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저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이 없어요 ;;;;;;;;;;;;

마음을비우시오~당신이좋아서 사귀자한거아님?  사귀고있는것만으로 아리가또 하는게 어때요
예외도있지만 여자가남자좋아서 사귈땐 초기에는 환장합니다 걍 편한마음으로 만나세요

학창시절 국어 시간에 들어 보셨을텐대요. 자의성, 역사성, 사회성 등
현상이나 생각을 추상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개념화한 단어가 나오게
되나자요? 따라서 상대적으로 그 의미에 가깝다는 정도이지 정확하지
못해요. 특히 그 중에 '사랑'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등재를 한다고 가정
하면 의미가 젤 많은 단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해요.

사연속에 남자분과 여자분의 대화중에 사랑은 그 의미가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는 경우로 보여지네요. 사람이라는 보편성도 있지만 개인의
특수성도 있고 더하여 남녀의 차이도 크게 있자나요. 그래서 일반적인
연애의 경우에 초기에 각 당사자들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주파수'를 맞추는 과정을 반드시~ 병행해야 되는대요!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의미는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마음이 얼마만큼 반영이 된 표현인지, 그 농도가 더 중요한 부분에요.
경우에 따라서 여자분의 경우에 너무 쉽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남자의
태도에 믿음이 가지 않거나 오히려, 불쾌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정말 상대 여자분을 좋아하고 사랑을 키워가고 싶은 것 보다는
상대에게 거절을 당할까 두려워 전전긍긍 하는 모습처럼 보여지네요.

작성자님, 생각해 보세요 님이 여자라면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쉽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상대방의 마음도 그래야 된다며 다그치거나
헤어질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아 어쩜  이 남자가
이토록 나와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구나~ 진실된 모습, 사랑스럽다'
라고 받아 드릴까요? 아니면 '쉽게 쉽게 진도나 빼려고 등 떠미는 남자?
헤어질까봐 불안해 하며, 자신감 없는 무매력남이네' 라고 생각할까요?

적지 않은 나이인 듯해서 조금은 강한 어조로 말씀을 드렸는데, 앞으로
그 여자분과 이쁜 사랑을 만들어 가고 싶으면 긴장 풀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아끼며 지켜 보세요. 그리고 말씀처럼 '차일까봐 겁이 난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생각에 함몰 되면 안되요. 만일 그렇게 되면
남자분의 모든 언행과 눈빛의 교감은 패널티를 안고 가게 되는거에요.
정말로 잘해도 60점 될까 말까? 유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