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들어 이민을 해야겟다는 생각이 확 와닿았습니다.
물론 그전부터 생각이 있었지만 그떄는 그냥 하면 좋겠다..이게 전부였습니다.
27살에 취업을 하고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 회사가 힘들어져 마침 아는 사람을 통해 유사 업종으로
경력은 반 인정받고 회사 다니고 있는 28살 입니다..연봉은 3천 좀 넘게 받고 있습니다만..(사무직)
출근8시까지 하고 퇴근 8시 30분 넘어서 하면 집에오면 10시...씻고 한숨돌리면 11시..이젠 자야죠.
토요일도 물론 출근을 하고..명절이나 휴가때도 특근을 해야합니다..전부는 아니고 하루정도요.
딱 저만의 날은일요일 하루정도 있구요.
이런생활을 하던중 캐나다에서 공부하고온 친구이야기부터 호주에서 현재 5년째 살고 있는 선배..
이민 박람회를 통해 상담을 하면서 등등.. 이야기를 찾아가면서 들었죠.
저는 돈에 큰 욕심이 없습니다. 딱 그냥 적당히 먹고 살고 좋은옷 이런건 별로 욕심이 없습니다.
내생활하면서 아이들을 낳고도 돈에 너무엃메여 있지 않는 삶.
다들 여기보다는 좋다더군요. 그리고 내 자식들도 저보다 심한 학업에대한 경쟁,
(어머니가 초등 과외를 하다보니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학원다니고 생활하는지 들었습니다. 학구열이 쎈 동네도 아닌데도요..)
취업난..모아도 모아도 결국 대출을 해야하는 이런 구조..물려주기 싫습니다..
요약하면 돈보단 내생활을 즐기면서 살수 있는 곳, 자식에게 물려주기 싫은 한국 환경.
이게 크게 묶었을때의 이유입니다.
길게는 2년정도 돈을 더 모아서 유학후 취업 이민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힘든걸 알지만 딱 눈감고 몇년고생하고 내자식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오순도순 살고싶기에..이민을 고려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좀 들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