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하고 싶은 일, 잘 할수 있는 일, 해야하는 일..

  • LV guest 익명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2212
  • 2014.01.05 20:48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올해 32살이 되는 공무원입니다.

남들은 다른생각말고 열심히 해라, 넌 복받았다 이런말 하지만 전 청년실업이라는 무거운 짐을 회피하고 현실과 타협하여 이곳에서 근무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전 끼도 많고 남들 앞에 서는 것도 좋아해서 강사나 서비스업 계통의 일을 하고 싶은데 집안에서 반대가 심합니다. 물론 제 인생이니 제가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집에선 장남이고 장손이기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먼저 앞서는 상황입니다.

 

어떤때는 다 때려치우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까도 생각하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으니 용기가 생기질 않을때도 있어요.

 

과연 결혼을 해서 이곳에서 열심히 해야하는 것인지 지금이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정하여 도전해보는 것이 맞을지.. 늘 딜레마에 빠집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거 같으세요? 

추천 6 비추천 0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1 혁거세z
어떤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다.
LV 1 별세계
공무원 일을 하시다보면 팀에서 자신의 끼를 필요로 할때 발휘하시면 되고
그게 계기가 되어 그와 관련된 부서로 이동할 실 수 있고.
정 안되시면 끼를 발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자원봉사를 하실 수 도 있고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
LV 1 yeban2002
감사합니다..
LV 1 양락이
40전에 해보고싶은일 ...남자라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벌어서 40넘어서 집있고 차있고 월급따박따박받는고사는것에 좀 부족해도 이것에 만족하신다면 그냥 지금처럼사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현재 35살....세차도 해보고 전단지도 붙여보고 배달도 해보고 호텔주방에서 요리공부도해보고 부동산 영업도 해보았어요. 지금은1억조금넘게 모았구요  경기가 너무않좋아서 월급받고있지만 원래 안정적인 직장인은 아닙니다.
그간의 경력과 인맥에 잠시 직장생활 하는것이구요...
5년후 10년후 저는 분명히 달라질것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그리고 꿈을 꿈니다.청년실업...직장의부재...저는 피시방과 술에 전전하는 게으른 사람의 핑개라고생각합니다. 연구하고 개발하고 도전하면 아무리못해도 기본은 한다 생각해요.
작년에 31살 사장님과 미팅을 한적있어요. 자수성가해서 사무실 200평을 분양받았고 해외 스포츠 신발 유통판매를 하셨죠.. 20대중반까지는 신발가게 점원이었대요 ㅎㅎㅎ37살 사장님과의 미팅땐 해외 유명 아웃도어 인터넷총판권을 따내고 아끼는 직원 bmw를 뽑사주시더라구요. 저랑 몇살차이나지도 않고 저보다 특별히 뛰어난 기술이 있다고 보지도 않았습니다.
님도 현실에 만족하지않고 자꾸 생각하고 변화를 모색하시는 분같네요 힘내세요^^
LV 3 PARKCIC
하고싶은일, 잘할수있는일,해야하는일.....
보통 해야하는일이 최우선이지 않나요? 생계가 달려있잖아요. 먹고사는게 해결안되면 모든게 허당입니다.
요즘엔 70살은 기본이고 보통 80넘게까지 산다고하더군요. 앞으로 50년이 남아있잖아요.
직장이라는곳에서 일할수있는 시간은 남아있는 50년의 반도 안됩니다. 노후설계 잘하시구요, 지금당장 몇년앞만 보지마시고
좀 길게 내다보면 답이나올것같기도 하네요 ㅋㅋ
LV 1 sunny08
하고싶은일 = 잘 할수 있는일 = 해야하는일
이라면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고민을 많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생계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돌아봤을 때 후회가 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
LV 1 Maker
우선 공무원일 하시면서 주말이나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하고 싶은일에 도전해보세요..
제 친구도 가끔 돌잔치 사회나 주말에 열리는 작은 행사 MC일 하면서 보내는데요..
우선은 그렇게 다가가 보세요..
어떤 일이든 쉬운일은 없으니까요...
하고 싶은 일이 잘하는 일이 될 수 있잖아요~~
LV 2 까칠남
하고 후회하느냐 안하고 후회하느냐..
LV 3 Trinityevich
하고 싶다고 해서 섣불리 다른 것을 찾기엔 만만한 세상이 아닙니다.
잡은 것은 더욱 굳건하게.... 그리고 하나하나 확장하며 지경을 넓히시길....
LV 1 홍묘
해야 하는일이라고 적으셨듯이 해야만 하겠죠
시대가 바꼈습니다. 꿈과 희망만으로 살아 갈수 있는 세상은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쫒아 현재에 무관심하다면 이 또한 인생을 돌아 보았을때 후회로 남게 되실겁니다.
특히 자산가가 아니시라면 가족의 생계를 담보로 무리한 모험은 자제 하시는게 어떨까요?
"흔히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 같은 이상적인 말갖지 않은 말을 쫒는건 아니세요?
즐기는 일이 성공을 절대 보장 해주지 않습니다.
안탁갑지만 현실은 빽있고 돈있는자를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적어도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선 말이죠...
비겁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가족의 안녕과 나의 이상을 바꾸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일을 포기하는것 또한 후회가 남게 되겠죠...
그럼 우선 취미나 여가 생활로 즐겨 보시면서 경험을 해보세요
지역 어려운 아동의 공부를 지도 할수도 있고, 고아원 양로원 등의 레크레이션 강사 등 으로 말이죠
(어떤걸 하고싶으신진 확실치 않아서...)
해당업종 또는 비슷한 업종을 직접 경험 해보시고 시장의 상황이나 여러가지 여건들을 고려 해보시고
확신이 선다면 그때 진로를 변경하셔도 늦지는 않을 겁니다.
LV 2 yeban2002
정말 감사합니다.
LV 2 insup
도전하세요 인생짤습니다~~~~~~~~~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606 33세 .. 고달프다~ (22) LV guest 익명 12-12 3420
4605 아... 속타는 내맘 누가 알까요?... (13) LV guest 익명 12-12 2328
4604 sns에서 알게되서 연락하고 있는 여성분이 있습니다. (11) LV guest 익명 12-13 3601
4603 미용실 디자이너 어떻게 연락처를 받아야 할까요.. (22) LV guest 익명 12-16 9028
4602 여기 누나들있나요..? 이건 뭔가요..?[여자상담] (17) LV guest 익명 12-17 4372
4601 22살 남.. 영화관갑니다 (13) LV guest 익명 12-17 2408
4600 이 여자분 저한테 마음이 있는 걸까요? (14) LV guest 익명 12-18 3000
4599 커플탈출...... (9) LV guest 익명 12-18 2129
4598 취준생.. 참 힘드네요 (11) LV guest 익명 12-19 2303
4597 크리스마스선물 (12) LV guest 익명 12-19 2171
4596 그림 어디서 팔 수 있을까요? 그림 팔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8) LV guest 익명 12-19 3100
4595 서울 4년제 기계과 공대생의 고민 (19) LV 2 존니까메 12-20 2749
4594 진지하게 고민 (9) LV guest 익명 12-20 4158
4593 커플탈출 그후....... (12) LV guest 익명 12-21 3334
4592 사람마다 이해도는 제각각입니다. (19) LV 2 호조사1 12-22 2414
4591 탈락 .. (17) LV guest 익명 12-23 2185
4590 20초반 여자친구 고민 (25) LV guest 익명 12-25 4799
4589 고민이 있습니다. (8) LV guest 익명 12-29 2028
4588 팀장님에게 찍힌거 같아요 (22) LV guest 익명 12-30 2687
4587 언어 공부를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19) LV 2 캐비언 01-01 1953
4586 2013년의 마지막날 애인과 헤어지고........ (30) LV guest 익명 01-01 4535
4585 여자 친구와 심하게 다투고 글을 보내왔는데요 ㅠㅠ (18) LV guest 익명 01-02 2754
4584 A형 남자분들 꼭 좀 봐주세요..(혹은 a형남자와 재회한분들) (34) LV guest 익명 01-03 20133
4583 여자 흡연문제......... (43) LV guest 익명 01-03 4476
4582 면접 팁좀 주세요! (8) LV guest 익명 01-03 2137
4581 이 여자의 의도를 알고싶어요 (43) LV guest 익명 01-04 5576
4580 고단합니다. (19) LV guest 익명 01-05 2282
4579 하고 싶은 일, 잘 할수 있는 일, 해야하는 일.. (12) LV guest 익명 01-05 2213
4578 26살.. 진로 변경 .. (16) LV guest 익명 01-06 3297
4577 여자친구....... (10) LV guest 익명 01-06 3005

조회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1/3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