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도 반말찍찍하는 부류, 대처방법은?

반말이 기분 나쁘면 영어로 얘기하세요~~

성인이라면 나이 불문하고 존대해야죠. 인성이 제대로 된 어르신들은 절대 함부로 남에게 반말 안 하십니다. 나이가 벼슬은 아닙니다. 대우 받으려면 나이값을 해야죵~
참고로 전 초면인 사람이 반말하면 같이 반말 합니다. 미쿸식으로 말이죠~

5년전 학교가다가 아저씨와 끼어들기로 싸운적이 있었습니다
서로 앞질러가서 급정지하며 보복운전도 하며 싸웠거든요 ㅋㅋ
50대아저씨가 저(20대초반)에게 와서 운전석 유리를 두드리며 운전 개같이한다고 욕설과 반말을 일삼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래서 그나이 쳐먹고 그따구로 행동햇냐고 이야기하며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은 50대 아저씨가 나이어리다고 반말하면 반말로 받아치시고 나잇값하라고 하면 연장자가 자존심구기고 넘어가거나
폭력을쓰겠죠? 폭력쓰면 깽값받으면 됩니다 그냥 반말하면서 들이받으시기 바랍니다

ps.그리고 개인사유지라고해도 주차하고 쌩까버리면 어떻게 못합니다
또한 차량견인시키라면 사유지 주인이 견인비용부담해야합니다

어이없는 상황을 겪은 것 같아서 화가 마니 난 듯 한데요.
사연에 나오는 사감과 작성자님은 서로 자신의 가치관에
맞춰 상대를 해석하니 나오는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지금의 대한민국이 48년에 수립되고 변화를 시작한지는
100년도 지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짧은 시기에 급격하게
많은 변화가 있었고 생물학적으로 한 세대를 평균잡아서
30년으로 볼 때 사연속 두 분은 상대적으로 차이가 많은
교육과 이념, 경험을 통한 가치관 등의 세대에 해당되요.

즉, 상황 속에서는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지만, 실질
자아인 당사자의 틀은 차이가 많아서 상대방의 표정이나
말투, 어법, 단어 등이 차별적으로 수용이 이루어질 수가
있으므로 충분히 감안을 하셔서 현실에 임하는게 조금더
현명한 처사가 될꺼에요.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도 우리가 풀어가야만 하는 현재에
당면한 과제에요.사람의 이념과 같은 생각의 차이가 이전
역사적 경험을 통해 얼마나 무섭고 처참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세계 대전과 6.25 전쟁 등을 미루어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자나요.

사연의 질문으로 돌아가 그러한 상황에서 기분이 상하지
않을 방안을 물어보았는데, 댓글을 읽어 보셨으면 조금은
감이 잡혀질 듯 하지만, 똑같이 반말을 한다거나 강압적인
언행은 화를 표현하는 방법은 될 수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생채기만 날수도 있으니 사연에 따라 다르지만 위 사연의
경우는 먼저 사감과 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을 이용
하고 다른 여지를 주지 않는게 좋을 듯 하네요.

여담이지만 다툼이 발생 할 때 먼저 누구의 과오에서 발생
한 것인지, 일반적인 정서상 예의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어느쪽인지에 따라 판단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과오는 상대에게 있지만 그 쪽의 반말에 휘말려서
후자의 언행을 보인다면 전체적인 모습들은 작성자님에게
유리하지 않게 흘러 갈수도 있어요. 만약에 친구의 기숙사
아닌 전혀 관련없는 제3자가 반말로 고압적인 언행을 하고
불쾌하게 한다면, 그러한 욕설이나 불편한 말투들을 받지
말고 흘려 보내봐요. 가엾다는 마음으로요. 사실 전통적인
유교적 사상은 어른과 아이의 권위적 관계 형성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체를 존중하고 그 상대의 특성을 파악하게
하여서 이해하고, 그로서 언행에 반영하려는 학문에요.

그것과는 많은 차이점들이 있지만은, 조선시대에 향촌에서
지배 세력을 확장을 하기위하여 삼강오륜 그중에 장유유서
등과 같은 향약이 발생을 하게된 기원이지만, 그것들 또한
집단의 통제 규범으로서 작용을 하는 사회적 규칙의 역할로
작동했지만, 이 또한 특정한 일방의 연장자들만 지시를 하는
관계가 아니라 각 당사자의 배려가 중요하다는 의미도 함께
내재가 되어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작성자님과 관련성이 전혀 없는 제3자이며 사연속 사감의
경우처럼 강압적인 유형이라면 먼저, 대화가 진행되어지지
않게 미연에 방지하거나 자리를 편하게 넘겨버리면 좋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상대가 반말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과실을 잡고 대화를 하시면 될 듯 해요. 예를든다면요,
"몇 살이야! 나이도 어린게 비켜!" 라고 한다면 " Where are
you came from?" 그때 "뭐라고 떠드는거야?"이러면 "나는,
한국사람인데, 당신은 혼자, 아직 조선사람으로 살고 있어
보이네요" 라며 웃어주면 어떨까 하네요. 그럼 " 너네 부모
그렇게 가르쳤냐", "너는 부모도 없냐!" 이런 반응을 보인
다면 "우리 부모님은 당신처럼 무례하지 않아요" 라고 웃어
주면 될 듯 해요.

잘못을 행한 사람이 마땅히 나이를 떠나서 사과를 하는것,
모든 사람은 인격이 있으니 말과 행동에 그 예를 담아야
한다는 것, 최소한 성인이면 경험의 차이가 있지 사회적
책임을 지는 사람이니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초면
반말과 같은 언행은 무례하다는 것 등 전달이 되지않거나
무시한다면 편하게 ("음, 그래요? 그러면 당신은 조선시대
살고 있으니 나도 그쪽을 배려해서 '예'를 모르는 당신은
이제부터 나에게는, 그냥 노비다!") 라고 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