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학생이구요 현재 외국에서 살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이민가족인데
제 부모님도 보통 부모님들 같이 화낼땐 화내시고 사랑을 주실땐 사랑을 주십니다
제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밝은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가끔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부모님에게 우울하다 왜 이해 못하냐 이러면서 말할때가 있는데 늘 타이밍이 안 좋은지...
혼납니다... 쩝. 혼날때 우울하다는게 욱하면서 나와서 그런 걸까요 ㅠ
어쨋든 진짜로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잘 표현을 안하는데 가끔은 너무 화나거나 안 웃거나 그러면 괜히 욕 먹더라고요
쟨 왜 정색하냐 왜 분위기 흐리냐 이런식으로요
제가 자주 그러는게 아니고 평소에 힘들면 오히려 역으로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인데...
그런 소리를 들으면 억울하고 빡치기는 해요
어쨋든 요즘 그냥 너무 우울하고 제 미래에 부담이 너무 큽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비해 공부하는 양이 적고 이런 말 자격 할 게 없다는거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가끔은 (제가 음악 쪽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음악적인 재능은 부족한 것 같고 가끔은 슬럼프에도 빠져서...
의욕상실이랄까요? 가뜩이나 우울한데 그냥 너무 힘들더라고여
인터넷상 시험도 몇번 여러개 받았는데 다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말해주더라구요 흑흑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 부모님께 말씀 드려도 뭐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니깐.. 두렵고
가끔은 콱 죽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진짜 자살 시도한 적도 없고요 자살 생각은 없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죠
어쨋든 염치없지만 한국학생들도 힘내세요 ㅠㅠ 흐어어ㅓ엉
아 맞다 악플은 삼가해주thㅔ여... 우울하자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