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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갈까말까 고민이에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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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025
  • 2017.05.30 16:03
이제 곧 전역을 앞둔 장병입니다.
제가 군대오기전에 1학기를 놀고와서 만약 전역후 복학을 하면 가을학기를 1학기로 다니는거라 엇복학,역복학
학교마다 얘기하는게 다른데 아무튼 그렇게 엇갈리게 복학을 하게되어 전공도 안열리고 공대생이라 교양은
별로 들을 필요가 없어서 복학하는게 조금 손해(?)여서 복학을 안하고 내년 3월까지 뭘할까 고민하다가 생각한게
워킹홀리데이인데 나름 알아보기도 알아보니 엄청 궂은일 하고 인종차별받기 일쑤고 좀 부정적인 글이 많이
눈에 들어오던데 그럼에도 경험삼아 갔다오는게 나을까요? 혹시 경험자 혹은 경험자와 많은 얘기를 해보신분
조언좀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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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할수잇숑
저 역시 약 8년전쯤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ㅎㅎ 군 제대하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간 사람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잃은것보다는 얻고 온게 더 많다고 봅니다. 확실히 한국보다는 궃은일 더 많이 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든일 할 수도 있어요. 그게 힘들다고 포기하실거면 안가시는게 낫구요 그래도 외국인 친구들도 사귈수도 있고 좀 더 시야가 넓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 다녀온건 제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네요 ^^ 지금은 큰 회사는 아니지만 적당한 곳에 취업도 하고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단 호주가서 한국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건 비추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오히려 더 등쳐먹고 나쁜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말이 안통해도 외국애들하고 다니면 손짓발짓하면서 영어도 좀 더 빨리늘고 여러모로 도움은 많이 되요~~
LV 1 foejfoajs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호주 워홀 광고같은거말고 실질적인 정보 얻을만한 사이트 알 수 있을까요?
LV 1 할수잇숑
제 경험으로는 한국 대행업체에서 비자나 어학원 연계를 하게 되면 편하기는 한데 좀 비싼편이죠 확실히 직접 하시면 돈은 많이 세이브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하면 비자 생성 방법 및 어학원 사이트도 잘 되어있어서 혼자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직접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일자리 연계해준다는 대행업체들은 대부분 사기가 많으니 가고자하는 도시를 먼저 고르신 후 각 도시마다 교민사이트들이 있어요 그곳에서 일자리나 여러가지 정보를 한국에서 얻는것도 방법입니다.
LV 1 foejfoajs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LV 1 noreing
전 비추합니다. 워홀 참여의 목적이 무었인가요? 영어공부도 하며 돈도벌고 다양한 외국인과의 경험 이런걸 원하시나요? 제가 관광비자로 12주 호주 놀러다녀왔는데 차라리 워홀에 들어갈 돈으로 여행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영어가 능숙하게 안되면 험한일만 하고 영어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맨날 술먹고 노는 경험만 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라리 학교와 연계된 외국 학교에 가는것을 알아보세요. 여행 정말 추천합니다. 젊을때  우리나라, 유럽, 미주, 동남아 등등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는걸 추천드립니다.
LV 1 ㅁㅇㄹㅇ람…
저도 대학교 2학년 끝나고 호주로 워홀 다녀왔는데요. 호주는 워낙 열려있고 가기 쉬운나라라서 저도 그냥 인터넷검색해서 혼자 비자 사서 갔어요~ 처음에는 백패커스로 가시면 거의 워홀 하러 오신분들 많이 있구요 일자리 공유도 할 수 있고 좋아요. 보통 1,2달 안으로 다 구해져서 구해지기만 하면 돈 걱정 안하셔도되요. 남자분이시니까 농장같은데서 빡세게 일하시면 돈 엄청 모으실꺼구 그걸로 대부분 여행하시더라구요. 6개월+6개월 이런식으로요~ 인종차별이 있긴한데 저는 보고 즐기는게 더 컸고 많이 배웠어요. 전 추천드려요
LV 2 뮈뮈뮈
저렴한 노동력 추가요...해외나가서 만난 한국인이 싫어짐을 경험하게 될것이요...
LV 1 Gacku
2011년1월~13년2월 다녀왔습니다(막차타고 다녀왔네여)
인생이 바뀌긴 합니다(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진짜 너무 할말이 많아서 못하겠네...
멜번~타즈매니아~사우스헤들랜드~케언즈~시드니~퍼스~사우스헤들랜드~태국여행 한달
결론은
당신이 바뀔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바뀌어요
검트리
호주나라
등등
더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
LV 1 미도리쿤
흠......일단...호주..라는 극한된 공간을 이야기하는것보다...나이등을 고려해서...어느나라가 됐던 갈 수 있는 여견 이 60%이상 되었고 본인의 의지가 있으면 무조건 가야죠..무슨 말씀을...  인간이라는게 고정된 공간에 있으면 불만만 쌓일 뿐입니다.. 다른 환경으로 가면 무조건 배운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인(언어 등..)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마음가짐이나 시각등이 넓어지요..어차피 상위1%가 아니면 이 지구에서 하는일은 대부분 정해진 일 속에 개인이라는 존재로 살게 됩니다.. 아무리 공부 열심히 해도 공무원이나 정치?? 돈 많이 벌다 죽으면??  (머 괜히 헛 소리 했지만요>>)    무조건 가세요..
전 대학교때 (구체적인 해외 이름 안 밝히겠지만요..)  정말 말하기 힘들정도로 점심 사먹을 돈도 없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  나라를 가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하루에 12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1년을 알아봤습니다..(인터넷이 좋지 않아서...) 그런데 방법이 공부 밖에 없더군요..그래서 공부를 죽어라 했습니다...3학년때 교환학생으로 뽑혀서(원래 반에서 꼴등정도 였어요..) 교환학생을 가게 됩니다..그냥 가고 싶어서 갔지만..막상 가보니 더 힘들더군요..하지만 가본 그 곳은 그냥 가보고 싶어서 갔던 것보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저에게 보여주더라고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지금도 제 인생에 기준이 되고있습니다...  그일 때문에 지금은 한국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유학한 나라와는 다른 나라지만요.. 여기에서 부업으로 한국어를 가르치지만.. 한국이나 호주에 가겠다고 하는 현지사람들 있으면 무조건 추천하고 목표를 세워주고 도와주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앞의 강을 건너지 않으면 평생 그 강을 건널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일단 건너세요..그리고 그 강 너머의 행복한 일이든 죽도록 어려운 일이든 받아들일 정신으로 기대!!!!!! 하세요.. 그럼 인생이 달라질 겁니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그냥 여기에서.........
LV 1 foejfoajs
작성자입니다! 다들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집이 서울이고 학교도 서울이라 유흥거리 및 대학생활 놀기에도 적합한 환경에서 살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유흥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호주가서도 나쁜쪽으로 빠질 위험은 없다라고 생각했을때 다른분들 답변을 보아하니 경험상 추천하는 부분이 많네요, 저렴한 노동이고 한국사람한테 뒤통수 맞는것도 경험이라 생각하며 가는쪽으로 생각 하고 열심히 정보 찾아보고 잘 갔다오겠습니다. 저렴한 노동자고 차별받으면 또 어떱니까 한국에서도 최저못받고 궂을일 하는 20대 청춘이 허다한데 오히려 청춘때 고생안해본게 나중에 3~40대때 더 부끄러워 질거같습니다. 한번 열심히 살다 오겠습니다!
LV 2
짧게 말씀드릴께요.
사람의 경우는 모두 다릅니다.
왜냐면 짜여진 메뉴얼이 없기때문이죠.
저의 신조는 "뭐든 해본놈이 안다"입니다.
도전하세요.
열심히만 하면 댓가는 꼭 옵니다.
LV 3 유후베이베
안 가서 후회한 사람은 봤어도 가서 후회한 사람은 못 본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일본 워홀 받아놓고 여친 때문에 안 갔다가 1년 뒤에 헤어지고 지금까지 안 간 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촌동생에게 꼭 가라고 조언해줬고 제 조언 들은 사촌동생은 군대 제대 후 복학 안 하고 알바하고 부모님께 받은 돈으로
호주 워홀 갔네요. 거기서 체류 연장하면서 학교도 다시 들어가고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데 곧 있으면 영주권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인종차별 있는 나라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습니다. 군생활 견뎌낸 정신이면 호주 워홀은 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LV 1 힐레베르그
저 25살때 다녀왔어요
카지노 조심하세요
돈 번걸로 카지노 빠지면 jo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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