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나온지는 오래됐구..
친구들도 많이사귀고 고등학교 성적도 좋게받아서 대학들어갔었는데
부모님과의 갑작스러운 사이틀어짐의 인해 결국 학비를 못내서 대학교 다니다 말았어요
다닐땐 진짜 내 혼을 다쏟아서 공부랑 파티랑 동아리활동 하나도 안놓칠려고 커피중독 에너지드링크중독돼어가면서 열심히 했다고 눈 똑바로 뜨고 솔직히 말할수 있는데
임원활동도 열심히해서 다음학년엔 부회장자리도 맏게(맡게?맏게? 이젠 한글도 못해지네요 헝)됐는데..
네 결국은 이렇게됐네요
처음에는 막 부모님한테 화도나고 열심히했는데 쉽게 내보낸 학교한테도 화도나고 운명?같은거 하느님한테도도 그냥 막 화냈는데
결국엔 들어주는사람도 없는거같고요
혼자만의 외침..막이런느낌 (쓸데없이 감성적이에요 요즘 죄송..)
예전엔 비싼옷 좋은가방없이도 당당하게 친구사귀고 시끄럽게 떠들고 다녔었는데 순식간에 초라해진 모습때문에 슬프기도하고
요즘 친구들 볼 면목도 없어서 카톡탈퇴 번호도 바꾸고해서 혼자 지내는데 ..외롭구요
막 사진정리하다가 대학때 찍은사진보니까 슬프고 짜증나고 아... 나도 돈만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저러케저러케 웃을수있는데 불공평해 불공평해 이런생각도 들고
그 생각 진짜 많이해요 불공평하다는 생각. 근데 뭐 ..이세상에 뭐가 공평하겠어요... 그쵸
아무튼 네. 지금은 대학에 대한 미련이 제일남지만
그 외에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네요
제일 보고싶은 친구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이유로 싸웠는데 잠수타기전에 화해할 기회가 없어서. 아니 뭐 나없이도 잘살고 있긴 할텐데 예전에 아직 당당히 만날수있을때 더 잘해줄껄...이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쁜 내친구가 못된 나 데리고 놀아주는것도 모르고 왜 그렇게 자기주장만 강하며 쎈척했을까. 그냥 앙탈으로 받아드리고 참을껄 왜 그렇게 성질을 못이기고.. 지금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나 받아줄 친구는 그 친구밖에 없을수도있는데
막. 네.. 좀 그러네요.
하 아무튼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정신없는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구 감사합니다.
욕이건 우쮸쮸건 달아주세요 외로워요 :(
전 알바하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