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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고 했다고 쳐 맞았습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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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62
  • 2015.12.07 19:09

어렸을때 부터 폭언에 폭력이 일상이던 우리아버지.

특히나 일주일에 한번씩 맞았던 우리어머니. 옆에서 말렸던 저희까지 말리다 많이 맞았는데요.

제가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근데 아버지앞에서 쓰면 안돼는 단어 몇가지가 있습니다.

똥과 아줌마 등등.

예를 들어 할머니가 노망이 들어서 여동생이 대변을 "할머니 똥사셔서 치웠다고 했는데 쳐맞았습니다.

왜 할머니한테 똥이라고 했다고 쳐맞았습니다.

그거 말고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머니랑 워낙 친하게 지내고 터울없이 지내니~~

어머니한테 아줌마 왜그래요~~ 쳐맞았습니다. 30살나이에 참~~ 미치겠네요.

물론 제가 잘못된 부분도 있는데 아버지가 그거가지고 시비거는거 자체가 더 거부감이 느껴져 본인이나 잘하시라고

 대들다가 맞긴했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어렸을때마다 ~~같은 넘 ~~같은 ㅅㄲ 머 이세상에 더러운 욕은 아버지께 먼저 들었는데

그런분이 그럴때는 조선시대 선비가 되니 한두번도 아니고  죄송합니다라는 말도 하기 싫고

아무리 아버지라고해도 참 이젠 머리끝까지 승질이 나네요.

 

추천 17 비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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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포도밭그남…
아무리 친해도 어머니께 '아줌마~'? 요? 맞을짓 하셨네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가는 말을 곱게 해보셔요
그리고, 왜 아버지가 싫어하는 말과 행동을 자꾸 해서 야단을 맞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보세요
LV 6 airwolf
본인 엄마한테 아줌마라니까..쳐맞지...~~!!
LV 2 mayjude
윗분들은 다 맨날 맞고 자란 분들인가? 아님 부모님이랑 살갑지가 않아서 장난도 못치세요?
물론 아줌마 라는 단어가 어감 자체도 별로고 듣기 좋지 않아서 글쓴분이 잘했다곤 할 수 없지만 그게 시비걸고
쳐 맞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냥 "아줌마가 뭐냐?" 이 정도 말이 나올 일이지.
그런 한마디에 쳐 맞는게 당연하다던지 때리고 싶어진다면 얼마나 폭력적인 성향을 갖고 계실지;
물론 기분 좋은 장난은 아니어도 전 그런 장난 한마디에 시비거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보지 않아서 당연히 쳐맞을 일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하지만 글쓴분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아줌마가 뭡니까. 여사님, OO씨처럼 살가우면서 듣기 좋은 말이 얼마나 많은데 하필 아줌마;
LV 1 qweeesdd
ㅋㅋㅋㅋㅋ 왜 야단 맞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라니 ㅋㅋㅋㅋㅋ
본인일 아니라고 막말하시네

글쓴분도 조금 아버지를 대할때 태도를 좀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평소에 아버지한테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 있을땐 말 줄이시고 높임말도 꼬박꼬박 쓰시고
아버지가 봤을때 함부로 대하지 않게끔???
힘들겠지만 다른 방법은 없을듯합니다
LV 1 그린의정복…
김진호의 가족사진이란 노래에 나옵니다.
아빠를 닮아가네...
아버지가 권위적이거나 이기적인 부분이 있네요.
그런데 그거보고 이런고민글올린 님은 무엇이 더 낫나요?
나가살던가 감사하던가...왜 얻어먹으며 사는데 탓하죠?
LV 6 에헤이s
전에도 댓글 달까말까하다 일단 가족사에 가타부타 하는게 아닌것같아서 그냥 지나갔었는데

윗글보고 다시 내려서 댓글보니 가관이네요

엄마한테 장난처럼 아줌마~ 이렇게 못하나요?

qweeesdd님 말씀처럼 아버님 앞에서만이라도 장난치는거 자제하시고 당분간 해보심이 어떤가 싶어요

이미 그러고 계신분을 어쩔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맨밑 그린의 정복님, 고민방이니까 고민글을 올리겠죠!

얼굴안보이는 온라인이라고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뱉는 사람도 보기좋지 않습니다

살면서 부모님께 무조건 존경과 존중으로만 살아온사람이 과연 몇이나될까요?

불만한가지 안가지고 살아본사람 있을까요?

물론 이해하고 가족이니까 참고 용서하고 그러고 사는게 맞긴하겠지만,

터놓고 이야기 할 사람 없으면 이런공간에 이야기하는거죠,


전 그마음 충분 이해갑니다,
LV 6 김풉풉
전 집에서 최여사라고 애칭으로 엄마를 부르는데..오히려 가깝고 친근하다고 아빠도 최여사라고 같이부르는데..
글쓴이 아버님의 맘을 전 도통 모르겠네요..웃고 즐겁게 넘어갈수있는 부분인데..
아들 앉혀놓고 욕하고 때리면서 훈계한다는건 좀 딴세상 얘기같네요..
LV 5 예능평론가
예전 제 친구도 자기 엄마보고 "○○씨~, 아줌마" 그런 농담 자주 했는데 그때 그 어머니는 농담을 잘 받아주고셨는데ㅎㅎ

자기 엄마보고 아줌마라고 하는게 천하에불효막심한게 아니고

서로 농담을 주고 받을 관계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서로 웃어야 농담이지 혼자 웃으면 농담이 아니니까요~~~
LV 3 맥도웰2
난 또 아는 어린 여자한테 아줌마라고 한줄 알고 댓글 남길려고 했는데..

어머니 아버지 ~~ 공손하게 부르세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후회하지 마시고~
LV 1 릅런
당신께서 글쓴이 어머님께 잘해주지 못 해주셨던 게 후회가 되서
자식인 글쓴님이 어머님께 조금이라도 잘 못하는 걸 보면 못 참으시는 것 같아요
흔한 우리 아버지들 중 한 분이시네요..
"아버지나 잘하세요"라는 말을 제일 싫어하실 겁니다
LV 2 후까리사이
님... 아버지한테 쌓인 분노는 참다가 참다가 나중에 40, 50대 되어서 더 크게 폭발합니다. 님 댁 사정을 자세히 모르지만 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독립은 왜 안하신 건지,, 언제 하실 건지 궁급해지네요... 우리 개같은 아버지 새끼랑 똑같은 사람인거 같네요.. 지만 잘나고 가족을 함부로 대하고...
LV 4 나는거부다
가족사는 말씀드리기가 힘들지만  30살이신 분이 아버지께 맞고 있다는 말에 착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즐지는 못해도 손을 잡는다거나 자리를 피하기라도 할텐데.
힘내세요.  저도 엄마에게 마니 맞고 자란 사람인데  나이드시니 다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참으신 김에 아버지니까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LV 1 루나4002
당신에게는 엄마이고 아줌마일지라도 아버지께는 여자 이시자나요 ;;
아무리 허물없이 지냈다하더라도
LV 2 asdf1203
글쓴이가 아줌마라고 했다는게 중심이 되어가는 분위기이네요...
물론 일반적인 상황에서 어머니에게 아줌마라고 하는것은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아버지가 폭력하시는 것 보다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폭력과 폭언을 자주 하시는 아버지 아닌가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께 제가 감히 무슨 조언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폭력과 폭언이 지나친 수준이 아닌것인가요?
어떤 방법이든 돌이킬 수 없는 방법은 절대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말실수 라든지!).. 원만하게 해결보시길..
LV 1 마유유
집안마다 다른거 인데 맞을짓 하셧네요 그런말은 좀아닌듯 하네요 그리고 나이가 몇개인대 때리긴뭘때려요 어이상실이네
LV 1 성조다
글쓴이님...장난을쳐도 좀 세련된 장난을쳐보세요 .. 장난치는건 좋습니다.. 다만...좀더 세련되게 해보세요..우리 유재석 참 매너잇고 세련된사람이잖아요 ... 할머니께... 할머니 똥싼다가 뭡니까 ..? ..그거도 나이 20살이나 먹고 그러면 아버지가 이해하시겟지만..(어리니까..) 나이30먹고 압존법도 못쓰고(안쓰는건지..) 장난이라는 아들내미 아버지께서 탐탁치 않으실겁니다... 그리고..님은 어머니께 친하고 장난의 의미로 아줌마라고해도.. 어머니 기분은 어떠실까요 ... 어머니 친구분들이 그러한사실을 알면..어머니 쪽팔려요 ..장난도 봐가면서 치고..좀 세련된 멘트로 치세요 ..
LV 1 성조다
아...그리고 안맞는 방법은 간단해요.. 아줌마,똥 이란단어를 쓰지마세요 ;; 나이30살 드신분이 어머니께 아줌마 / 할머니께 똥싼다는 표현은 좀 ㅋㅋ 나이에 안맞아요..제발 본인이 잘못한건 없나도 생각해봐요...정말 간단합니다..압존법 및 멘트만 세련되게하면 아버지가 안때립니다...님이 하신 말은...집이나 밖에서도 자제해야하는 표현이에요...ㅋㅋㅋ 제발 ㅋㅋ 개념없는 표현은 자제좀...님이 그런표현도 안쓰고 멘트도 세련되고 매너있게 치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께서 명분없이 님을 패신다면 그땐 저도 님을 지지하겟습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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