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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정도와 돈의 상관관계..

  • LV 1 ae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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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48
  • 2013.11.05 21:26
 
사귄지 일년 반쯤 됐구요
저는 남자든 여자든 엄청 사랑하면 집안 형편이 넉넉치 않다고 해도 서로에게 돈쓰는거 하나도 안아까울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선 제가 남자친구한테 이것저것 비싼것도 막 사주고 싶으니까요ㅠㅠ
만약 이 남자다 싶으면 남친집이 어려우니 혼수로 집도 제가 장만할거 같은데 좀 고민이예요..
 
주변 사람들 봐도 남자분들이 주로 데이트 비용도 더 많이 내려고 하고 호감을 사려고 비싼선물도 주고 그러니까 자꾸 남자친구에게 더 서운하게 되요..  저희는 데이트 비용도 5:5 고 선물은 저렴한 것들로만..  
 
그리고 저에게 결혼하자고 청혼한 상태인데도 지금까지 데이트 비용이나 선물등 저에게 돈쓰려고 하는걸 안보이는 걸 보면
잘보이려고 할때도 이정도인데 결혼하면 제가 돈쓰는거 훨씬 아까워하지는 않을까 이런생각 들구요ㅠㅠ 물론 맞벌이지만;;
남자친구는 돈을 평균 초년생보다는 약간 더 버는편인데도 원래 돈을 매우 아껴쓰는편이라 그런건지.. ( 근데 본인 쇼핑은 많이 하니까 또.. ㅠㅠ)
저는 애정의 정도와 데이트 비용이나 선물 정도가 비례한다고 믿는 사람이거든요.. 둘이 얼마를 쓰던지 저보다 좀 더 쓰려고 시늉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남자친구가 결혼하면 본인 월급도 제가 관리하라고 하기는 했는데 돈주고 쓰라고 해도 제가 어차피 쓸수도 없구요
그냥 데이트 비용이나 선물을 남자친구가 안아까워하면서 쓰는걸 보면서 아 나를 이만큼 사랑하는구나 느끼고 싶어요 ㅠㅠ
 
이런 불만은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에게 자존심 안건드리면서 잘 표출 할 수 있을까요??
 
다른 거슬리는 일들도 많아서 결혼이 망설여지는 동시에 또 너무 이 사람과 추억이 소중해서 헤어지기도 어렵고 고민입니다ㅠㅠ
 
 
 
 

추천 8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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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바람고백
현실이 보일겁니다.
LV 1 신방아범
즉석복권 꽝 되고 -50포인트 망했다
LV admin 허니스
돈이 중요하진 않을듯.~~ 
사랑의 척도를 본인에게 돈을 많이 쓰느냐 안쓰느라고 판단하기에는 좀 그런것 같아요~

남자분께서 아껴서 생활하신다고 했는데,  펑펑 쓰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요~

중요하건 aeiou 님께서.  현재 남자분을 사랑하는 마음 아닐까요?

제가 봤을때는.  aeiou님과 현재의 남자친구분의 연애관에서 조금 차이 나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런경우, 결혼해도 문제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요~~
본인의 생각을 남자친구분에게 진솔하게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데이트 비용 뿐만아니라. 비싼 선물 등을 여친에게 사주면 싫어하는 여자가 잇을까요?
제생각엔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비싼선물 많이사주고, 돈 많이 쓴다고 해서, 그사람이 더 그 전 남자보다  본인을 사랑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연애관의 차이나 경제력의 차이인것 같아요!
그러니,  남자친구분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본인의 마음과  상대방 분의 마음을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홧팅!
LV 1 aeiou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LV 2 청화홍엽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본인에게 소홀하게 대접하는것 같아 속상하시다는 말씀 같군요,,
물론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친구와 데이트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지불하는데. 기념일 마다 선물도 챙기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자가 호의를 베푸는 데에는 사랑의 깊이와는 관계가 성립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만난 기간이 짧으면 호감을 사려는 남자가 잘 쓰게 되는 편입니다. 그럼 관계가 어느 정도 진전되면..
여기서는 남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기 여자가 되었다라는 느낌이 들면 경제적 이해득실도 고려하게
된다는 것이지요,,이것은 단순히 많이 사랑하고 덜 사랑하고의 차이라기 보다는 이제 호감 살 이유는 없지만
자신의 여건에 따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성의만 표시하는 경우이고, 처음과 같이 무조건 잘 해주는 성격의
남자는 일편단심 일 것입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어떻게 달라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사랑하는 감정이 더 우선 되어야 하겠습니다.
경제적 여건이 충족되면 사랑하는 상대에게 아낌없이 쓰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결혼전과 후가 180도 달라지는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물질적 충족을 원하기 보다는 서로의 인격, 합리적인 만족을 추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LV 2 아삐용
우결 같은 거 같이(?) 보면서 물어보세용 ~
"나한테 뭐 이벤트 같은 거 없어?" ^^
( 자기 자신에게는 팍팍 쓰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저렴한 선물로만 선물한다면
  좀 이상하지 않나용? 프로포즈한 여친은 이미 잡은 물고기가 되는 셈인가...쩝~ 섭섭하겠네용.ㅜㅠ )
힘내시라고 추천 !!!
LV 2 따가지만땅
남친님이 본인에 대해 사용하는건 좀 관대한 편인데 님과 쓰게 되는 돈은 아끼는게 맘에 걸린다는 말씀 이시네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시는건지 아닌지 좀 궁금해해야 할 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결혼하기 전까지는 저를 잘 챙기지 않았거든요...다행이 결혼하고 나니 자기사람이라 생각이 들어서 인지 챙기는데...
아닐 수도 있어서 저도 많이 고민을 했답니다...
남편에게 물어본 결과 의식하진 않지만...제 남편의 경우 본능적인것 같았거든요...^^;
aeiou님 말씀처럼 맞을 수도 있어요...어느정도는 확인해보시는게 전 좋은 듯 싶네요...
좀 치사해 보이더라도 직접화법으로 말씀 해보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LV 2 파마언니
데이트비용 다낭비에요~~좋은거같고 하는것도 때되면 사치일꺼라 생각드실껍니다~
필요한거 사면서 쓸때쓰는게 더좋지않을까요~그리고 막쓰는것보다 목적을 정해서 쓰세요~
LV 3 우주홍당무
글쎄요.......님은 자신의 성장환경을 기준으로 판단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사람의 성장배경은 저마다 다르고.......어떤 사물이나 사건을 인지하고 느끼는 감수성[?]
또한 천차만별인데........ 자신의 경험만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으려는 태도는
대인 관계에서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자신의 환경이 바뀌면
사고의 패턴도 따라서 어느정도 변화를 하죠........

결혼까지 할 생각인데 상대의 사고나 행동 패턴등의 진의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은 어느정도 문제인 듯.......
적당한 기회를 잡아서 남자친구와 허심탄회하게 심도있는 대화를 해서
서로의 가치관이나 성장배경의 차이에서 오는 사고의 갭을 줄이고
서로간의 이해이 폭을 넓히려는 노력을 해보시는 게............
이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그런 기회를 같기 힘들지도 모르니
더 늦기 전에 시도를 해보세요........

상대의 진심을 알고 싶으면 먼저 자신부터 상대에게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게 우선이니까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LV 2 짜자로니
결혼하고 나서 결정하거나 말해야 겠다고 생각하면 이미 늦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서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제적이던 아니면 서로의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든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지금 눈앞이 아니라 앞을 보고 생각을 공유 하시는게 어떠실까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20년 가까이를 서로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 입니다.
금방 이해하고 서로를 생각해 줄 수는 없는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레짐작 보다는 서로 편하게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기준이 어떤거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등 대화를 많이 가져 보는게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LV 1 조폴스
인생상담...ㅠㅠ
LV guest 익명
마녀사냥에 물어보세요
LV 1 파단
멘붕
LV 1 필승요
아무리 연애여도 어느정도 현실에 맞춰나가는것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LV 2 여니꾸
정말 글 안쓰려고 했는데 지금 제 심정과 너무도 같아 쓰게 되네요
전 남자친구와 4살 차이가 나고 남자친구는 저희 월급의3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고작 200일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상태구요
제 남자친구도 반반 뿜빠이 더치페이 같은 개념이 너무 박혀있는 사람이구요 전여친과 그렇게 생활해서 그렇다는데
저는 그게 너무 섭섭해요..그렇다고 제가 안쓰는건 아니지만 제돈은 돈같이 여기지 않는거 같구
자기 쓴 돈만 생각하는거 같아 섭섭하다는 거예요
전 초창기 부터 오빠가 돈을 쓰는게 아까워하는게 눈에 보였고,.
밥을사면 저에게 어떻게서든 뭘 얻어먹겠다는게 너무 티가 났구..
제가 정말 이런적이 처음이거든요 ?.. 전남친이랑 사귈때도
데이트비용 제가 댔을만큼 돈이 아깝고 그러지 않아요..
근데 남자친구가 자꾸 돈으로 재고 따지고 하다보니..정말 이젠 너무 쓰기 싫은 상태까지 왔구요
사람들이 이런걸로 사람관계를 끊고 맺을지 고민한다고 하면 욕하겠지만
정말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
결론적으로 도움은 못드리겠어요 전 그냥..같은 동지 같은 마음에 댓글을 단거거든요..
기운내세요..저는 오늘 묵힌 제 마음 비우러가요..얘기 좀 해보려구요..
힘내세요 진지하게 얘기를 한번 해보심이..어떨런지요 .. 화이팅 하자구요..!
LV 2 흑혈수
왜 돈을 안아까워 할까요?
사랑하면서 큰 돈 쓰는거는 당연히 아까울 수 있습니다.
전 반대로 결혼 전제로 만난다고 하시니 남자분이 결혼 때문에 더 아낀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근데 너무 반반이면 또 참... 사람이라는게 그렇죠~
전 결혼한다는 전제하에 과소비 없는 사람이 더 이뻐보이던데... 생각 해보세요~
LV 1 다카포
아무리 좋아도 돈은 별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돈이많으면 좋아하지 않아도 있으니 쓰게되는 것이고
정말 사랑해도 돈이 없으면 힘들죠......
어렵지만 마음을 보는게 가장좋은데 그건 힘들겠죠?
LV 1 군말말고꾸…
결혼할 맘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이 돈쓰는걸 아까워 하더이다.
이상.
LV 1 미2후
흠...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기념일이나 이벤트 같은걸 잘 못해서 그런지
서로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적은금액에 선물을 주고받고 싶어하는 편입니다.
평소에도 그리 선물같은걸 자주 해주는 편도 아니구요...다만 생일날 만큼은(만남주년&연말 등은 성의표시정도만)
서로에게 원하는 선물을 해주고 있습니다.
금액범위는 50만원 내외이구요...제 월급이 그리 많치 않다는걸 알기에 여친 나름 적정수준에서 얘길하구요..
1년에 한번이니 1년동안 소소한 선물하는 것보단 이런 방법도 서로 좋은것 같더군요....
LV 1 delmont
참 어렵네요... 서로에게 신경쓰는 것...
LV 1 보고싶다1
사랑할때는 하늘의 별도 따준다는게 남자입니다.~ 5:5 저렴한 선물 이런거는 중요하지않다고 봅니다. 생각에 차이일수있으니
그러나 본인한테는 투자를 많이 한다 <---- 여기가 문제인듯 하네요 ~ 이기적인부분이네요
LV 1 향삼
돈도 별로 못벌면서 허세낀놈들보단 100배훌륭하신분이세요 .
LV 2 우우동
이해가요 ~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남자한테만 얻어먹겟어요
어련히 뭐 사주면 돈내면, 내가 다른거 사거나 , 나중에 다른거 선물을 줄수도 있는건데
뭔가 아낀다는 느낌 받으면 빡, !!@!!@ ㅉㅏ증나죠
솔직히 우리나라 남자들 ................. 보통 좋아하면 ,,,,,,, 없어도 이것저것 해주는판에 ,,,,,,,,,,,,
해달라고하고 사달라는게 아니라 , 마음,성의의 문제때문에 속상하신거잖아요
이해감............. 나야 항상 지금까지 오빠를 사귀든 동갑을 사귀든 더 있는사람이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있음 있는대로썻는데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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