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20대 남녀 썸관계 조언부탁드려요..

  • LV guest 익명
  • 비추천 8
  • 추천 2
  • 조회 5459
  • 2016.11.20 23:24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아는분에게 부탁하여 맘에 드는 연상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여성분은 지방에 사십니다)

남자를 만날 생각이 없다, 친구라면 괜찮다고하여 일단은 그걸로도 좋다고 하여 3주간 매일 톡하고

영통하고 하다가 저번에 한번 만나서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데이트할때 분위기는 엄청 좋았습니다. 약간의 스킨쉽도 하고 정말 달콤한 시간이었어요.

그후에 여성분을 보내드리고 톡이왔는데 그분이 난 너 안좋아하는데? 라는식으로 말하고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다가 그분에게는 전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다시 말씀드렸고, 그분도 일단은 알겠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이다 라고 말을 하셨어요.

편지도 주고받고 주 6일은 매일 영통도 계속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런 상태로 평소처럼 이야기 하다가 오늘은 영상통화를 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왜인지 여쭤보니

싫은건 아닌데 너무 자신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고 (자꾸하면 익숙해지니까 안된다)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영상통화로 할때나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면 부끄러움도 많이타고 엄청 귀엽고 예쁜 누나이지만

톡으로 이야기할때면 가끔 내가 다른사람과 말하는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정도로 차갑거나

갑자기 제가 생각했던거와는 다른 이야기를 툭툭 던지셔서 마음고생이 너무 많네요..

여성분의 이런행동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관심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친한동생으로만 받아 들이고 있는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추천 2 비추천 8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요즘 싸이공감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
LV 1 훈훈함을넘…
관심 없는데 그렇게 영통하고 만나겠습니까.?
밀당이에요 그냥 여자 성격 자체가 좋은데 티를 안내려고 하는거일 뿐입니다
LV 3 레시안
그랬으면 저도 좋겠네요.. 에휴 그래도 덕분에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LV 5 헌트
여자가 연상이라 티내서 연하남 좋아하긴 싫고 밀당도 선수급으로 보여지는데.. 연상 여자분과 만나서  누나라는 호칭 부르면..

영원한 누나되는거고, 여자로 보면 내 여자 되는거고 그런겁니다.  연상녀는 누나라 부르는 남자는 친한 동생으로만 여겨진다고

합니다. 제 친구 연상녀들 많아서 직접 물어봤던 질문이니.. 참고로 알고 있음 좋겠네요.
LV 3 레시안
그렇군요... 가능한 누나라는 호칭은 안쓰는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떤 결말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더 노력해야겠네요
LV 3 뿌엑이
열두살살 연하 동갑 열두살 연상까지 만나본 결과
계산적인 만남이 아니고서야 연애는 둘이하는 게임과 비슷합니다.
나무를 흔드는 사람이 열매를 주워가는 게임이죠
설명하는 재주가 없는데 보통그래요.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세요.
원하는 모습을 프레임화 시켜서 덧씌워주세요.
남자가 주체가 되서 리드할때 게임이 즐거워집니다.
LV 1 S센스
상처때문에 쉽게 맘열지않는건 아닐까요? 더구나 님이더 어리니  더그럴수도?

간단하게  위에분들 말처럼  밀당 + 아니면  과거의상처 일듯

시간이해결할듯함  님이 지금처럼 쭉 같은 맘으로간다면
LV 1 심리12학번
안녕하세요?
짧은 글로만 내용을 파악하다보니 깊은 상담은 어렵지만, 간단히 몇자 적어보고 가겠습니다.

글만보면 한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3주간 매일 영통하고, 톡하고.....주6일은 영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첫만남에 스킨쉽도 있었고....'

나이가 40쯤 되시나요? 뭐가 이리 급하세요?
여자입장에서 많이 복잡할것 같네요.

'뭐야..내가 쉬워보이나? 첫만남에 스킨쉽에..뭐이리 막 들이대는거지?'

첫만남에도 마치 몇달만난 연인인것처럼 부담스런 스킨쉽(말씀하신 스킨쉽이 손잡는거라 하더라도 첫데이트에
손을 덥썩 잡는것은 어지간히 오픈마인드가 아닌 이상 받아들이기 어려움.-그러나 소심한 여자라면 웃고는 있겠지요.)

그리고 너무 쉽게 질릴 수 있는 단계의 반복을 계속하고 계시네요..
영통 주6일? 남극-북극이더라도 너무 자주하는 패턴입니다...
여기에 카톡도 당연히 실시간적으로 하실것이고....

제가 글로만 파악한걸 보자면 상대의 개인적인 시간따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남자가 매력도 반감되게 저 누나에게 목숨걸고 있는듯한 행동도 보여주고 있고..

여자입장에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을것으로 당연히 보여집니다.

글쓴분은 지금하셔야 할 행동이....
'잦은 연락과 들이댐이 아닌 절제되지만 다정한 사람' 으로 인식되어야 하는겁니다.

카톡횟수 줄이세요. 영상통화 일주일에 1번~2번만 하세요.
보고싶겠죠, 대화하고 싶겠죠. 참으세요. 참고 그렇게 하세요.

카톡은 매시간마다 남발이 아닌 특정시간대(저녁퇴근후 시간대) 거나
매시간 1시간에 한번씩만 확인하며 대화를 간단히 이어가는 정도를 유지하세요.

*그 대신 만나게 되거나 영통을 할 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따스한 표정과 다정다감한 말투로
응해주시는 겁니다. 딱 그때만이요.. 그럼 여자는 당연히 선톡, 선연락을 할겁니다.

선톡 자제하세요. 목 매달고 달려들지 마세요. 여자는 부담엄청 느낍니다.
여자가 부담을 갖기 시작하면 1달내에 관계 종료입니다.

여자는 연락을 끊던지, 그만 하라고 할겁니다. 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부담감을 줄여주세요.
LV 3 레시안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ㅠㅠ.. 3자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성급했던게 분명하네요.

당연한거겠지만 본인 입장이 되다보니 사소한것 하나에도 엄청 신경쓰이게 되더라구여.

집착은 사랑이 될수 없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개인시간 뺏지 않도록 연락좀 줄이고 자제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LV 2 오현아빠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혹은 좋아하고 있을수도 있구요.
그냥 성격이 그럴꺼예요. 상처 받지 마시구요
항상 지금과 같이 꾸준하게 다가가세요.
무리하게 요구하지 마시고(사귀고 싶다, 좋아하는 마음을 보여달라 등의..)
하루 이틀 아무이유 없이 연락을 끊거나 어쩔수 없는 거짓말을 한다면.. 싫어한다 느낄꺼예요.
혼자 마음아파 할꺼구요.
무언가 중요한 답을 기다릴땐.. 천천히 기다리세요.
LV 2 mayjude
이래서 연애 상담은 인터넷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윗 분들은 밀당이다, 선수급이다, 누나라고 하면 남자로 안보인다 등등등 많이들 말씀 하시는데
저도 여자지만 밀당이나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연하가 누나라고 부른다고 남자로 안보이는거 아니구요. 호칭에 민감해서 나이도 어린데 호칭 제대로 안하면 기분 나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도 그다지 남자에 대해서 깊게 생각 안하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주로 하는 편이에요.
남자들이 대쉬해도 귀찮고 지겨워요. 만나서 대화를 하거나 통화를 하거나 할 때에는 상냥합니다.
근데 톡같은거 몇 번 하면 귀찮고 지쳐서 대충하거나 안하거나, 말투도 차가운 편이구요.
여자분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 다만 여자분이 굳이 남자 만날 생각 없고 너랑 사귈 생각 없다고 내비치는건 이전에 사귀었던 분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되풀이하고 싶지 않으니까 쉽게 만나려고 하지 않는거겠죠.
제가 볼 땐 선수나 밀당은 영;;; 아닌 듯 합니다. 그 분의 성향을 잘 파악해보세요.
심리12학번님 말씀대로 천천히 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톡 너무 많이 보내고 전화 너무 많이하면 질리고 짜증나더라구요.
요즘은 썸도 한 달 이내로 다 끝나서 금방금방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기본 2-3개월 이상은 사람이 어떤지 파악하는거같아요.
LV 2 라치옷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당신이 이상형은 100퍼 아님.. 지금상황이 남자랑 깨진이 얼마 되지 않았거나. 혹은 그게 아닌 상황에서도 당신은 눈에 차지 않음. 그러나 하는 행동들로 봐선 나쁜사람은 아니기에 그냥 최대로 수동적으로 끌려 댕겨는 줌.. 이상황이 오래가면.. 그 여자 입장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바로 나타나게 되면 본인은 바로 찌그러지게 됨. 그걸 대비해서 맘을 전혀 안줄려고 하는거임. 왜 지금 이상형이 아닌 당신을 생각없이 만나다가 진자 원하는 이상형이 나타나게되면 그때 당신을 떨궈내야 하는데 깊어지면 별로겠죠.. 현실은 이겁니다. 만약에 그여자가 남자랑깨진지 10일이 되었고 누구를 만날수도 없고 어쩌고 해도 본인의 이상형이 들어 왔다면 그런 다짐도 다 소용없죠. 근데 지금상황은 본인이 계륵이라고 보면됩니다. 맘을 확열여줄수는 없는거지요. 저역시도 10년 넘께 아는 여자가 있었지만 한번도 거들떠 본적없었습니다. 그러다 진짜 저의 이상형이 나오자마 마자 미친듯이 들이 대었습니다. 그 10년 넘께 알던 여자는 제가 어떤 말도 하지 않았기에 애인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여자는 결혼일주일전에 저를 따로 불러서 이런 저런이야기 했었지만.. 뭐 어쩔수 없는거죠. 제가 틈을 안주었기에 공식적으로는 서로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0.3초만에 찾은 이상형이 더 중요했기에.. 괜히 10년 정에 이끌리어 맘에 없는 행동이상을 했다가 파토를 낸다면 서로에게 몹슬짓아니겠습니까? 카톡을 하든 뭘하든 님이 그닥 맘에 드는 사람은 아닌것은 확실합니다. 그래도 0.1프로의 가능성을 보고서라도 들이대야할 가치가 있다면 하세요. 님은 남자니깐.. 여자는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를 죽자고는 덤벼드는경우가 적으니.. 남자가 그래도 미덕으로 여기니깐
고민상담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4306 갑자기 짜증이나네요 (8) LV guest 익명 11-21 4114
4305 20대 남녀 썸관계 조언부탁드려요.. (11) LV guest 익명 11-20 5460
4304 문자, 톡 답장을 다음날 아침에 하는 사람 (10) LV guest 익명 11-20 23560
4303 캐나다 이민을 생각중입니다.. (5) LV 2 키키야키 11-20 4744
4302 배신감 느꼈다는 남자친구. (10) LV guest 익명 11-19 6083
4301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 대인 보상 원래 지들 마음 대로인가요? (3) LV guest 익명 11-19 3900
4300 피임약을 먹으면 (4) LV 2 컴퓨터정보… 11-19 5638
4299 식당 주차장 문제로 문의드려요 (5) LV guest 익명 11-18 4080
4298 왜 이렇게 센스가 없니 (12) LV guest 익명 11-17 5568
4297 배달하다가 다쳤습니다 억울합니다. (17) LV guest 익명 11-16 5020
4296 자궁경부암에 대해 아시는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2) LV guest 익명 11-16 3819
4295 금강제화 상품권에대해 질문입니당~~ (3) LV guest 익명 11-15 3641
4294 취업 후 시간이 생겼습니다. (3) LV guest 익명 11-14 3796
4293 남자가 36살인데 34살이라고 나이 속이고 착한남자 코스프레해요 (10) LV guest 익명 11-14 6617
4292 2년사귄여자친구와 헤어진지 2달이다되가네요 (11) LV guest 익명 11-14 5727
4291 외모, 재력, 성격이 되도 여자가 안끌린다는건 무슨문제일까요? (12) LV guest 익명 11-13 6217
4290 나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2) LV guest 익명 11-13 3474
4289 난 우월감에 빠진 여자인가봐ㅜㅜ (5) LV guest 익명 11-13 4642
4288 연예 고수님들.....좋아 한다고 고백후~태도 변화... (11) LV guest 익명 11-11 5282
4287 아파트 관리소장하고 싸웠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21) LV 4 보리울 11-11 6127
4286 30살 남자의 연애 및 결혼 질문 (6) LV guest 익명 11-10 5366
4285 26살 남성입니다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 LV guest 익명 11-10 3394
4284 30대 남자 직장고민입니다.. (3) LV guest 익명 11-09 4005
4283 결혼준비 부분에 대해서 (2) LV guest 익명 11-09 3866
4282 제 목표가 사회복지 공무원입니다 !! (5) LV guest 익명 11-09 3430
4281 남자가 곧 37살인데여.. (10) LV guest 익명 11-09 5705
4280 결혼 6년차 부부입니다 제가 너무 잠자리를 너무 밝히는건가요?? (16) LV guest 익명 11-08 12223
4279 내용증명에 관해 여쭈어봅니다. (3) LV guest 익명 11-07 4089
4278 보통 회사가 이런가요? (9) LV guest 익명 11-06 4848
4277 다른남자가 눈에 밟혀요 (9) LV guest 익명 11-06 6486
광고 · 제휴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운영참여·제안 |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 © www.uuoobe.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