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오래사귀게되서 여자쪽에선 사귀기전과 사귀고난 후의 처음과 너무 달라졌다고 남자에게 말하면
남자입장에선 편해지고 익숙해지는것으로 소홀해진다고도 하고, 난 예전과 같은데 왜그렇게 예민해? 라는 반응으로
여자에게 되물어보는경우도 있잖아요.
그것때문에 요즘고민인데 저희는 사귄지 600일이 다되어가요
근데 처음엔 남자친구가 절 더 많이좋아해줬고, 가면갈수록 저에게 잘해주는 그런남자친구 모습이 너무 좋아서
저는 집착을 좀 많이 하는편이였어요. 근데 그것에 남자친구가 좀 지쳐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200일까지는 제가 좀 집착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하면서 저와 많이 멀어져서 저에게 상처도 많이주고 한번정도 헤어졌었어요
그런 일들을 겪고나니깐 저의 그 200일동안의 사랑과 집착과 마음들이 다 부질없다고 느껴져서
제가 크게 마음먹고 마음을 이제 정리하려던 차에 남자친구는 그 새로운 사람들보단 항상 곁에 있던 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되고나선 남자친구가 더 저에게 집착을 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풀어주고 놀거면 놀아라 하면서 풀어주었구요
그런게 지금 600일까지 지속되면서 정말 많이 싸우고 남친한테 심한 막말도 들어본적도있고
짧게 헤어져본적도 있는데 거의 10의 8은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이와요. 2는 제가 술먹어서 생각나서 갑자기 문자하기도하고 찌질하게 군적이 잇어서 이제 저는 매번 이런식으로 사귀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 점점 정이 떨어지고 있던 찰나에
최근엔 제가 너무 큰 상처를 받게되서 마음이 떠나더라구요..그래서 정말 제할일만하고 친구들만나서 놀고
남자도 소개시켜준다고 하는데 아직 때가아닌거같다고 그냥 안받고 그냥 놀앗어요 진짜.
하지만 결국 또 연락이 오더라구요..미안하다고 앞으로 차차갚아나아겠다고 다신 너에게 그러지않겠다고..
근데 받아주지않았는데 계속 기다리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고했고........많이 고민중인데
어떻게보면 세상에 이렇게 나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사랑을 받아오긴 햇지만
순간순간 욱하는 남자친구의 행동으로 서로를 이해못해준다고 싸우는 저희를 보면 지금이라고 끝내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
잘모르겟어요ㅠ 좀도와주세요.. 3자의 입장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