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빌어먹을 회사때문에 고민을 남길 줄 몰랏네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5
  • 추천 8
  • 조회 5410
  • 2017.06.11 11:42

올해 32인 직딩입니다.

 

회사다닌지 다음달이면 이제 1년이네요...

 

제가 무수히 회사를 많이 옴기긴햇지만.. 제말로하면 좀 그렇지만 제일 오래다니는듯합니다..

 

직장이 아무래도 집근처이고 해서 출퇴근은 편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헌데 누구나가 1년? 되기전이든 언제든 회의감이 들자나요

 

뭐 저또한 그렇습니다만... 이게 정말 날 위한길인가 싶습니다.

 

업종은 자동화물류 사업쪽에서 일하고 하는 일은 유통이 좀 많은편이고 장비 유지보수도하고 .... 약간의 개발도 하고 뭐 완전 잡부죠.

 

그러다 보니 여기서 사실 경력 쌓고 어디 이직말한 경력이 아주 애매한 직종입니다.

 

사실 일 자체는 어려운게 아니라 그닥 전문직이 아니다 보니 사실 누구나가 조금만 몇개월 배우면 할 수 잇는 일입니다.

 

그래서 더 그렇죠..누구나가 할 수 있는일이 아닌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되는게아닌가 싶엇어요.

 

거기다 직원도 사장 경리 포함 7명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직원은 5명인 셈이죠

 

몇달전 제 동기 그만두고 나서 제일은 더 2배로 많아진거같아요

 

1명할일 몫까지 저한테 슬슬 주더군요.

 

제가 하는일 자체로 주는 그냥 허드렛일 입니다.. 남들 쓰레기 뒤치닥 거리하는거?

 

택배보내고 심부름 갓다오고 내가 무슨 택배 심부름 기사도 아니고..

 

그저께도 600키로 넘게 운전하고 사무실까지 들어갓는데 그 누구도 수고햇다는말도 없고 , 좀 서럽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말 단 사원이니 시키면 예예 알겟습니다. 하고 넘기긴하는데..

 

업무 과부하 걸린것같아요.. 제가 사실 일을 잘쳐내는 건 아니라서... 그래서 반박을 크게 안하긴 하지만..이건좀 아니지 않나? 라는생각도들고 해서 그렇다고 제가 막 따지거나 하는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사실 여기 회사 다니면서 여기저기 면접 보러 많이 다니긴햇습니다 업무 중에 구라치고 다녀왓죠.

 

꼭 여기 아니더라고 갈데는 많다 라는생각도 들고,

 

나이가 나이인지라..여기 계속 다니면 글세요... 미래가 없을꺼같다? 그래서 1년 되면 딱 그만둘 생각인데..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회사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라는생각도들고요..

 

휴... 요즘 회사다니면서 울컥한적이 몇번 잇긴햇습니다...밥먹다가도 그런적 잇엇고...

 

누구 하나 하소연할 사람도 없다보니..왼지 왕따된 기분? 이라는 소외감도 들구요..

 

어찌해야할까요..ㅠㅠ 

추천 8 비추천 5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3 푸르딩딩천…
직장생활하면서 크게 바라거나 남에게 위안과 칭찬을 생각하지 마시고 하시길 권합니다.
직장생활은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말고 중간으로만 하면 무탈하다는 상사의 말이 있더군요~
그리고 님의 업무가 밀릴정도이면서 무조건적으로 네네하면서 일을 대신하진 마시고요~
힘내시길~~
LV 2 오현아빠
32살 이신데.. 무수히 라고 하시면..
한가지만 생각해 보세요.. 40,50대에 어떤위치에 어떤일을 하고 싶으신지.. 그것을 목표로 하셨으면 합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저의 경우 전자계열 나와서 개발실 1년, 이후 영업으로 직종을 바꾸고 13년간 한 업체에서 영업, 구매, 생산관리를 했습니다. 인원은 8명가량 내부에선 님과 같은 택배부터 전산관리까지 다 했죠.. 그리고 작년부터 사업을 시작했구요.
저두 그닥 13년을 한곳에 다녔지만 인정은 글쎄요.. 욕도 많이 먹고 때려치고 싶단 생각 허다하게 하고.. 지탱할수 있었던건
여우같은 마누라, 토끼같은 자식 이였구요..
영업으로 전향한 것도 당시 거래처 영업사원이 향후 사업을 할려면 영업을 배워라.. 그 한마디였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구요.. 향후를 위한 목표를 만드세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 투자하세요.
본인 스타일을 찾으세요. 어떤게 장점이고, 단점인지...
본인이 최고라는걸 잊지마시고.
LV 3 맥도웰2
지금이라도 늦기전에...  안정적인 직업을 찾는다면 공무원이나 만30세까지 가능한.. 군 부사관 장교로 생각해보세요.
군무원도 있구요...

기술이나 시험을 통해 ... 남은 30년 보내보세요.
LV 1 이순동
음.. 13년 직장 생활에 지금은 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직 13년동안 지긋지긋하게 했죠.. 망하는 회사도 수두룩했고 월급도 재때 못받고 일한거도 부지기수고..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개똥밭에 굴러도 배울거 하나는 있을거라는 겁니다..
경력으로 인정을 받든 안받든 그건 젊은날에 이직을 위한 수단일뿐이고..
인생 전체를 길~~게 놓고 봤을때는 몸으로 열의로 끊임없는 배움을 찾는게 1년1년을 더 살수록 재산이 쌓이고
삶이 더 나아지는 가장 정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직장이 아무리 후지고 그지같아도 분명 먼가 배울게 있을겁니다.
그 배우고 싶은일을 시켜주든 안시켜주든 수단방법을 가리지말고 배워놓으세요..
이왕이면 그 회사 운영의 핵심이 되는부분을 직구로 때려맞추듯 배워 놓으시면
그 하나만으로도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분명히 열립니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에 화려하거나 편해보이거나 하는부분은 치워버리고
회사 운영에 핵심이 되는 부분을 꼭 확실히 배우겠다는 맘으로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분명 기회가 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LV 4 아하그렇구…
20년째 직장생활중이고 한회사에서 13년 다녔습니다.먼저 님이 2년이상 다닌회사가 몇군데 인가요?여러군데 옮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을 옮겨도 재대로 된 직장으로 옮겨야 합니다.철새처럼 왔다리 갔다리만 해봐야 인생만 허비한게 됩니다.물론 님이 얘기하신 기술직이 단순직보다는 안정화 되어 있습니다.그럼 님은 행시나 사시 공무원 시험볼 능력은 되시나요?아님 노가다 기술 배우실 껀가요?글쎄요...님 정신상태면 걍 그 일에서도 작은 기술이라도 먼저 만들어 보세요.....그 후에 이직 운운 하세요~~
LV 2 xian612
여기에 글을 남길정도로 고민이 되는거라면, 1년될때 퇴직금받고 그냥 그만두세요.
이런저런 생각들로 복잡해지고 불만생기고 밥먹다가도 울컥해지고 그럴 정도라면,
그만두는게 님입장에서나 회사측 입장에서나 서로 좋을거같네요.
마지막에 왕따 언급하시는거 보니 1차적으로 회사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그다지 좋은거 같지도 않고,
또, 5여명 인원에 1년동안이나 다닌 회사에서 힘들다는 하소연 할 사람이 없을 정도라면,
님이 회사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려 노력하지않았거나,
회사사람들 역시 또 금방퇴사하겟지 싶어 맘주지않았거나,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도 얼마못가 금새 퇴사하는 이직이 잦은 업무일수도 있겟구요.

회사도 사람들간에 같이 생활하며 사는 공간이고, 어찌보면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 보낸다 할수있습니다.
업무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우울증 비슷하게 온거 같은데,
심리상담받으러 다녀보고, 밝게 웃으며 다니고 먼저 인사하고 말걸고 회사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할 생각이 없다면,
1년되는 달에 퇴사하고, "5명이상의" 사람많은 회사로 이직하도록 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회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공간이라,
점심식사하러같이가자하고, 저녁회식하러같이가자하고, 번개회식하러같이가자하고, 주말에 등산하러 같이가자하고, 등등등
사람들에 치여서 조용히 회사만 다니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는 점 생각해두시구요.

그리고 직장과 집이 가깝다햇는데, 출퇴근시간이 30분이내라면,
요즘 1시간이내 출퇴근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는거, 2시간왕복 매일매일4시간여를 길바닥에 버리며 다니는 사람들 많다는거,
물론 버스 지하철 버스 이런식으로 환승 여러번 하는 사람들 많다는 거,
집과 직장이 가깝다는건 복이라는 점도 알아두시길.
집 근처에 이직할 다른 회사들이 많이 있다면 그만두세요.
LV 2 산서사격장
본인을위한 길인가? 라는 의문을 갖고 계시면서도 계속 일을 하고 계신다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
솔직히말하면 비 전문성이라는 일이라면 많은 월급을 받는것도 아니고요.
본인이 알고 계시는데도 움직이지 않으신다 느껴집니다.
전문적 일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자기생각에 맞춰진 일자리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언가를 포기해야하죠. 집멀리 가더라도 돈 많으주는곳을 찾든가. 집가까워도 돈이 적으면 된다든가.
모든걸 충족할순 없습니다. 저도 집은 전라남도지만 현제 경상남도에 있습니다.
멀리온만큼 생각만큼 버는수준은 아니지만 제 나이대에 비하면그래도 준수한정도 라고 생각이 드는정도는 벌고있습니다.
LV 5 헌트
1년 됐을때 퇴직금받고 나오시는게 좋고, 나오기전에 뭘할건지 결정하고 실행옮길때 퇴직하고 바로 실행하는게 좋습니다.

33살되죠? 34살되죠? 35살되면 점점 이직하기 힘들어집니다.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605 학벌의 중요성 (12) LV guest 익명 06-18 6751
4604 29살 어떻게해야할까요? (11) LV 2 쨔랑쨔랑 06-17 6244
4603 자전거 사고 났는데요. (7) LV guest 익명 06-17 4951
4602 소개팅 시켜달라는 동생 어떻게 해야되나요..ㅠ (7) LV 2 호빵은떡 06-17 5138
4601 이사를 가야하는데... 거참...뻔하죠 세입자한테 전세금받아가라 (7) LV guest 익명 06-15 4187
4600 냉장창고 (3) LV guest 익명 06-15 3828
4599 33살 음주운전후 (11) LV guest 익명 06-14 6773
4598 나이 먹고 직장 구하기 가능할까요? (15) LV guest 익명 06-13 5377
4597 빌어먹을 회사때문에 고민을 남길 줄 몰랏네요... (8) LV guest 익명 06-11 5411
4596 대화할때 시선 (4) LV guest 익명 06-09 5254
4595 취준생입니다. 여러곳 이력서 넣은후.... (4) LV guest 익명 06-08 3998
4594 도망가고싶습니다ㅜㅜㅜㅜㅜ (4) LV guest 익명 06-07 5390
4593 고백후의 반응에 어떻게 대응해줘야할까요... (9) LV guest 익명 06-07 5689
4592 제가 소심한건가요...ㅜ (5) LV guest 익명 06-05 4826
4591 저를 버린 그녀때문에 미칠 거 같습니다... (9) LV guest 익명 06-05 7409
4590 세상 왕따녀입니다.. 어떻게 살죠ㅠ (41) LV guest 익명 06-01 10857
4589 남성 진로고민에 대해서 묻습니다. (7) LV guest 익명 06-01 4065
4588 공무원 공부 vs 영어 공부 (7) LV guest 익명 05-30 4507
4587 호주 워킹홀리데이 갈까말까 고민이에요 (13) LV guest 익명 05-30 5024
4586 경력이직 이렇게 힘든가요 (3) LV guest 익명 05-30 3904
4585 여자친구 문제인지 제 문제인지 (9) LV guest 익명 05-28 6848
4584 이직 문제입니다..어찌해야하나요?? (5) LV guest 익명 05-27 4008
4583 주절주절 (1) LV guest 익명 05-26 3752
4582 이직때 경력증명서를 어떻게.. (1) LV guest 익명 05-25 3850
4581 신입사원 사회생활.. 회식 유흥문화... 어떻게 하시나요?? (6) LV guest 익명 05-24 6050
4580 공무원 시험 떨어졌습니다. 심각합니다. 상담 (7) LV 1 nickname100 05-24 5084
4579 술먹으면 남자랑 잘려는 여자친구 (21) LV guest 익명 05-23 18170
4578 어제 지금 여친하고 첫 관계를 가졌는데 고민됩니다.. (15) LV guest 익명 05-22 10641
4577 안녕하세요 전에 질문했던 군입대 or 사업 재질문요청!!! (3) LV guest 익명 05-22 3652
4576 진도 좀 나가자고 들었을때?? (15) LV guest 익명 05-20 7408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