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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부 vs 영어 공부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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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507
  • 2017.05.30 17:57
30살 미혼 여자입니다.
1년반동안 공무원 공부했는데 낙방했어요.
사실 공무원은 부모님이 원해서 시작했던 시험이었구요.

내년을 마지막으로 재도전을 할 것인가..
공무원 공부할 노력으로 영어회화에 죽자고 파고들까 고민의 기로에 섰습니다.
공무원되려면 하루에 기본 10시간씩은 공부에만 매진해야되는데 그 노력으로 영어에 투자하는게 어떨까싶어서요.

사실 저는 선교사가 되는게 꿈이었거든요..
물론 외국 나가면 고생할 거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 생활에는 고생이 없냐.. 그것도 아니니까요.
공무원이 된다면 안정적인 직업,,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으로 평생 살 수 있겠죠.
하지만 내가 평생 행복할 수 있을까
공무원이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그건 장담못하겠더라구요.
그러나 가족들은 만족시킬 수 있겠죠..

물론 합격도 안했으면서 이런 고민하는 자체가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영어 공부해서 외국 나가기엔 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제가 현실도 모른채 꿈만 꾸는 걸까요??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 9 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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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관지
* 비밀글 입니다.
LV 2 박박박123
저랑 동갑이라 딱 고민하기 힘들꺼란게 느껴지네요.
현실적 조언 부탁한다고 하셧습니다. 공무원 행정직 9급보셧나요? 직렬이 어떤건지느 모르겠으나 9급이라면 곧 지방직 시험시작 아닌가요? 지방직 함 더 보시고 고민해보세요. 어짜피 지금 글쓴이분이 생각해둔 1. 공무원 재도전, 2. 선교사의 꿈을 이룬다.
두가지다 지금당장 할 수 없는거잖아요? 전부다 시간이 소요될텐데
LV 3 ㅋㄷㅅㅅ
저도 지방 행정직 한번 더 독하게 준비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무엇을 하시든 싫은 거 억지로 하시지 마시고 조금 더 힘내시길 바람! 우리 시대의 부모님들이 바라시는게 너무 한정적이라 안타까울 뿐입니다...
LV 4 아하그렇구…
공무원 시험은 정원 늘린다는 지금이 기회 입니다.5년후엔 줄어들수도 있고 5년안에 답 안나올듯하면 접으시는게 나을꺼고 최소 2년은 해보셔요~~공무원은 먹고 살려고 장기적 관점에서 장점이 있고 선교사는 가정을 꾸리면 쉽지 않을듯 합니다.선교사는 틈틈히 해보시는게 좋을듯하고 (일종의 취미생활 개념으로요) 직장은 공무원 일단 해보심을 권해드려요~~
LV 2 로이어
교회 다니시는 분 같은데... 그래서 드릴 말씀은 성경구절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로마서 8:18-25)
LV 1 할수잇숑
부모님이 원해서 공무원 준비를 했다는건 본인은 별 관심은 없었나요? 만약에 없다면 지금까지 해온게 아깝지만 포기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꿈이 선교사에 좀 더 치중이 되어있다면 영어공부를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선교사가 아닌 일반 회사를 취직하려고 해도 영어 점수는 필수이니 본인이 생각하기에 공무원에 목숨걸 자신이 없다면 전 영어공부를 추천드려요~~
LV 1 ㅁㅇㄹㅇ람…
저두요. 공무원이 되면 좋겠죠 그러기위해서는 지금이 기회인 것도 맞구요.
하지만 글쓰신 분께서 답을 말씀하셨어요. 본인이 원하는 길이 아니고 그냥 부모님을 만족시키는 길이라구요.
만약에 공무원이 됐는데 너무 힘들고 만족못해서 그만두시는것보다 저는 하고 싶은 일 하는 것 추천합니다.
그리고 선교사가 꿈이라면 정말 기도해보세요. 정말 자신이 원하는 길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거면 당연히 열어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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