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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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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8 23:33

남푠하고 벌써 4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6개월 뒤에 애를 갖는 바람에 그 이후에는 육아에 지치고 힘들어서 섹스를 많이 하지는 못했는데요..

최근 자주 사랑하려고 서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갑자기 남푠이 저에게 조금 타이트하고 길이가 짧고 등등의 지금과는 다른 옷을 입고 하자고 합니다. 전에는 그런 얘기 한번 안하다가 요 근래에 자주 그런 얘기를 하네요.. 전 편하게 그냥 평소 입는 추리닝 입고 있는데..

원래 남편들 그러는게 맞나요?? 그렇게들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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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스냅백황태…
먼저 작성자분께서 많은 고민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성은 서로가 맞춰가는 단계도 필요하고 멀원하는지 멀싫어하는지를 잘 알면 더욱더 사랑을 나누는데에
행복이 더 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도 않고 조심스러운것중에 하나이다보니 쉽지만은 않다는게 현실이죠
질문자께서 하신말씀중에 남자들이 다 그러는게 맞냐? 그렇게들하느냐?
여기에 대해선 아무도 답을 내리지를 못합니다
정답도 없을뿐더러 사람마다 제 각각의 취향이나 성향이 다르니까요
제일 중요한건 남편분과 조심스럽게 대화를해보시고 하나씩 조금씩 맞춰가시는게 좋을듯해요
꼭 무조건 남편이 원한다고 내가 싫은데 맞추는건 아닌것같구요 작성자분께서 허락할수있는선? 에서
난 이게 좋다 싫다 이런건 좀 불편하다등 서로 좋게 무조건 좋다 무조건 아니다보단 하나씩 맞춰가보심이 중요해보입니다
LV 4 나라미르
예전에 유명했던 광고카피에 '늘 애인같은 아내'란 것이 있었죠.
여자도 항상 연애할때의 남자를 못잊듯이,
남자도 '내 아이의 엄마'가 아닌 '내 여자'를 원합니다.
남편이 휴일에 늘어진 런닝에 트렁크팬티입고 티비를 보다가 '우리 할까?'하면 아내분은 좋을까요?
남자나 여자나 정말 원하는건 비싸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하는 외식이나 선물이 아니라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알아볼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일 것입니다.
LV 5 루우카아스
제가 볼때는 요구하는게 좀 귀찮아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사랑하는 남편아닌가요?
어려운거 아니면 걍 들어줘요~ㅋ
LV 2 로이어
이제 애기도 있고, 결혼생활도 오래되고 하니 아내가 여자가 아니라 가족이 된 것이죠. 그래서 좀 여자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다른 표현일 겁니다.
LV 4 대단하다
남편이 해달라는데로 다 맞춰주세여 그리고 나서 내가 원하는것도 말하셈

섹스에 실증을 느끼게 되면 바람피우게 될수도있어여

계속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줘야함
LV 1 우끼끼키
그럼 어떤 남자가 맨날 츄리닝 입는 여자한테 매력을 느끼겠나요.
서로 노력하셔야죠. 서로의 성판타지에 더 솔직하고 들어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LV 4 아하그렇구…
쓰리썸이나 스와핑 아닌 정도면 남편이 해달라는거 해주시는게 좋을듯....밥만먹고는 못삽니다.....
LV 2 똘지
출산으로 인해 관계가 뜨음~해지는 동안 남편이 야동을 많이 보셨군요!!그것도 아주 많이...
그냥하면 시각적으로 감흥도 떨어지고 하도보니...좀 더 하드코어한 걸 원하는것 같네요.
정답은 하나!!!그냥 목 말라서 애원할때까지 해주지 마시길...자꾸 맞혀주면 한도끝도 없어요...버릇만 나빠지죠!
그리고, 바람은 쉽게 나지 않아요...바람피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고 봅니다.
남편분은 그런 부류가 아닌거 같네요...바람피는 부류라면...속으로 감추지 그런말 안 하거든요!!
LV 1 ㅇdsfgsdf
옷 정도면 정말 양호한 성취향 아닌가요...ㅋㅋ
때리거나 때려달라거나 기구쓰거나 별 괴랄한 성취향도 있는판에 옷하나 입어주고 만족시켜주는거면 싸게 먹히는것 같아요.
애인도 아니고 남편인데..
LV 3 잡기9단
알고 싶으신게 다른 '남푠'분들도 그러는지 궁금한거라면 알려드립니다.

저도 요구 합니다. 더한 것도 요구합니다.
옷정도라뇨.. 귀엽습니다.
LV 3 나야29192
겨우 그정도 옷입는거 가지고 교복도 입어주고 하세요 뭔 조선시대도 아니고
LV 1 zulejd
이미 시간이 지난 글이지만 댓글 남겨봐요 ㅋㅋ

흔히 여자들이 남자가 요구를 하면 뭔가 변태같다고 하거나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 이해를 못하는데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이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고 맞춰주려고 해보셔요 ㅋㅋ

당연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남편은 성적으로 흥분하는 기관이 시각입니다.
그래서 야동,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 젊은 여자, 이쁘냐 안이쁘냐, 가슴이크냐 작냐 등
남자가 여자에 대해서 하는 모든 말부터 표현, 취향 등이 거의 시각에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섹스를 할 때 시각적인 부분이 충족이 되면, 정말 미칠듯한 흥분감과 만족감에 섹스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취향이 다 다를 수 있으며, 정도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청각이나 촉각등에 흥분하기도 합니다.

여자는 성적으로 흥분하는 기관이 청각이나 후각에 많습니다.
그래서 소리나 향기 등에 흥분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남자의 신음소리(여자와 같은 소리가 아닌 거친 숨소리나 서로 교감하는 호흡)에 더 좋아하고 흥분하게 됩니다.
키스를 할 때의 촉감보다 키스하는 소리나 그 사이에 들려오는 깊은 숨소리 같은 경우도 해당됩니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보다 더 예민해서 전체적인 감각이 자극 될 때 흥분을 하게 됩니다.

남자가 만약 80% 시각이고 나머지가 20%라면
여자는 시각10% 촉각20% 청각40%  후각30% 이럴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사람에 따라 개인 차가 있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남자는 시각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는 동물이라서
시각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시면 아마 남편분께서는 글쓴이 분을 더 사랑하게 되실 것 같네요.
LV 2 happygal
부부들한테는 이게 공통된 주제가 아닌가싶습니다. 저도 남편과 허브농장을 운영하는 관계로 거의 매일 흙만지고 먼지덮어쓰고 하다보니 이쁜옷은 커녕 깨끗하게 하고 다니기도 벅찬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제 자신의 얼굴을 보고는 흙 만진다고 입술도 하나 못바르나, 싶어서 흙투성이가 되더라도 일단 이쁘게 하고보자 하고 새빨간 립스틱에 오랫만에 손톱칠도 했죠. 아주 햇분홍으로...남편이 아주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부부관계가 좋아진것은 물론 너무 보기좋다고 뷰티용돈(꾸미는데 쓸돈)도 따로 받았죠 ㅎㅎㅎ 남편을 자극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용도로 조금만 자신을 꾸며보세요. 남편의 관심은 저절로 오고 내가 일단 기분이 좋아지니까 활력이 생깁니다. 매일 츄리닝입고 머리 질끈묶어도 이쁜것은 10대라야 해당이 있다고봐요 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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