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올해 32살이 되는 공무원입니다.
남들은 다른생각말고 열심히 해라, 넌 복받았다 이런말 하지만 전 청년실업이라는 무거운 짐을 회피하고 현실과 타협하여 이곳에서 근무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전 끼도 많고 남들 앞에 서는 것도 좋아해서 강사나 서비스업 계통의 일을 하고 싶은데 집안에서 반대가 심합니다. 물론 제 인생이니 제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집에선 장남이고 장손이기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먼저 앞서는 상황입니다.
어떤때는 다 때려치우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까도 생각하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으니 용기가 생기질 않을때도 있어요.
과연 결혼을 해서 이곳에서 열심히 해야하는 것인지 지금이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정하여 도전해보는 것이 맞을지.. 늘 딜레마에 빠집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거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