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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085
  • 2013.07.23 11:56
LV 2 땜쟁이
다른 상대 만나세요 .
LV 1 태백고양이
미친듯이 하루를 쪼개서 보내는거에요 너무 피곤해서 아무생각도 못할정도로
잠도 쪼매만 자고요 -_- 그럼 금방 잊게됨
LV guest 익명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틀린건 아닌거같아요. 저는 이별 3개월됐는데 처음엔 너무 힘든데 지금은 생각이 물론 나지만 좋은 추억들 생각하게 되고.. 배울점도 분명 많았고 여러모로 배울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너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LV 1 항크앙마
시간이약이짘ㅋㅋ
LV admin 허니스
정답은 두가지.~~
(1)  다른 이성  을 만나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2)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1) 번 추천을 드릴께요~~!!    우린  금사 빠니깐요.. ㅎㅎ
LV 1 하얀악마음
난 술이었음요 미친듯이 시간을 쪼개서 바짝 놀아보세요..혼자 우울하게 있으면 더힘들어지니까요~
LV 1 124ㅐㅕ
그냥 술먹고 친구들이랑 놀면됨 ㅋㅋ
LV 2 닥터쵸파
술 이런거는 사람  성격 않좋아짐  <<< 이습관이 지속되면 술버릇 개 됨
LV 1 예경이
다른사람 만나는것이 제일 빨라요.
LV 1 럴럴럴
딴사람 만나요 ㅋㅋ
LV 1 경아l
나가서 친구들하고 술마시고 미친듯 놀다 집에 들어오는 택시 안에서 나도 모르게 전화를 하고 있었지.
술취한 척 문자 수 십통씩 보내도 답장도 없고 그러다 집에와 침대에 얼굴 파묻고 전화기 부여 잡고 기대하며 울다 잠들고.
일어나 어젠 술 취해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다신 연락할 일 따위 없을 거라며 문자를 하던 그 순간에도 난 답장을 기다렸어.
어느날은 방의 불을 모두 끄고 조용하고도 슬픈 발라드를 들으며 오렌지 주스에 소주를 병째 마시고 그러다 울고.
그 다음 날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보내고 누군가를 만나보잔 결심에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도 보고.
왜 그 사람보다 못생긴 건지 왜 그 사람 보다 키는 작은 건지..
누군가를 만나봐야지 잘해봐야지 하고 만난 오늘 처음보는 이 사람앞에서 술 몇잔에 내가 왜 그 사람과의 이별을 이야기 하며 훌쩍 거리고 있는건지.. 잠시 화장실 다녀온다는 핑계를 대곤 나와 왜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건지..
다음날 어제 보았던 새로운 사람의 문자. 답은 꼬박 꼬박하다 날을 정해 만나자는 문자에 답장은 왜 보내지 않았던 건지..
흐르는 시간. 새로운 또 다른 누군가. 그리고 하루의 바쁜 일상.
그래 다 이별후엔 어떤 방법이 좋을지 누구나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 보기도 했겠지. 나도 그랬으니까.
지금 난 견뎌낸 거 같기도 해. 가끔 생각은 나지만 울지는 않고
주워듣는 그 사람의 생활에 민감해지긴 하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할 줄도 알고 다음 날이면 잊어 버리니까.
근데 가끔 모르는 번호가 찍히거나 번호없는 문자가 오면 그 사람일 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
근데 핸드폰 숫자를 아무리 봐도 손의 위치 익힘을 따라해보려 해도 번호가 생각나 질 않더라.
오늘로 이별한지 2년이 조금 넘었나..
그럼 그동안 조금은 견디고 잊었다는 거겠지?
지금 좀 멍하긴 한데 슬프지는 않으니까.
난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것이 힘든게 아니라 혹시하 하는 내 기대가 더 힘들었어.
혹시 오늘은.. 내일은..
근데. 혹시..하는 그 날이 왔었지만 다시 잡히지도 잡으려 하지도 않았어.
뭔가 확인한 듯한 느낌? 아 날 잊지 않고 있었구나 하는 안도감.
시간. 그래 참 느리게도 가지만 난 그시간에게 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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