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안했더라면 키우시는 도중에도 많이 힘드셨겠네요..
솔직히 아무래도 제가보기엔 님이 기숙사 장이라 아무도 말을 안한거 같아요, 어떤의도로 수술을 안시켰는지는 충분히 이해가지만
주변에서는 많이 힘들었을거 같네요, 고양이 자체를 보면 너무 불쌍하고 딱한건 사실이지만
이기심도 있어 보여요, 다른 주변사람들에게 폐가 되고있으니...
많이 사랑하신만큼 걱정이 크신건 알겠지만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래요..

중성화 시기도 좀 지난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중성화수술 시키세요. 발정시에 고양이가 얼마나 힘든지 아셔야 됩니다. 글 쓴 분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과 같이 사는 고양이에겐 이게 생존의 문젭니다. 발정시에 집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 때문에 가족들과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요. 남편분 때문에 고양이 털도 다 밀었다면 따로 고양이만의 작은 공간이라도 집안에 (예를 들어 박스같은) 만들어 남편분과도 잘 마주치지않고 고양이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자기만의 구역을 지금이라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고양이는 철저한 영역동물이니까요. 길고양이들 고통스러운 임신, 출산의 기간이 지나면 그 많은 수의 새끼들은 거의 1~2년안에 비참하게 길에서 다 죽습니다. 고양이보호협회같은데서 길고양이 보호와 함께 중성화 문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매달리며 고민하는 이유가 고양이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습성상 집안에서 키우던 고양이는 절대 길고양이가 될 수 없습니다. 집고양이는 길거리의 영역에서 스스로 먹을 것을 찾아낼 능력도 없으며 사람들에게 의존하려다 학대당하지 않으면 다행인 겁니다. 집단을 이루며 그 고유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도 쫓기고 죽임을 당합니다. 긴 애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많은 개와 고양이들이 이 거리에서  얼마나 처참하게 살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지 수도 없이 지켜본 사람입니다.  님이 후회하는 일은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더 알아보시면 안락사 하지 않고도 고양이를 받아줄 수 있는 보호소도 있습니다.  네이버에 고다방같은 고양이 카페에서도 하나라도 더 좋은 가정에 입양시키려는 사람들이 매일 많은 글들을 올리는데 어떻게 이런 거 하나 알아보지도 않고 안락사애기를 하십니까, 님이 키우는 생명에 책임을 지십시오. 님의 고양이게는 님이 세상의 전부라는걸 왜 모르십니까, 태백고양이님의 냥이를 포기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실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보내는것도 생각해 본적이있긴하지만.. 아무래도..동물보호협회는 못보낼것같고..
밖에다 놔주는것도 제가 못할꺼 같습니다. 같이 살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데..사실 발정기때는 제가 밖에 하루이틀 풀어 주곤 하거든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주변에서 시끄럽다는 얘기를 한번 듣고보니.어쨌든 제가 피해를 주고 있는건 사실이니
어찌해야 할지 냥이가 답답해서 우는건지.. 저랑 떨어져 있기만 하면 자꾸 우는 모양이에요 .
제가 집에들어오면 안울고 조용히 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냥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을수도 없고
태어날때부터 제가 돌봐줘서 그런지 저를 엄마처름 생각하는듯 해요.. 물론 제 생각일 뿐이겠지만.
제가 사랑하는 만큼 냥이도 집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열심히 생각하는 중이에요
어떤게 과연 냥이가 더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을지에 대해서요..ㅜㅜ

일다는 중성화를 추천합니다. 저도 예전에 좁은 공간에서 코숏을키우다가 활동량이나 털빠짐등 문제가 있었으나 주택으로 이사하고 좁은 공간에서 냥이를 풀어줬습니다. 처음엔 이녀석이 날 떠나갈까 걱정했는데 자기 영역을 유지하고 항상 제옆에 있고 오히려 넉살도 더 좋아졌어요. 다만 중성화가 중요한게 고양이가 발정이오면 정말.. 골치아픕니다. 울음소리하며 자주 오기도하고... 이웃피해 심각하기때문이죠ㅠㅠ 냥이와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일단 가족과의 조율이 필요하며... 저는 중성화와 산책냥(자유롭게 외출할수있는)일추천할게요.

네이버 냥이 카페에 고민 글을 올려 보세요. 입양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날지도.......

중성화를 떠나서 남편분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면 그건 해결을 하셔야되는것아닌가요 ㅎㅎ

거기다가 아파트사시는거같네요.

주택이아니고 방음이 잘안되서 고양이 소리가 시끄럽다면 좀 그런거같은데요 ㅎㅎ

흠... 정말  냥이를 사랑하셨고 반려동물이라고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함께 하실 생각이셨다면 결혼전 남친분과 냥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알레르기 여부까지 고려해서 합의를 하셨어야했고, 신혼집 구할 때도 일반주택쪽으로 알아보셨어야할거 같은데요.. 글만 읽었을 때는 냥이에 대해 불쌍한 마음은 있지만 애정은 좀 부족해보여요.. 이미 다른 곳에 보내기로 마음의 결정은 하신거같은데... 인터넷에 길러주실 분 있는지 한번 알아보시고 분양하시는게 최선인거 같네요.. 그리구 혹시라도 기르시기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셨다면 윗분 말씀처럼 중성화는 필수입니다. 털빠짐도 하루에 빗질 한시간이상씩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사도 고려해보셔야할거 같아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은 아이하나 키우는 것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에요. 함께함으로서 서로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네네 .. 제가 말을이상하게 했었나보네요.. 전 냥이 보낼생각이 전혀 없어요, 결혼전 남편하고도 합의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털이 안날릴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ㅠㅠ 자꾸 싸웠던거고..하지만 지금은 남편이 싫어하면서도
정들어서 보낼생각은 하지 않아요.. 단지 옆집에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같이 살수 있습니다.
남편은 냥이가 자기랑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만 없어도 된다하거든요 제가 열심히 청소하기도 하고요 ..
제가  우유부단하게 행동한 부분이 있긴한데..
중성화는 아무래도 시켜야 할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신랑하고 얘기한 결과 시키기로 했구요
지금은 제 신랑도 냥이 밖에 나가서 살면 죽을 지도 모른다고 걱저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가까이는 못오게 하지만..이런얘기를 같이 나눌수 있다는것..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응원하셨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으려구요..더 좋은 방법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시키면 수컷이든..암컷이든 이성을 찾는 소리(우는소리)를 내지 않는 다고 하네요 ㅎㅎ
 
잘 키우시기바랍니다~ 남편분이 태백님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네~~ 감사 합니다...^^ 노력하는거 알고 많이 고마워 하고 있어요 ^^

남편분이 알러지 있으신데도 6개월동안 같이 키우셧다면 대단하신분이시네요.. 알러지 참기 힘드셧을텐데.
길냥이가 그래도 주인분을 잘따르나보네요..  동물들은 사람손을 타면 탈수록 야생본능을 잃어버려서 적응하기 힘들다고하더군요.
애완동물 파충류등을 많이키워봐서 못떠나보내는 심정 이해가갑니다.
조금 맘이 아프시더라고 남편분과 같이 있을때는 야옹이를 케이지나 아니면 고양이 방을 하나 만드시는수밖에 없으실듯하네요.
남편분 계실때는 되도록이면 야옹이보다 남편분한테 관심을 많이가져주세요..
야용이 혼자있을때에는 놀이기구 같은거 많이 놔주세요.
상자에다 머리 나올정도로 구멍뚤어서 놔줘도 혼자 들어같다 나왔다 잘놀아요.. 머 아시겠지만 ^^
남편분이 나가시거나할때는 고양이 자유롭게 풀어놔주시면 될듯하네요..
털날리는거 신경쓰시려면 많이 피곤하시겠네요..
쓰다보니 별이야기도아닌데 길어졌네요...  아무쪼록 좋게 좋게 해결보셧으면하네요...

네. 남편이 집에 있을때는 베란다와 연결된 작은 방에서 둘이서 놀다 잠들곤해요.
신랑도 자기한테 오지만 않는다면 키워도 좋다고 하구요 대신 청소를 아주 열심히 해야해요;;;;
재채기와 긁는 정도가 쫌 ;;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남편도 냐옹이를 싫어 하는건 아니라
지금은 썩 잘 지내고 있는편이에요.. 님들 말씀처럼. 일단은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난 다음
여러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할것 같아요. 다이어트에 운전면허 냐옹이까지. 걱정은 많지만
그래도 우리식구 다같이 모여 살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네요 .

그리고 중요한게 어제 옆집 아주머니랑 화해했어요 ;;;;; 제가 죄송하다 그러니까
요새는 조용하다고 이렇게만 살아도 괜찮은 것 같다 하셔서 좋아졌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이 좋을것 같아요 ^^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 ;;;; 전 냥이만 사랑해요 ;;;;;;

이제야 봤어요 .
중성화 수술 하시고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
태백님 맘 고생 그만 하셨음 하구요 ^^
추천

땜쟁이님 감사 해요 지금은 맨날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나름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힘내세요 ^^

신랑을 고양이 보다 덜 사랑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