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회사때문에 고민을 남길 줄 몰랏네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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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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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2인 직딩입니다.

 

회사다닌지 다음달이면 이제 1년이네요...

 

제가 무수히 회사를 많이 옴기긴햇지만.. 제말로하면 좀 그렇지만 제일 오래다니는듯합니다..

 

직장이 아무래도 집근처이고 해서 출퇴근은 편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헌데 누구나가 1년? 되기전이든 언제든 회의감이 들자나요

 

뭐 저또한 그렇습니다만... 이게 정말 날 위한길인가 싶습니다.

 

업종은 자동화물류 사업쪽에서 일하고 하는 일은 유통이 좀 많은편이고 장비 유지보수도하고 .... 약간의 개발도 하고 뭐 완전 잡부죠.

 

그러다 보니 여기서 사실 경력 쌓고 어디 이직말한 경력이 아주 애매한 직종입니다.

 

사실 일 자체는 어려운게 아니라 그닥 전문직이 아니다 보니 사실 누구나가 조금만 몇개월 배우면 할 수 잇는 일입니다.

 

그래서 더 그렇죠..누구나가 할 수 있는일이 아닌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되는게아닌가 싶엇어요.

 

거기다 직원도 사장 경리 포함 7명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직원은 5명인 셈이죠

 

몇달전 제 동기 그만두고 나서 제일은 더 2배로 많아진거같아요

 

1명할일 몫까지 저한테 슬슬 주더군요.

 

제가 하는일 자체로 주는 그냥 허드렛일 입니다.. 남들 쓰레기 뒤치닥 거리하는거?

 

택배보내고 심부름 갓다오고 내가 무슨 택배 심부름 기사도 아니고..

 

그저께도 600키로 넘게 운전하고 사무실까지 들어갓는데 그 누구도 수고햇다는말도 없고 , 좀 서럽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말 단 사원이니 시키면 예예 알겟습니다. 하고 넘기긴하는데..

 

업무 과부하 걸린것같아요.. 제가 사실 일을 잘쳐내는 건 아니라서... 그래서 반박을 크게 안하긴 하지만..이건좀 아니지 않나? 라는생각도들고 해서 그렇다고 제가 막 따지거나 하는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사실 여기 회사 다니면서 여기저기 면접 보러 많이 다니긴햇습니다 업무 중에 구라치고 다녀왓죠.

 

꼭 여기 아니더라고 갈데는 많다 라는생각도 들고,

 

나이가 나이인지라..여기 계속 다니면 글세요... 미래가 없을꺼같다? 그래서 1년 되면 딱 그만둘 생각인데..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회사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라는생각도들고요..

 

휴... 요즘 회사다니면서 울컥한적이 몇번 잇긴햇습니다...밥먹다가도 그런적 잇엇고...

 

누구 하나 하소연할 사람도 없다보니..왼지 왕따된 기분? 이라는 소외감도 들구요..

 

어찌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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