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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첫사랑과 다시...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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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729
  • 2013.10.23 12:53
고3때 학원에서 좋아하고 고백했던 첫사랑과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저는 대학원 생입니다.
 
처음 부터 말하자면 너무 길고.. 둘다 미국 유학생이었고요..
 
그녀와 사귀긴 사겼었는데 장거리 연애만 5개월 정도 하다가 제3자의 이간질로 인해 관계가 흐지부지 됬었어요..
 
정말 심하게 좋아했었는데..
 
그 후 두번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냥 만났던 여자들도 있었지만 그때 그 첫사랑 만큼의 떨림과 감정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요번에 그녀에게 연락이 왔고 그 후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네 번 정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원래 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웃긴게 저는 아직 그녀를 보면 9년전과 같이 떨리고 설레고 보고 싶고 하는 거에요..
 
28살 먹고 이러는게 저도 신기하고 웃기고 합니다..
 
그래서 전 큰 맘먹고 저의 마음을 아직 널 좋아한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이러다 보니 더 마음은 커지고 답답함이...아오..
 
그리고 좀 걸리는게 전엔 몰랐는데 그녀의 집안 부자여서 홍대 앞에랑 다른곳에 상당히 큰 빌딩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녀의 차도 독일 B사의 차고..
 
전 아직 그냥 대학원생이라 잘 되도 그녀를 감당 못 할거 같기도 하고... 아... 고민이 되네요..
 
이러다가 그녀가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힘들꺼 같은데.. 후..
 
잠깐 들어왔다가 그녀 생각에 글을 적게 됬네요..ㅠㅠㅋㅋㅋ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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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0 번째 댓글 보기
51 ~ 59 번째 댓글
LV 1 삶의반밥반…
첫사랑..ㅎㅎ부럽네요~
내첫사랑은=ㅅ..= 겁내 갈수없는곳에있음..ㅋㅋㅋㅋㅋㅋㅋ
LV guest 익명
어디 계시는지 궁금하네요~~ㅎㅎㅎ
LV 1 푸처핸섭
글쓴이 님의 그녀에 대한 이 순수한 마음과 미래 가치를 볼 수 있는 여자분이길 기대해 봅니다.
물론 그만큼 열심히 사셔야 하고요!
LV guest 익명
네...열심히 살아야죠...!!! ^^
LV guest 익명
결국 못하셨겠지? 흥흥.
LV 2 강하루야
우선 이 글을 보니 님은 사귀기두 전에 결혼까지 생각을 하셨군요.
글을 읽고 보니 결혼프로포즈를 준비하시는 건지 연애 고백을 준비하시는 건지...ㄷㄷ
고등학교때 고백을 했었고 중간에 사귀기도 했엇고 지금도 친구 관계로 만나고 계시는데...
우선 결혼을 먼저 생각하시는건 너무 앞서신거 같구요 (뭐 물론 정말 나중에 서로 사랑해서 결혼이야기까지 가게 된다면 배경적 문제야 뭐 그때 가서 고민하시는게...ㅋ)
님께선 현재 그분과 사귀고 싶다 라는 것이므로
그래두 친구 관계구 근래에 식사랑 영화두 보셨으니까..  다음 식사때나 아님 영화후 간단한 까페 혹은 바에서라두
조용하구 편하게 님의 마음을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뭐 이렇게 있으니까 옛날 기분 나네.. 라는 식의로 시작해서..등등)
9년을 알아온 친구 사이니 거창한 이벤트성 고백보다는 조용하고 편안한 고백이 나을듯 하네요(뭐 기타나 악기좀 다루신다면 잔잔한 노래라도 둘이 있을때 들려주시는 것두 간접적인 고백분위기를 낼 수 있어 좋긴 하겠지만요)
최악의 경우 뺀찌를 먹는다 해두 친구 관계는 유지 될테니..
밑져야 본전 아닐까요? (게다가 그녀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저라면 앞으로 3~4번 더 만남을 가진 후 이야기 할 것을 추천합니다.
LV 2 마법사12
고백이후가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좋은 결과로 다시 글 올려주세요. 기대합니다.
LV 2 유유베펄슨
키스미 달링 키스미 키스미 투나잇 입니다. 홧팅여
LV 2 airwolf
적극적으로 행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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