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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사람의 우울증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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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403
  • 2013.10.19 10:26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학생이구요 현재 외국에서 살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이민가족인데 

제 부모님도 보통 부모님들 같이 화낼땐 화내시고 사랑을 주실땐 사랑을 주십니다

제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밝은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가끔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부모님에게 우울하다 왜 이해 못하냐 이러면서 말할때가 있는데 늘 타이밍이 안 좋은지... 

혼납니다... 쩝. 혼날때 우울하다는게 욱하면서 나와서 그런 걸까요 ㅠ 

어쨋든 진짜로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잘 표현을 안하는데 가끔은 너무 화나거나 안 웃거나 그러면 괜히 욕 먹더라고요

쟨 왜 정색하냐 왜 분위기 흐리냐 이런식으로요

제가 자주 그러는게 아니고 평소에 힘들면 오히려 역으로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인데...

그런 소리를 들으면 억울하고 빡치기는 해요

어쨋든 요즘 그냥 너무 우울하고 제 미래에 부담이 너무 큽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비해 공부하는 양이 적고 이런 말 자격 할 게 없다는거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가끔은 (제가 음악 쪽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음악적인 재능은 부족한 것 같고 가끔은 슬럼프에도 빠져서...

의욕상실이랄까요? 가뜩이나 우울한데 그냥 너무 힘들더라고여 

인터넷상 시험도 몇번 여러개 받았는데 다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말해주더라구요 흑흑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 부모님께 말씀 드려도 뭐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니깐.. 두렵고

가끔은 콱 죽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진짜 자살 시도한 적도 없고요 자살 생각은 없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죠

어쨋든 염치없지만 한국학생들도 힘내세요 ㅠㅠ 흐어어ㅓ엉 

아 맞다 악플은 삼가해주thㅔ여... 우울하자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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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준사마님
에휴 힘내세요....
LV 1 흑혈수
힘내세요~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도 글쓴이와 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 사시는 글쓴이는 오죽할까요?
좀 더 자기 컨트롤을 연습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의 책을 읽다든지~
좋은 곳으로 여행을 한다든지~ 좀 리프레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외국은 가지 않았지만, 그런 막막함과, 답답함, 우울함 등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무책임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해결해주고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고민과 우울함은
사라지리라 생각이 드는군요.
외국 생활 힘드시더라도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LV 1 smrt66
자기자신을 좀 더 아끼시고 모든일은 다 자기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고 제일 안좋은게 편견과 자기 정당화입니다.
자신의 믿음에 맞추어 생각을 정당화 시키지 마시고 너무 미래를 걱정하시는거 같은데
쉽게 생각하고 쉽게 포기하는 것도 안좋지만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것도 좋은게 아닙니다.
LV 1 피피키
지금 님은 자신감이 좀 떨어져있는 상태같아요. 자신감이란 님이 채우셔야해요 ㅜ 여러 방법 시도하셔야될듯... 아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롭고 우울한 감정 갖고 있는 거 같아요. 지금 님의 마음은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느낄법한 감정이에요. 그러니까 너무 외로워하지마세요~ ^^
LV 1 jon7103
윗분들 말씀이 다 맞네요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이신거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정신차리라고 호통치면 다인줄 아시는 옛날분들이신데
힘들때 별로 도움안되죠...얘기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지켜만봐 주시면 되는데말이죠^
가족은 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같은 편만 되어주어도 큰힘이 되는데
사실 표현을 잘 못하시거나 인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할수없죠.. 저도 부모님 원망 많이 했고 아직도 도움되는말은 별로 안하시지만
그냥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최소한 부모가 짐이되거나 상처만 주는 부모는 아니시잖아요 그런 사람들도 열심히 살더라구요...

힘들거나 지칠때 억지로 밝은척할 필요도 없어요
그렇다고 다른사람에게 매달릴 필요도 없구요
스스로 스트레스와 정신적피로를 푸는 방법을 찾으셔야 마음에 안정이옵니다.
전 혼자만의 시간으로 오히려 마음에 평화를 많이 찾았구요 (심리공부도 도움이 됩니다)
커피에 취미를 붙여 좋은커피를 찾으면 행복해집니다.
무기력증에 자주 빠질수 있으니 너무 다운되지않도록 미리 조치를 스스로해야합니다 화이팅~:)
LV 1 개코와최자
일단 여유가 필요한 시점 같아요.그리고 감정표현도 솔직한게 중요한거 같아요.어느정도는 내색도 해야지 다른사람들도 알거든요. 파이팅 입니다.
LV 1 nulabor
그 인터넷상에서의 우울증 테스트에 역 위안을 받는것 같아요. 정상범주의 사람도 거의 해당될수있습니다.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심심파적의 친한이가 주변에 없나요? 현실적 실리를 주고받는 관계는 별 도움이 안되지 싶네요. 사안이 다하면 인간관계도 다하거든요. 나이가 궁금하네요. 생명체의 기본요소인 의식주 해결을위한 움직임은 어떨지요?. 스스로가 한번 해결하다보면 의외의 세상살이에 한번도 느껴보지못한 신명이들수가 있습니다. 몰랐던 세상살이 재미 그것도 바람직한 주위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말입니다.
LV 1 영부리
저도 이미지가 굉장히 밝은 이미지라.. 그럴때면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ㅠㅠ
너무 한가지 모습을 부각시키는게 마냥 좋은 건 아닌가봐요..
LV 3 우주홍당무
자신과 격이 없는 대화라도 하면서 서로 위로나 의지가 될만한 상대라도
있으면 심적 부담이 줄어들 텐데....... 외국이라니........
주변에서 마땅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면 인터넷상에서 관련 커뮤니티 같은
곳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이......
LV 1 이링공
우울증 증세가 나타날때에는 가장 좋은게 운동이에요~!!
글쓴이님이 좋아하시는 운동을 찾으셔서 한번 푸욱~ 빠져보세요!! 그러면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LV 2 슈밍스타♥
고등학생때 외국에 나가서 살았던 사람이라 그 마음 잘 이해해요. 우울한 마음 억지로 풀어보려고 해봤자 먹히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근데 우울하다 우울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점점더 심화되더라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세요. 어차피 한국에 돌아와도 비슷해요 ㅠㅠ
LV 2 jusuk
여유가 되시면 짧은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운동 및 야외활동을 추천해드립니다. 집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밖으로 나와서 활동하시는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진로 고민이 많으신거 같은데, 학교에서의 생활은 정말 작은 고민입니다. 사회로 나오면 정말 더 힘든것이 많기 때문에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마십시오. 한국에 친구가 있으면 나갔다 오거나 안 그러면 전화통화나 한번 해 보세요. 그러면 도움이 될겁니다. 다들 힘냅시다!!
LV 1 청화홍엽
글 내용상 나이가 젊어 보이긴 하군요. 일단 자신이 우울하다고 생각되시는군요.
왜 우울한지는 이유를 알고 계신지.
현재의 상황이 힘든것은 대부분 마음 상태의 문제입니다.
한가지 현상에도 마음 상태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필요는 없습니다.
편하게 생활하시길..마음 가는데로..잘못되었다면, 본인 스스로나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알려줄 것이고, 잘 못되지 않았다면, 기쁨을 느끼실 것입니다.
제 이야기가 난해 할지 모르겠지만, 모든 답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현재를 이기려고 노력하지 말고, 즐겨보세요, 인생이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더구나 님은 젊은 나이 이세상의 어떤 사람보다,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LV 1 Virgo
고3된 사람으로서 가끔씩 그런 느낌 들 때가 있죠 되게 공감합니다 음!
저는 그럴 때 아무런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으려고 공부든 독서든 게임이든 뭐든 잔뜩 하면서 바쁘게 활동하니까 해결이 되더라구요..
뭐, 그래도 뭣보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숨기지 않고 다 털어놓을 수 있고, 그걸 다 받아줄 수 있는 친구 한 명 있는게 참 좋다죠
주위 그런 친구 있다면 마음 놓고 천천히 풀어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절반 이상의 스트레스는 누구에게 호소하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된다는 말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었던 것 같구요.
빨리 자신감 다시 되찾고 툭툭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 ㅎ
LV 2 서방불패
가끔 일탈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일탈의 일상화라는 큰 오류를 범하시지는 말기를... 일탈이라는 즐거움에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어렵답니다...
LV 1 davidzzz
정말 간단한 방법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거에요 ^^
그래도 아직 젊으신 분이니까 잘 이겨내실거라고 믿어요 !! 화이팅 !!!
우리모두 화이팅이요 !!! 아자자자ㅏㅈ
LV 1 설사
나이든 사람들도 점점 인생에서 우울한데
이제 막 꽃을피우는 젉은데
너무 생각을 깊게말고 하나하나 조그마한것부터
감사하고 고마운것부텨 생각하세요
LV 2 넨도짱
힘내세요!!
LV 1 송지햐
저도 밝은 이미진데 ~~ 그런 고충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힘내세요^^웃으면 복이와요~~~~~
씽긋 웃어보세요!!
LV 2 싱기한영어…
저도 괜히 더 씩씩한척 하는 사람이라 공감이 가네요..  인연을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LV 2 sksqofk
힘내세요!!!!!
LV 1 최쩨
힘내세요 ...정힘드시면 항우울제라도 처방받으시는게....프로작같은..
LV 2 무책임대통…
저는 우울할때 샌드백을 쳤었던 기억이....
LV 2 강하루야
우선 중요한건 우울함을 느끼는데 캐어가 안되고 있다는 점 같군요..
아직까지는 죽고싶다... 이런 생각만 할뿐 자살할 생각은 없다고 하시는데요 
정신과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디 정신병은 그 인자를 타고 나는데 이게 포텐이 터지는 순간 발병이 된다구요
우울증에서 자살은 이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지금은 전혀 그런 기분도 들지않고 해도 포텐 잘못 터지면 한순간에 실행에 옮기는 거죠. (제가 들은 우울증 환자분들은 죽고싶단 말없이 어느날 한번에 자살하셨다는 이야기라...)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울증을 너무 간과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정신과 가셔서 의사와 상담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뭐 미국은 이런쪽은 훨 더 발달 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구 마음을 받아줄 상대가 필요하신거 같군요. 좋은 친구나 아니면 이성친구라도 사귀심 더 낳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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