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폭언에 폭력이 일상이던 우리아버지.
특히나 일주일에 한번씩 맞았던 우리어머니. 옆에서 말렸던 저희까지 말리다 많이 맞았는데요.
제가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근데 아버지앞에서 쓰면 안돼는 단어 몇가지가 있습니다.
똥과 아줌마 등등.
예를 들어 할머니가 노망이 들어서 여동생이 대변을 "할머니 똥사셔서 치웠다고 했는데 쳐맞았습니다.
왜 할머니한테 똥이라고 했다고 쳐맞았습니다.
그거 말고도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머니랑 워낙 친하게 지내고 터울없이 지내니~~
어머니한테 아줌마 왜그래요~~ 쳐맞았습니다. 30살나이에 참~~ 미치겠네요.
물론 제가 잘못된 부분도 있는데 아버지가 그거가지고 시비거는거 자체가 더 거부감이 느껴져 본인이나 잘하시라고
대들다가 맞긴했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어렸을때마다 ~~같은 넘 ~~같은 ㅅㄲ 머 이세상에 더러운 욕은 아버지께 먼저 들었는데
그런분이 그럴때는 조선시대 선비가 되니 한두번도 아니고 죄송합니다라는 말도 하기 싫고
아무리 아버지라고해도 참 이젠 머리끝까지 승질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