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도 반말찍찍하는 부류, 대처방법은?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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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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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 어이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콘도기숙사에 친구가 있어, 기숙사에 차를 타고 방문해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카니발차량이 크락션을 길게 누르며, 제 차 앞에 서는 겁니다.
 
전 차가 앞에 서면 상대방을 위해 라이트도 끕니다. 그런데 쌍라이트로 딱 비추고 서있더라구요.
주변이 넓은 주차장이라 뭔지 모르겠지만 후진을 하며, 비키는데 제차 앞으로 막 들이대며 따라오더군요.나참.
 
내렸습니다.
"뭐 어떻게 하라는겁니까?" 라고 말했더니 한 50대정도 되는 아저씨가 내려서는
여긴주차장이지 정차하는곳이 아니며, 외부인은 나가라는겁니다.
 
그래서 친구가 있고, 지금 나오고 있으니 가겠다라고 하는데도 빼라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상대는 제게 말을 놓고 명령을 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저도 몰랐네요.
 
 
"근데 차는 빼겠는데 아저씨 지금 저한테 반말하시는거예요?"
"뭐어때? 너 어리잖아"
"어리면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반말하세요?"
"나보다 어리잖아 차나 빼!"
"반말하지 마시라고요."
"차빼 빨리"
 
친구가 그 놈얼굴 보더니 인사하네요. 기숙사 사감이랍니다.
사감이란 사람이 더 예의범절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이가 없어서..
주변지인들은 너도 같이 반말을 하지..라고 다들 그러던데 그 상황에선 그러지 못한게 후회되네요.

저도 20대후반입니다. 이런사람은 난생처음보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찌하시겠나요?


질문: 분명 상대는 나보다 나이가 10살~이상 많다. 하지만 초면인데 상대가 나에게
반말을 한다면?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반말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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