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제가 소심한건가요...ㅜ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10
  • 조회 4825
  • 2017.06.05 14:34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여자친구가 홀로 조지아 여행을 갔습니다.

저도 같이 가고싶었지만 업무가 많아 휴가를 낼 수 없었기에

혼자가는 여자친구가 걱정되었지만 수시로 연락이 닿아 최대한 외롭지않게, 걱정되지않게 노력은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무는데 밤 늦은시각에 카톡을 읽고 답이 없는거에요..

걱정이되서 무슨일이 있는건아니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고 두시간 정도만에

카톡이 와서 한국인이 있어서 반가워서 얘기하고 정보교류도 많이했다고 하내요.ㅎ

 

가서 혼자다니는게 좀 무섭고 그렇다고했는데 마침 한국인을 찾아서 좀 안심하는것 같기도하고 해서

저도 맘이 놓였습니다. 그런데...그 한국인이 남자인게 문제인거죠..사실 여행가서 동행구하고 그러는거 요즘

흔하니까 그럴수 있다고 해도....사실 늦은시간까지 정보주고받는다고 얘기하는건 사실 전혀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같이갈 사람을 찾았다고 하더니 그 남자분이랑 같이 이동(차로 4시간 정도 거리..)한다고 하내요..

자가로 단둘이 다니는게 아니라.. 버스를 타고가는거긴하지만 저는 조금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혼자다니는게 무섭고 그랬다는 여자친구의 말과, 어차피 이동만 같이하고 목적지 도착해서는 숙소도 다르고

따로 다닐거라고 하지만...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내요..제가 좀 보수적이라 그런건가요...

 

그리고 최근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아주 좋았으면 사실 좀 덜 마음이 불편했을텐데

근래에 서로 약간의 권태? 라고 해야하나요...제가 길게 카톡을 보내도 단답으로 "응 ㅎㅎ" 이런식으로 자주오고

약간 저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단 그녀인지라..더욱 심적으로 불편하내요..

 

하..답답한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이런상황에서 이해하는게 맞는거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를 믿긴하지만 불안한게 당연한거아닌가요...그리고 사실 여자친구가 말을 안하면

무슨일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으니까..ㅠㅠ

추천 10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1 사고친개구…
윗부분을 읽는 도중에는 어느정도 일반적인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카톡내용 부분을 읽고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정도라면 (보통 감이라는게 있잖아요..)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왜 그랬냐 그건 안된다.. 식으로 걸고 넘어졌다가는 안그래도 관계가 안좋은다 이때다하고 여자분이 변심할 가능성이 다분이 있어보이네요..  빠른시간안에 둘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할것 같습니다..즉 여성분이 본인에 대해 어떤 불만이 있는지..그리고 본인이 말로만 말고 먼저 여행을 제시한다든지 주동적으로 선심을 보여서 감동? 을 주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할것 같습니다..  보통 권태가 그런거 같습니다. 그냥 서로에게 피해 안주고 서로에게 화를 안내면 관계가 좋다고 인식하는 곳부터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화분에 화초를 키우듯이 물로 주고 잎도 잘라주고  계속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지 않으면 시드는게 여자더라고요..
LV 2 김굴비
* 비밀글 입니다.
LV 4 아하그렇구…
남자분이 찌질이 인듯하네요.....그래서 바람이면요?아님 바람이 아니면요? 남자 여자가 사귈때는 신뢰가 바탕이여야 합니다.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구요....외국 나가서 것두 조지아에서 한국사람 만나기도 힘들텐데 만났으면 움직이는거 같이 움직이는게 이상합니까?그러다 최악의경우여친이 속이고 같이 잘수도 있겠지만 그래서요?같이 여행못간게 우선 잘못이고 여행가면 마음이 뜰뜨기 마련 입니다.그럴꺼면 여행을 보내지 말든지 이미 모든 선택은 여성분 목임니다.걍 참고 기다리세요.....
LV 2 3hood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이 여행을 못 간 것이 잘못이냐... 혼자 여행을 간 것이 잘못이냐...
의심하는 것이 나쁜 것인가... 의심할 만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나쁜 것인가...
LV 1 phil7303
죄송하지만 저는 글쓴이님이랑 아주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결과는? 네 바람이었습니다 3년5개월 만났고요 군대 상꺾때 좀 관계가 소원해지더니 뜬금없이 대학에서 지원해서 학생들 방학때 해외여행보내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답니다. 전 느낌이 쎄해서 그거 안가면 안되겠냐고 하니 도리어 화내더라고요 군대 있으면서 어차피 보지도못하는거 자기맘대로 하겠다고 해서 잘다녀오라고 했더니 가자마자 연락이 단답으로 바뀌고 결국 여행도중 페이스북으로 지 공부할거라고 헤어지자 하더군요 그리고 한 1달쯤 있다 친구가 길가다 딴놈이랑 있는거보고 놀라서 어...어...하니까 저한테 비밀로 해달라더이다. 3년5개월만난사람한테 예의없이 페이스북으로 이별통보하고 딴놈만나고 다니는거죠 그마저도 여행가기전부터 만나서 이미 작정하고있었던거였죠. 그때부터 방황하고 남들은 갓 전역하고 세상모든일을 할수있을거같은 자신감에 쩔어 사는데 전 한번도 펴본적없던 담배를 시작했고 근1년을 알콜중독 상태로 보냈습니다. 전역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조절은 가능하지만 아직도 습관이 남아 힘드네요 일단 저 위에 찌질이니 뭐니 하시는분은 초면에 말씀도 지나친것 같고 얼마나 겪어보고 잘되신 케이스인지 모르겠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도 좋은말 해드리고싶지만 마음의 준비는 해두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한번 마음떠나면 세상 매정하게 돌아서는게 여자더군요 특히 새롭고 낯선 여행지에서 힘이되주는 사람이라면 그냥 훅 넘어갑니다. 물론 제가 무조건 맞다는것은 아니기에 질문자님이 괜한걱정 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마음의준비 해서 나쁠게뭔가요? 아무일 안일어나면 좋은거고 설령 일이터져도 마음의준비를 했기 때문에 질문자님이 타격을 덜 받지 않을까요?  그래도 저는 어린나이에 겪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질문자님의 연령대를 모르기때문에 안전빵으로 준비해두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치만 아무일 안일어나길 바라는 바입니다. 선택은 질문자님께서 하시는걸로..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605 학벌의 중요성 (12) LV guest 익명 06-18 6750
4604 29살 어떻게해야할까요? (11) LV 2 쨔랑쨔랑 06-17 6243
4603 자전거 사고 났는데요. (7) LV guest 익명 06-17 4950
4602 소개팅 시켜달라는 동생 어떻게 해야되나요..ㅠ (7) LV 2 호빵은떡 06-17 5137
4601 이사를 가야하는데... 거참...뻔하죠 세입자한테 전세금받아가라 (7) LV guest 익명 06-15 4187
4600 냉장창고 (3) LV guest 익명 06-15 3827
4599 33살 음주운전후 (11) LV guest 익명 06-14 6772
4598 나이 먹고 직장 구하기 가능할까요? (15) LV guest 익명 06-13 5376
4597 빌어먹을 회사때문에 고민을 남길 줄 몰랏네요... (8) LV guest 익명 06-11 5410
4596 대화할때 시선 (4) LV guest 익명 06-09 5254
4595 취준생입니다. 여러곳 이력서 넣은후.... (4) LV guest 익명 06-08 3997
4594 도망가고싶습니다ㅜㅜㅜㅜㅜ (4) LV guest 익명 06-07 5389
4593 고백후의 반응에 어떻게 대응해줘야할까요... (9) LV guest 익명 06-07 5689
4592 제가 소심한건가요...ㅜ (5) LV guest 익명 06-05 4826
4591 저를 버린 그녀때문에 미칠 거 같습니다... (9) LV guest 익명 06-05 7409
4590 세상 왕따녀입니다.. 어떻게 살죠ㅠ (41) LV guest 익명 06-01 10857
4589 남성 진로고민에 대해서 묻습니다. (7) LV guest 익명 06-01 4065
4588 공무원 공부 vs 영어 공부 (7) LV guest 익명 05-30 4507
4587 호주 워킹홀리데이 갈까말까 고민이에요 (13) LV guest 익명 05-30 5024
4586 경력이직 이렇게 힘든가요 (3) LV guest 익명 05-30 3904
4585 여자친구 문제인지 제 문제인지 (9) LV guest 익명 05-28 6847
4584 이직 문제입니다..어찌해야하나요?? (5) LV guest 익명 05-27 4008
4583 주절주절 (1) LV guest 익명 05-26 3752
4582 이직때 경력증명서를 어떻게.. (1) LV guest 익명 05-25 3850
4581 신입사원 사회생활.. 회식 유흥문화... 어떻게 하시나요?? (6) LV guest 익명 05-24 6049
4580 공무원 시험 떨어졌습니다. 심각합니다. 상담 (7) LV 1 nickname100 05-24 5084
4579 술먹으면 남자랑 잘려는 여자친구 (21) LV guest 익명 05-23 18170
4578 어제 지금 여친하고 첫 관계를 가졌는데 고민됩니다.. (15) LV guest 익명 05-22 10640
4577 안녕하세요 전에 질문했던 군입대 or 사업 재질문요청!!! (3) LV guest 익명 05-22 3652
4576 진도 좀 나가자고 들었을때?? (15) LV guest 익명 05-20 7407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