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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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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8 22:04

올 10월 전역을 앞둔 20대입니다

 

인생선배님들 많이 계신거같아 여쭤봅니다

 

고3때 원하는 학교 다떨어지고 성적맞춰 간 학교라 학벌콤플렉스가 있는데요

 

그래서 뭘 하든지 학벌에 발목잡힐것 같고 막 그렇네요...

 

사회진출이 남들보다 늦더라도 학교를 바꿔볼까요..?

 

아니면 그냥 열심히 학교 다니고 졸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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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제로0
제가 겪었던 상황하고 비슷하신거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남겨 봅니다.

저도 글쓴분처럼 원하는 대학에 모두 떨어지고 수도권 변두리 대학에 다니다가 빠르게 군대가서 전역후 재수한 케이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재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시면 빨리하시는게 좋아요. 생각보다 아마 23 ? 24 정도 되실꺼같은데

나이라는게 생각보다 재수생활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줍니다. 집안 사정이 괜찮아서 비교적 편안 상황에서 재수를 했음에도 나이가 자꾸 신경쓰여서 힘들때가 많습니다. 장수생 분들하고 이야기 나눠보면 뭐 .. 다 나이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집안 상황이 되시고, 나이가 그래도 어릴때 빨리 재수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독학재수는 하지마세요, 요즘 독학재수가 유행이라고 광고 많이하던데 재수생이면 모를까 술맛, 당구맛을 알아버린 장수생에게는 독입니다. 무조껀 종합재수? 학원에서 관리해주는곳으로 가세요.

학벌에 발목잡힐것 같다고 말하셨는데, 될놈은 됩니다. 직장생활 하면서 고졸프리랜서도 만나보고 무슨 들어보지도못한 학부 출신들도 많이 만나봤는데 학벌보다는 실력이 깡패입니다. 학벌하고 실력이 있으면 더 좋지요, 실력만있어도 어디가서 무시 안당하고삽니다.

학과가 적성에 맞고 여기서 잘할자신 있으면 왠만해서는 재수 않하셨으면 해요. 최소 1년이라는 기회비용이 너무 크고 재수학원 비용 + 다시 1학년부터 내는 등록금까지하면 조금 부담스러울껍니다.

취업할때도 나이가 거슬리는 경우가 꽤 많아요, 나이라는 디스어드벤티지를 상쇄할수 있는 학벌을 얻어야되요. 나이 그거 무시 못합니다. 어쩌면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보다 나중에 나이가 컴플렉스로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어요.
LV 2 무파맛
제가 보기엔 10대 대학 아니면 그냥 다니세요
일직 일하는게 좋을거에요
LV 5 헌트
학벌의 중요성을 느낀다는게 저로써는 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제가 느끼는 학벌의 중요성이라면 지방국립대 강의 수업내용의 질과 지방사립대 강의 수업내용의 질을 봤을때 정말 한없이

수준차이가 많이 났을때 이래서 대학교선택이 중요하고 그 대학교에서 제일 밀어주는 학과에 가야 하는거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편입하지 않았습니다. 대학교가 4년 내내 면제라. 그냥 다녔죠. 교수님들의 추천에도 대학원 진학은

가지 않았던건 저의 실업계 고교의 수업질이 워낙 떨어져 인문고교 수준과 현격히 차이가 나서 노력을 배로 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던거죠..

지금 다니는 대학교 배울게 없다면 학벌의 중요성을 느껴서 재수해서 다른 대학교를 가신다면 성공할지 모르겠으나

아무런 학과나 대학교의 목표 없이 실행에만 옮긴다면 과연 성공할수 있을지.. 위에 댓글 다시는분 말씀처럼 머리가 좋으면

6개월만에도 재수해서 SKY대 원하는 학과 진학해서 원하는 직장 얻더군요. 본인하기 달렸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뭐든

선택은 본인이 결정해서 이루는 만큼 책임이 따릅니다. 성공하시길 빕니다.
LV 3 맥도웰2
ㄴ 실업계에서 수업의 질을 논하기는 좀 그런데요. 직업교육을 목표로 하는 학교와 수능과는 별개니까요..

그리고 실업계에서도 수능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가면 얼마든지 따라갑니다.

지방에서 대학다니신거 같은데... 학교 다닐때 내신좋고 준비한 친구들은 좋은 서울에 있는 대학 가지 않던가요?

수능 공부해서 대학 오는 친구들과 내신으로 실업계 특별전형으로 오는 친구들은 실력과 마음가짐부터 다르죠.

고등학교 탓을 할게 아니라 중학교때 자신을 탓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LV 5 헌트
제가 언급하는 고교탓하는건 수학1 수학2까지 배운적이 없습니다. 인문과목이니.. 실업계는 공업수학을 배우지만

공업수학 진도가 절반도 못미치게 진도를 나가기에 대학교 진학시에도 미분적분학이나 벡터에서 많이 고생을 하게 됩니다.

배운적이 없으니 생소하죠. 물론 본인이 공부를 독학으로 하면된다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대학교는 그렇게 넘어가도

대학원 진학시 수학때문에 고생은 합니다. 물론 공과대학에 한해서 말하는것입니다. 

중학교 자신을 탓한들 뭔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연합고사 마지막세대 탓을 해야 하나요? ㅎㅎ

후회한듯 소용없습니다. 버스는 이미 지나갔으니 현재 삶에서 열심히 살아야죠 ㅎㅎ
LV 2 4525454
지잡대 4년졸업한 소소한회사의 30대직원입니다.
저도 지잡대라 그런 고민이 있었는데 결국은 현 대학에서 원하는 업종에서 공부를 밤새 했습니다.

지잡대인출신 제가 느낀바로는 님이 원하시는 회사가 있으면 그회사에서 원하는 대학을 다시 들어가시는데 맞다고 봅니다.
(겉으로는 학벌은 안본다하지만 삼성,엘지,현대,두산등등은 뽑아가는 대학이 따로 있을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다니시는 대학을 그대로 졸업하시면서 취업준비를 하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즉, 원하는 회사입사가 우선이면 대학을 새로 다시니고, 직업/직종을 우선시하신다면 ,
지금 다니시는 학교에서 업종에 맞는 공부를 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전과,자격증,수료증등등)
그렇다고 학점관리는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무조건 3.5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어학공부는 필수

단,지금 다니시는 학교가 2년제라고 하신다면 아무리 공부좀 한다고 해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대부분기업에서는 고졸과 2년제를 동급으로봄)

올해전역이면 21~22살이겠군요, 아직 나이가 어려 시간은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LV 1 고밤톨이
저는 29살 입니다..
21살에 군대 가서 23살에 제대해  그리고 대학교는 부경대학교에 나왔고 2학년 1학기만 하고 중퇴
적성에 맞는 과 였으나 교수들 10명중 10명이 다 맘에 안듬 교육방식이 그냥 거지같았음..
그래서 자퇴를 하고 졸업한 선배 밑에서 사업을 도와드리다가
24살때 취업준비를 하면 서 일반 대기업 공장 현장직을 노리면서 아버지 일을 도와드림.

거지같은 취업 3년 동안 못함.. 면접에 똑똑 떨어짐.. 진짜 잘본것 같은데...

그냥 아버지 일만 3년 도와드리면서 세월만 보내다가.

현재 29살.. 사업을 준비중임...

아무튼 질문자님 인생은 질문자 님께서 빨리 캐치 하셔서 옳은 길을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머리 아니다 싶으면 대학교는 2년제 대학교만 적성에 맞는 과 들어가시고 나머지는 사회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하나의 사회에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솔직하게 대학교 4년제 부경대 같은과 졸업한 사람들중에
그 과의 적성을 살려서 취업한 사람 10프로도 안되더라구요.. .결국 제 갈길 알아서 찾아서 간다는 것 입니다..
LV 1 비오는날오…
님 지금 대학이 상중하 중에 어디신가요 재수 하셔서 서울 이나 지방 원탑 안에 들어갈 자신 있으시면 하시고 아님 그냥 다니던학교 학점 관리 잘하시고 빨리 전공 살려 취직하세요 빨리 일 시작하는게 좋으실꺼에요 아님 그닥인 대학이시면 복학하지마시고 대기업 생산직 찾아보는것도 방법일수 있겠네요 여하튼 결론은 빨리 일시작하는게 좋다는거
LV 2 관지
* 비밀글 입니다.
LV 1 나느엄청셈
스카이중 한곳 졸업한 30대직장인인데요.
학벌이라는게 사실 있으면 좋은줄 모르고 없으면 대단해보이는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적어도 한국사회에서는 학벌이 플러스는 못될지언정 마이너스 요인은 안되는것 같아요.
근데 아직 어리셔서 단순히 학벌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이기 보다는 적성과 장래 직업을 고려해서 진로를 선택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직장생활해보니 맘에 안들고 저도 때려칠고민에 다른 전문직 시험 기웃거리는데, 요즘 대기업을 가도 그거대로 힘들기때문에 가능하다면 정말 재수고 삼수고 해서 의대 가능하다면 꼭 가시라고 조언하고싶네요. 제 동생이면 몇수를시켜서라도 지원해주겠어요.
다시 댓글 확인은 안할거같지만 모쪼록 본인 인생을 사는데 늦었다고 생각하고 안하는게 제일 멍청한 선택이에요. 100세 시대에 아직 20대는 이제 시작단계이니까요. 점점 나이 먹을수록 지금 1년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니까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세요.
선택했으면 목표만 보고 끝까지 노력하시구요.
LV 3 수양
님자체도 머리속에 편견이 들어있군요. 학벌도 중요합니다만. 현재 학교를 다니네 안다니네 고민의 포인트는.
과 입니다. 전공이 무엇이냐죠.
나에게 맞는 전공이라면 상관없습니다. 근데 정말 그냥 돈벌이를 위한. 성적을 맞춰서 간 나랑 아무 관계도 없는 그런과라면
때려치시고 나랑은 안맞는데 졸업하면 그래도 돈벌이는 되는 과다 그럼 졸업하세요. 아님 편입하시던가.

요즘 젊은 분들은 뭔가를 착각하는게 많은데.이게 다 부모세대에서 톱니바퀴 돌리듯 키워내서 그런겁니다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하고싶은것만 하다 죽기에도 짧을수도있죠.
인생을 scv 처럼 돈만 벌다가 죽을거라면 아싸리 엄청벌수있게 돈벌이만을 위한 길을 선택하시고
자기만족으로 살고싶다면 내가 잘할수있고 잘하지 못하더라도 돈이 안되더라도 하고싶은걸 해보세요

그렇게 20대를 다쓰고 30대부터 다시 인생시작해도 충분합니다. 20대를 허무하게 낭비하지마세요..
20대를 허무하게 보내고 30대부터 인생을 재설계중인 선배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이런 어린친구들에게 강의하는길도 찾은 사람이거든요. 꿈이없는 어린친구들을 위해서..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말라고...
스카이를 나오고 돈이 억대로 있어도 저보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대학을 못나오고 돈이 없어도 저보다 행복한 사람이 많지요.

인생의 만족이 돈이냐. 행복이냐. 명예냐. 돈=명예 냐 돈=행복 이냐 이런것부터 생각해서 차근히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세요
무엇을 하든 할수있는 20대초반 아닙니까. 지금 10대들 보면 부럽죠? 나도 저나이면 재수해서 더 좋은데갈걸 뭐 이런생각
지금 님보다 연장자들은 님나이로 돌아가면 장난아닐거다 라고 부러워 할겁니다.

그만큼 부러운 위치에 자신이 있다는걸 깨닫고 무엇이든 도전하세요. 충분합니다. 그 무엇을 해도
LV 1 lsipo
진짜 똥통학교다 공부할 머리가 좀 된다.. 그럼 학교.. 바꾸세요.. 다시첨부터 다니지말고 편입학
아님 다시 시험보든가..  좋은대학나와서 대기업가야것다.. 하면 이렇게 하고 ..
일반 직장댕겨야 것다.. 하면.. 그냥 댕기세요.
돈보고 따라가지 말고 님하고 싶은거 따라가야 행복합니다.
나이먹고 알았어요... 일하는게 행복하면 돈도따라옵니다. 나이먹고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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