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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이 여자로 보이네요. 엄청 후회됩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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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937
  • 2017.04.15 22:41

20대 중반 군필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알던 여사친이 있는데 제가 군대가기 전에 건너건너 절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들은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처럼 잘지내고 걔도 좋아한다는 말도 없었고 그냥저냥 지금까지 잘 지냈거든요.

제가 지금 서울에서 생활하는데 얘 카톡프사가 선배랑 커플처럼 찍은 사진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니 며칠전부터 사귄다고 하네요;;(벚꽃구경 갔다가 선배가 고백했다고 함)

올 여름에 다시 지방으로 가는데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가 나쁜놈인건 알겠는데 그냥 여사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선배랑 사귄다고 하니 뭔가 섭섭하다는게 참...

이게 무슨 감정인가 싶네요. 스스로 안일했는지 왜 먼저 사귀자고 말하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들고;;

그렇다고 지금와서 말할 수도 없구요.. 친구들한테도 말하면 괜히 건너 귀에 들릴까봐 어디 알릴 때도 없네요..

(제가 들었을 땐 동기 여사친이랑 술마시면서 술에 취해서 걔한테 잘해줘라 이런식으로 들었네요..)

이거 참.. 그 친구도 분명 이쁘고 착하고 취향도 잘맞았는데 뭐랄까 사귀다 헤어지면 좋은 친구를 잃어버릴까봐 그 마음이 더커서 섣불리 고백 못했는데 지금 엄청 후회되네요ㅜ

헤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참 우습고 그렇다고 선배랑 만난다는데 말하는 것도 웃기고 ㅜ 

추천 13 비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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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jackie0425
사랑은 타이밍....
인연이 아니였다 생각하시고 여사친으로 지내시다가 다음기회를....;;
LV 3 o구구o
저도 고백할까 말까 몇번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후회한적 있어서
글쓴 분 마음을 아얘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타이밍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고백할 마음이 있었는데 못한거였으면 타이밍이지만 애초에 글 쓴 분은 고백할 맘도 없었는데
여사친분이 찍은 프사 보고 생각해보니 아쉽다는 거잖아요.

진짜 좋아했던게 아니라 그냥 잘지내던 친구였는데
다른 남자의 여자친구가 된 모습을 보니까 막 예전에 들었던 얘기도 떠오르고
본인 감정도 그랬던거 같은거고...

군대 가기 전부터 대충 그 여자분 마음 알고 있었으면서
최소 2,3년 동안 아무 표현도 안하고 그냥저냥 잘 지냈으면 그냥 거기까진거지
이제와서 섭섭하다고 하는것도 잘못된거 같네요

만약에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진짜 내가 그 여자를 좋아했구나 싶으면
기다리시던가 아니면 지금 당장 얘기하시던가 하세요.
혼자 생각하면서 아쉬워하고 섭섭해하는것보다는 덜 우스울거 같아요.
LV 4 아카소
세월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된답니다
아쉽고 서운한 마음 버리고 자신에 일과
삶에 열심히 사는게..그리고 그 여자분이 전에
님을 좋아했었다 하더라도 지금은 전혀 아닐겁니다
잊으세요
LV 4 Evidence
약 10년이상 만나오셨을 텐데 양쪽다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리고 친구로 만날 땐 무진장 좋던 사람도 연인으로 만나면 별로인 경우도 있구요.
여자분이 솔로였을 때는 여사친으로 지내고 싶다가
막상 애인이 생기니 후회한다고 하면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이네요.
두분다 20대 중반이시면 연애할 시기기도 하고 남자분이 솔로라 그런 느낌을 가지시는듯요....
소개팅도 좀 하시고, 여자친구 사귀시면 바로 해결될 문제....
LV 7 단편영화
궁극적으로
남녀사이에
친구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죠
LV 3 꼬꼬마꼬맹…
예외: 신지와 김종민;;;
LV 2 패고싶다
이래서 남자와여자는 친구가 없다는말이 맞는겁니다.
여사친 남사친 이런말 젤 싫어요~
글쓴님은 제가 볼땐 남주기는 아깝고 나하자니 별로고 ? 이런생각인듯 합니다
좋아한다는 얘기가 없더라도 님은 아마 눈치를 채고있었을껄요?

결론은 이미떠나간배 잡지마세요^^
LV 2 옹민옹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꼭잡으세요 그녀의 청첩장받는순간 후회합니다 경험자로서 충고입니다
LV 2 단니리
남녀 사이에 우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1인입니다.
누군가 한쪽은 좋아하는 마음을 꾹 숨기고 살든, 비즈니스 관계이든...
남녀가 우정을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마음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꼈다면...
나중에 헤어지면 들이대 보십시오...
분명 더 큰 후회를 하시게 될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착각을하고...
누구나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살지요...
그냥 마음을 숨기고 예전처럼 지내심을 추천해 드립니다.
LV 1 곰탕곰탕탕
솔직하게 생각해보세요. 

지금 잠깐 질투하시는겁니다. 몇년동안 자기 좋아하던 여자 언제나 손내밀면

잡을수있는 여자가 다른사람 여자가 되니까 잠깐 착각하시는거에요.

그냥 행복을 빌어주세요.
LV 7 빠르쉐
군대가기전에 님을 좋아했어도 지금은 아니겠죠. 사람 마음은 갈대 입니다~
그래도 그사람이 계속 생각난다면 힘들어도 지금은 잠시 잊고 있다가
선배란 사람과 헤어졌을때 위로해주면서 다시 천천히 다가가보세요
사랑은 타이밍 입니다.
LV 2 살라딘
남의 떡이니까 아까운거지. 개소리 말고 딴여자 알아보세요.
LV 3 아하그렇구…
좋은 방법이 아닐수 있지만 그래도 대쉬는 한번 해보세요....그냥 이대로 연 끊어짐 평생 후회 합니다.까일꺼 알아도 한번 대쉬나 해보세요.
LV 5 양락이
첫사랑이 전부인것같아 헤어질땐 신음을 전폐하지만 세월지나면 딴년 딴놈이랑 잘만 삽니다.
찌질하게 살지마세요
허물은 본인만 모를뿐 평생 갑니다.
LV 4 유니쿨
버스가 떠났습니다. 운명이라면 다시 돌아올수도있겠지만 그 버스를 떠나보낸건 내 선택이었으니 할수없죠.
좋은 기회가 다시 오시길 빌어요~
LV 1 리람모잉
이미 여자는 건너건너 남자에게 자신이 관심있다는걸 눈치 채게 할정도로 여러번 액션을 취햇음 여기서 어떻게 더 고백까지 해야함?
그럼 그다음 남자 몫인거임 근데 남자분께서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았음
그럼 여자는 아 나한테 관심없구나 하고 포기한거임
기회는 없음 그냥 다른여자 알아보세요 당신이 고백하지 않고 친구 잃기 싫어서 그냥 저냥 즐기다가 다른남자 생기니깐 그제서야 아차싶었다면 당신은 딱 그정도의 마음인거 였음
글을 읽으면서 이남자뭐냐 밖에 생각이 안들음
LV 6 바앙패
양다리 걸치라 하세요
그런 여자가 싫음 안만나면 되고,
싫음 기다린다 하면되고,
늦긴 뭐가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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