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고3 살기 싫을때....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186
  • 2013.10.13 21:01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될지가 막막하네요 ... 수시란 수시는 다떨어지고 수능으로는 대학못가고 갈대는 없고 길은 막막하고.. 정말 살기가 싫어지네요... 다들 대학이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대학이 다가아니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정말 막막합니다... 이대로 그냥 사라져버릴까 싶기도하네요......

추천 2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1 크릭
아직 살날이 훨씬 많이 남았습니다~~힘내시구요 ~~좌절은 금물입니다!!화이팅
LV guest 익명
* 비밀글 입니다.
LV 1 뿡빵
일단 그동안 많이 수고했어요. 열심히 노력했는데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아 많이 속상하겠어요. 토닥토닥
지금 많이 막막하겠지만 인생 선배로서 말해주자면, 길은 다 생기더라구요.
어떤 말도 지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 거라는거 잘 알아요.
그래도 힘내라는 말 해주고 싶네요.
고3에게 입시는 커다란 관문이지만 그걸로 주저앉기에는 님은 너무 아까운 사람이랍니다.
힘내요.
LV guest 익명
* 비밀글 입니다.
LV 1 likebluesky
대학가서 4년제 대학다녀서 한달에 200정도 벌어서 행복해 하는친구도 있고
고졸인데 일찍부터 일시작해서 한달에 적어도 500~1000만원 버는 친구들 허다합니다.
자신의 꿈이 먼저 생각해봐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겠구요!!
LV guest 익명
* 비밀글 입니다.
LV 1 잘모름요
사라져 버릴 용기가 있다면 다시 일어나세요 지금 학생의 나이라면 평균 수명 90넘는 시대입니다.

인생의 25%도 살아보지 않고 포기한다는것은 너무 안타까운일입니다

일단 지친것 같으니 푹 쉬고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LV guest 익명
* 비밀글 입니다.
LV 1 개보르
대기업취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전문대도 나쁘지만은 않은듯싶어요
LV 1 jfail
..음.. 자살경험 유경험자로써.. 말씀드리는데..^^ 삶이란.. 소중한거랍니다.. 하루 하루 버티다 보면.. 무언가가 온답니다..
가장중요한건 어떤 상황이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리는 방식이죠.^^
LV guest 익명
4년제 대학 가지 못했다고 낙심하는 친구가 있는 반면에 아예 첨부터 전문대를 지원해서 쉽게 합격 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저보다도 먼저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본인이 원하는 직장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만면에 저는 아직도 학생 신분이구요... 본인이 원하는 일이 꼭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굳이 대학을 너무 높은 곳으로 잡을 필요는 없다고 보이구요... 주변에 선배들 후배들이 9급 공무원을 많이들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대학 나오지 않아도 시험 요건은 충분한데..4년.. 남자는 6년을 날려 먹는 셈이죠....  본인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 꼭 대학이 있어야 하는지 다시한번 찬찬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LV guest 익명
정말 좋으신 말씀 같습니다ㅎㅎ
LV guest 익명
어떻게 보면 요즘 세계 많은 사람이 겪는 처음으로 큰 좌절감이죠.. 하지만 거의 모든 분들이 극복하고 지냅니다.. 지금 당장 대학교를 못 간다면 회사를 취직해보시는것이 어떠할지요.. 취직은 대학보다도 어려운곳이거든요.. 그 큰 산을 넘으면 대학은 좀 더 쉽게 갈수 있을거에요.. 좋은 대학을 수시, 수능 말고도 갈수 있는 방법 많습니다.. 윗분얘기대로 전문대 들어가서 들어가서 학사편입도 되고요.. 아님 학점 은행을 통해 학점을 얻은후 학사편입도 되고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여러 길이 있습니다.. 똑같은 목적지여도 여러길이 있기 때문에 몇몇 쉬운 길이 막혔다고 좌절하시지 마시고 좀더 힘들지만 돌아 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다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경험도 생기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LV 1 qwdf1231
다 겪게 되는 일이니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도 드립니다.
LV 1 안돼갓뎀
이렇게 단순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한데요...
대학못가고, 수능 잘 못보고, 그걸 떠나서 팔다리 없는 사람, 안들리는 사람, 말 못하는사람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죽느냐, 사느냐는 종이한장차이입니다.
난 불행해가 아니고 난 힘들어.
힘들면 언젠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뭐해 먹고 살까 막막하십니까.  일단 살아 보십쇼. 생각부터 바꾸시고 살아 보세요. 언젠간 답이 나옵니다
대학 못가소 수능 다 떨어지고 하는 사람 깔리고 깔렸습니다.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마세요
LV 1 고슴도치111
* 비밀글 입니다.
LV 2 홍홍홍대
성공하는사람이 있는 반면 실패하는사람도 있고
그 실패한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란 법도 없습니다. 다시말해 성공한 사람도 실패하지 말란 법도 없죠.
대입에 성공한 사람이 있는반면, 실패한사람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님은 인생에 있어서 아직 스타트버튼을 누르지도 않았습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출발선상이 달라서 앞서 시작한 사람보다 뒤쳐진다는생각은 하지마세요. 지금부터 얼마든지 그 판세를 뒤집을수있습니다
님은 아직 어려서 그것이 가능할겁니다.
지금의 그 막막함과 두려움을 꼭 가슴에 새기고, 지금 내가 할수있는것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대학가서 흥청망청 놀면서 허성세월보내는사람 태반입니다. 님은 그런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있기때문에
분명 활짝 꽃이 피게 될 날이 올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LV 1 콩쥐응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학생보다 나이가 조금조금아주조금 많은데 4년제다닐 돈이 부족해 전문대를 다니는 학생인데요,
불과 5분전까지만해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 커봐야 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이렇게 답답하고 슬픈데, 살 이유가 따로 있나 싶고. 남들이 잘하게 그냥 없어져 버리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학생이나 저나 아직 나이가 어립니다. 나중에 저희에게도 밝은날이 올 확률이 단 1%라도 있다면 없어져버린다는 생각을 둬서는 안돼는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느끼는 좌절감 때문에 미래의 우리에게 미안할짓을 하지맙시다.
시작도 해보지 못한인생 무섭다고 끝내지 맙시다. 마음 단단히 잡으시고 철판깔으시고 하고싶은일, 잘할수있는일을 찾아보세요.
이렇게 얼굴도 보지못한채 인터넷상으로 글을 쓸수밖에없어 죄송하고. 힘내세요. 토닥토닥
LV guest 익명
* 비밀글 입니다.
LV 1 수브니
그런 글을 봤어요. 인간이 80년을 산다고 가정하고 시계에 비교하면 20대는 아침 7시 정도 라더군요. 이제 막 하루를 시작하시는 거에요. 지금 상황이 그러시다면 조금 쉬면서 님이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들을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뭔가 목적이 생긴다면 다시 수능공부를 하던, 다른 전문직에서 일을 시작하던 좀 더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요? 대학을 다니고 있어도 졸업하면 뭘로 취직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또 다른 고민의 연속이에요. 대학을 못 가고, 가고가 인생의 전부를 결정하지는 않아요. 잘 찾아보면 앞으로 님이 할 수 있는 건 많을거에요. 힘내세요 :)
LV 1 BiBiN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님이 이상하거나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본인이 진짜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으니 찬찬히 걸어가시길...
빨리 간다고 좋은거 아니고, 늦게 간다고 나쁜거 아니에요.
인생은 그런 문제가 아니거든요^^
언젠가는 원하시는 삶을 멋지게 살고 있을꺼에요~ 홧팅!!
LV 1 유랑악극단
ㅎ한 이틀 푹쉬고 놀아요,,,그리고 다시 파이팅..ㅋ
LV 1 오드리햅번
아직 세상은 많이남았어요 남자분이든 여자분이든 직업군인으로 일단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세상을 배워보기도 하고 정말하고싶은게 뭔지찾았다면 그때 뭔가를해도 늦진않았을거같네요. 군인이 계속 맞으시면 계속 가시는것이 제일좋고요
LV 1 마인드머슬
저는 그 나이에 더 막살았는데, 지금 나름 잘 살고있습니다 ㅋㅋ
LV 1 콜라원샷
제 소원이 있다면 다시 고3이 되는겁니다 성적이 바닥이든 머리가 나쁘든 참고로 전40입니다^^
LV 1 에르지이
고3이면 겨우 19살이죠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면 고3시절 아무것도 아닙니다

십년이 지났는데 고3때 기억도 안나네요

좌절하지 마시고 더욱 더 정진하세요
LV 1 어느멋찐날
다른 재능을 살려보세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LV 1 다울7
지나고 나면 그시절이 좋았단생각 하실거에요.
잠시라도 부모님입장이 되서 생각해보세요.
LV 1 니똥꼬칼라…
저도 고3이지만 죽고 싶다고 죽으면 가족들은 자기가 죽였다고 생각해서 절망에 빠져서 못나올수도 있을 것같네요 그러니 그런생각은 하지 마시고 열심히 사세요

(저도 그런생각은 했지만 집에 와서 가족보면 그런저가 한심하기도 한답니다)
LV 1 설망어검
미루어 짐작하건데..여기 답글달아주신 분들도 필자처럼 그 시기에 고민해보고, 조금 과하다는 생각도 있지만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해본 사람들이 계실것 같네요..약해지지마세요..다 힘들어도 버티고 이제껏 잘 살아 오셨으면서 왜 한순간의 고난으로 사라지려 하시나요? 그동안 수고하셨으니 앞으로도 쭈욱 수고하세요^^지금의 고통은 다음의 고통보다 더 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순간 힘드셔도 꼭 힘내세요^^그대의 부모님은 당신의 수능, 대학 보다도 행복을 원하실것입니다^^
LV 1 유종미
저도 그 심정 조금은 알 것 같아요..같은 나이대 사람들이 하는 과제..랄까 그런 것들이 있는데 고3 때는 대학 진학이 제일 중요한 과제로 느껴지지요.. 그런데 인생은 정말 길게 봐야되는겁니다. 대학 결정나고 박탈감이 들 수 있겠지만 기회는 또 곧 찾아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20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스물 중반 즈음이면 길이 달라지는데 그 때 또 한 번 느끼기도 하구요. 직장 잡고 30~40대 쯤 또 그런거 느낄 수 있고..제 친구 중에는 재수해서 수능 대박나서 의대 간 친구도 있고. 그 때는 제가 부럽더군요. 지금은 너무 좌절되고 그러시겠지만 본인이 어떻게 이 경험을 다루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져요. 토닥토닥 잘 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런 거 많이 생각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LV 1 Virgo
저도 올해 대입 들어가는 같은 고3으로서 처음에는 수시로는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없고, 정시로는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는 한계를 느끼고 절망한 적도 있었고, 막막하게 느껴졌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뭐, 주위 사람들 '대학은 가야지?', '고졸들은 취업해도 제대로 된 대접 못받는다'하는 소리가 시도때도 없이 들리니까 대입 과정에서 막혔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인생이 막혔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지요. 하지만 주위 사람들 보면, 좋은 대학교 가도 제대로 취업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이 있냐 하면, 고졸밖에 하지 않은 학력으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공부를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 일을 얻고, 행복하게 산다는 길이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쉬운 성공의 방법인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길이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항상 그 점을 잘 인지하시고 자신이 이루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확실히 하고, 그를 위해 대학이 아니더라도 다른 길을 통해 노력해나가면 언젠가 반드시 그 노력의 성과가 돌아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행운을 빌어요^^
LV 2 별명이란무…
대학잘가서 승승장구하면 그게 또 기회가 되고 다른 기회를 갖게하는것 같은.. 쉬운 길같지만. 지금은 대학이 제일 중요한거 같겠지만, 살다보면 그건 정말 작은 일이에요. 세상엔 사람의 인생을 확확 뒤집을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때때로 끝까지 살아볼만한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곧 인생이랍니다. 힙내요
LV 2 나는귀요미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뭘해야할지 \모르겟고..
집에만 있자나 시간을 버리는것 같고..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756 커피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요? (21) LV guest 익명 10-12 2127
4755 결혼 2주년 여행 (17) LV guest 익명 10-13 2023
4754 친구가 여자로.. (24) LV 1 빙설 10-13 1946
4753 친구의 고민상당 (6) LV guest 익명 10-13 1744
4752 남잔데 눈매교정술한게 풀어지네요.ㅠ (11) LV guest 익명 10-13 1933
4751 변한 남자친구 (21) LV guest 익명 10-13 2156
4750 27 살인데 백수에요 (34) LV 1 봉고봉 10-13 2625
4749 여자가 친구로 (13) LV guest 익명 10-13 2167
4748 사람들이 없어요 (10) LV guest 익명 10-13 1659
4747 소개팅 할때마다 마음에 안드네요 (16) LV guest 익명 10-13 2032
4746 드라마 의 집착 (15) LV 1 멋쟁이또멋… 10-13 1566
4745 고3 살기 싫을때.... (34) LV guest 익명 10-13 2187
4744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 (28) LV guest 익명 10-13 3661
4743 해외 여행 추천지 (19) LV 1 알알뽕 10-13 1896
4742 고민이에요 (5) LV 1 꼬꼬마a 10-14 1459
4741 제 번호가 유출된거 같아요 스팸폭탄맞는중인데 방법없을까요?? (29) LV guest 익명 10-14 2259
4740 홀로 외로히 사시는 아버지!!!! (14) LV 1 멋쟁이또멋… 10-14 2032
4739 영어... (26) LV 1 으힣힣힣힣 10-14 1907
4738 예비군훈련 가기 귀찮아요.ㅠㅠ ㅋㅋ (27) LV guest 익명 10-14 2188
4737 성격개조,,해야하나요?ㅎ (19) LV 1 유랑악극단 10-14 1957
4736 취직 고민..... (14) LV guest 익명 10-15 2175
4735 전 뽕녀예요 뽕! (93) LV guest 익명 10-15 7094
4734 이놈의 살..살..살 (54) LV guest 익명 10-15 2258
4733 처가에 산호조리 가서 오질 않네요!!!!! (42) LV guest 익명 10-15 2677
4732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네 집과 우리집의 충돌... (54) LV 1 qwtqtqwe 10-16 2802
4731 꿀벅지를 넘어선 말벅지..ㅋㅋ (38) LV 1 여니꾸 10-16 3623
4730 어깨/무릎이 안좋은데 태권데 배울수 있을까요? (15) LV guest 익명 10-16 2075
4729 따뜻한 조언도 따끔한 충고도 괜찮아요...ㅠㅠ무직자이야기 (42) LV guest 익명 10-16 2150
4728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처방 아시는 분 (37) LV guest 익명 10-16 2486
4727 무릎이 안 좋은데 (29) LV guest 익명 10-16 2170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