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곧 37살인데여..

보통 남자들이 30대 초반에 결혼을 많이 하지만 38살에라도 결혼하면 다행이지요.
요즘 결혼 하고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늦은 감은 있지만 제 주변도 3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 사람 많습니다.

석사 출신이면 졸업하면 31~2살 정도이고 회사생활하면서 연애 5년 정도 하다 헤어졌으면 이미 37살이네요.
요즘 이런 경우가 많은 거 같던데요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결혼적령기도 점점 올라가는 추세라서...요즘 상황에 비춰 봤을 때 많이 늦었다고 하기에는 애매하죠..
어차피 늦었다고 하는 건 주변이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겁나게 늦은거에요. 본인 나이도 생각을 하셔야지요. 나이 60 넘어서 애들 뒷바라지 하려면...

40 중반 가기전에 결혼해서 현재 초등 4년 2년 학생인 친구가 있다
지금 몇 살 일까요? 5학년4반  되겠죠! 이 분 정직하고 신뢰 있는 욕심없고 있는 그대로 사는 사람인데
사회의 부조리와 공정하지 못한 처리에 피해 다 보고 월세에 산다. 그런데 현재 이 분 공직자,공무원하면 이를 박박간다.
나랏이 하도 썩어 씨궁창 냄새가 난다. (하도 당해스리) 해서,
돈 많이 없으면 포기하는게 났다. 직업이 빵빵하거나 뒤로 꿍꿍이 돈이 평생 들어오지 않는다면 포기하는게 났다.
아니면 죽자살자 사랑한다면 그냥 살아요.  질문할 것도 없어요. 내 마음 내 진심이 최고인 거니깐요.

나이를 떠나 연봉 3600이면 실수령 300이 안된다는 소리인데 사실 이걸로 처자식 먹여살리기는 좀 부족하죠
맞벌이 하고 아이없이 살면 딱 좋은수준
남자 300벌어 와이프 전업주부하고 애기 둘 놓고 사는 분들 보면 살기 참 각박합니다.
남자는 돈 버는 기계 그이상도 아니고 여자는 없는 돈으로 살림하느라 지지리 궁상되고
사랑해서 미칠정도 아니면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애는 포기하고 둘이 살아야죠

저도 38에 결혼했어요 ~ 사업실패로 모아놓은 돈 다 날리고 연봉 3천 중반으로 겨우겨우 살다가
결혼 후 연봉 7천정도 벌면서 애 하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거에요 ~

남걱정할시간에 자기 걱정이나 하는게

넌 누군데 남얘길  동생이냐 아는 사람이냐 니얘길 돌려 얘길하냐 니앞가림이나 잘해

늦은나이 아니이죠 오즘같은시대에 ㅎㅎㅎ 옛날엔 빨리 죽엇잔아요 조선시대는 50~60이면 죽엇어요(조선시대까지가서 ㅈㅅ)
그러니 요즘은 40대에 장가가신다해도 늦은거 아닌거같아요~제가아는 분은 40대커플이신데 젊은 커플들처럼 연애도 하시고 결혼도 하실거라고 하는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