 그친구가 정말싫어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고 했더니
그친구가 저랑 성격이 똑같아서 싫타고 하는겁니다..
이게 먼.. 개소리인지.. 술이 취해서 헛소리 하나 싶어서 그냥 묻어 두었습니다.
여기서 피니쉬가.... 집에 와서 그형은 갑자기 밥을 먹어야 겠다면서 주방으로 갔습니다.
저는그걸보고 속풀이 할려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문제는... 라면을 끓여서 먹더니 부족한거 싶다고 느꼈는지 밥을 말아서 또 먹더군요
다먹고 갑자기 방으로 들어 오면서 아 배터져 죽겠네 하면서 이게다아 너떄문이다 너떄문에 내가
돼지가 되간다 이렇게 말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옆에서 이렇게 돼지처럼 먹고 있는 나를 왜 말리지 않았냐
나 살찌면 니가 책임질거냐 ....하하하하하
미친넘입니다.
결국 원하는 대화는 커녕 더 이넘에 형이 싫어 졌습니다.
하하하하하

추천 7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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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청천비
그냥 ㅄ이네요..ㅡㅡ 그런 놈한테 친해져봤자 결국 돌아오는건 뒷통수임.
LV 2 에어소닉
찌질한넘이네
LV 2 Evidence
저번 글부터 쭉 봐보니 사람이 영 아닌거 같네요....
예를 들면 딱 물에 빠진 놈 구해 놓았더니 붓짐 내놓으라 격인 사람인거 같은데... 오래 상대하지 않는 편이 글쓰신 분께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괜히 성격만 버립니다.... 참고 지내면 화병되구요... 친 형제라도 받아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더더군다다 남인데 얼마 못가 정말 한계다 싶으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대학시절 친구들이 룸메만 잘만나도 성적 오른다는 말이 그래서 있었나 봅니다...
일단 지금 살고 계신 곳 금전적 문제 부터 쭉~해결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예 고시원 같은데...좀 싼곳으로 혼자 사시던지 좀 맘이 맞는 룸메를 구하시던지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V 1 아하아가아
타인과 같이 사는건 정말 힘들죠! 심지어 여자랑 동거해도 힘듭니다!
좋은 경험하셨으니 쿨하게 끝내세요
LV 2 lkuooh77
맞는말이네.
LV 1 ㅇㄹㄷㄹㅈ
ㅋ 오래 같이 살지 못하겠네요..
정신 건강상 언넝 따라 사시는게...
LV 2 흑혈수
그냥 찢어져요.
LV 1 꽃띠아빠
무조건 남탓하는 사람이네요 어울리지 마세요 이러 사람은 잘되면 그동안 같이 한사람이 도와주어서 잘된건데도 자기가
잘해서 잘되었다 하고 자기 지신이 잘못 된 결정을 해서 일이 틀어지면 니네들이 못해서 안되었다고 원망합니다
누군가가 경고를 해주어도 시기한다고 생각하고 그 경고가 맞아 떨어지더라도 니네들이 잘되지 말라고 고사 지내서
그런거라고 탓합니다 상종불가인입니다
LV 2 GreedLust
이글보고 전글도 보고 온사람인데요...그럴 경우 좋은 말로 받아주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은 대판 싸울정도의 결단심이 필요할것 같네요...왠지 동생이라서 얕잡아본다고 해야되나 그런느낌도 들고...
이럴경우에는 확실하게 하는게 좋습니다...같은 직장이면 어렵겠지만 만약 같은 직종 혹은 학과면...
이런 저런 이유를 대고 방을 빼는게 오히려 정신건강에 이로울것 같습니다..
LV 2 욱돌이
고민이 많으시겠네..힘내세요 ㅎ
LV 2 걔깡패
정신건강상 빠른 헤어짐을....
LV 2 수달수
작성자 입니다...
어제부터 다른지역으로 그 형이 출장을 갔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하지만 이틀후에 다시 돌아 온다는게 으허... 한숨부터 나오는군요..
LV 3 우주홍당무
저번 글과 이 글을 보니 한마디로 안하무인 형의 인간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님이 나이도 어리고 순순히 자신의 행동을 받아주어서 더 그런 듯........
저런 인간들이 자신보다 강하다과 판단되는 인간들에게는 오히려 비굴하게 굴
경향이 있을 거라 보는데.............

처음부터 기본 매너에 어긋나는 헹동에는 제동을 강력하게 걸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했다면 지금에 이르지는 않았을 듯........

지렁이도 밝으면 꿈틀댄다는 것을 알려야 상대도 조심을 하게되고.......
"남을 향해 피를 입에 머금어 뿜으면 남보다 자진의 입이 먼저 더러워진다"는
말 처럼 세상을 남과 같아 살려면 때로는자신의 입을 더럽힐 용기도 있어야 되는데.......
님은 그럴 용기가 없는 듯........
절[선배]이 싫으면 중이 떠날 밖에........ 그럴 형편도 안 된다면.........
지금이라도 절을 자신에 맞게 개량을 할 용기를 내시던가........
아님 절에 맞게 자신을 개량 하시던가..............
LV 2 HK그룹
그냥 시원한게 줘패고 영영빠빠이 하삼...
LV 2 billowoon
저도 지금 친구랑 2년 가까이 지냈는데 안 맞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상대방을 고친다는건 절대 불가능하다보구요
괜히 고쳐보려했다가 더 스트레스만 받을겁니다
내쫓든 나가든 안 되면 그냥 받아들이고 지내는 수밖에 없어요
LV 1 aeiou
가까이 지내셔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런 사람은 알고 지내셔야 좋을게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형제가 아니라면 인연을 끊으시는편이 좋겠어요.
정말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네요
LV 2 심장이뛴다
빠빠이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LV 2 tlqkdtod
쫓아내는 법. 집에 바퀴벌레를 푼다
LV 2 124ㅐㅕ
참 돈이뭐라고 ㅋㅋ 좀 싸게 살려고 하다보니깐 그런 ㅄ이랑 엮이네 ㅋㅋ

차라리 새로운 룸메이트를 구하삼
LV 2 고무1234
습관적으로 상대방을 비하하면서 자신은 그것을 친함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뭐 자기딴엔 친근함이나 농담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똥은 안만져도 가까이 있음 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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