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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결혼 문제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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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883
  • 2019.06.06 21:52

친동생이 좋은 인연을 만나서 이번년도에 상견례를 잡고 9월달에

결혼 계획을 세웠는데 문제는 바로 접니다.

집안이 좋은 형편도 아니라서 동생 결혼하면 돈이라도 주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취업을 하려고 해도 떨어지고 일용직 생활하다가 모은 돈도

없고 이번달 부터 겨우 일을 하게 됐는데 이것도 어제 끊어질지 모를

연줄같은 일이지만 당분간 하게 됐고 월급을 받아서 제가 쓸거 아주

최소한으로 남기고 돈을 모아서 동생 결혼자금으로 주려고 하는데

지금와서 후회가 많네요

제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다른분들은 동생 결혼자금으로 돈을 얼마를 주셨나요?

아니면 혼수 용픔 얼마짜리를 해주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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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5 지나갔냐
동생의 결혼인데 뭔가 큰걸 해주고 싶고
그러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그런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겠죠.
형이니까...
어떤 조언의 말이나 글도 그 마음을 덮고 위로가 될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형, 동생 사이가 오래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낸 사이도 아니고
동생도 형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을텐데 큰걸 못 해준다 해도 전혀 섭섭해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동생분에게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써보세여. 아니 동생부부에게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너에게 해줄게 없는 부족한 형이지만 앞으로 많이 노력할께 좋은 형이 될 수 있도록 말이야.
진심어린 마음을 글로 전하시고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동생분도 좋은 형이란걸 잘 알고있으니 그 마음을 잘 이해 할거에요.
지금 형편이 좀 그렇다면 어설피 뭔가를 해주려기 보다 동생 부부에게 마음만 전해주시고
나중에 아이 돌때 큰거 하나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열심히 살아가신다면 그때는 좋은 직장도 구하고 님도 안정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비록 지금이야 이렇지만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큰거 해줄게.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 전하시고 하시면 동생분도 충분이 그 마음을 이해하고 할 것 같습니다.
LV 1 병건님
음... 그마음 알것같아요...
이러면 머 가족 까는거인데 ...
저희 사촌 오빠가 님하고 같은 처지였는데 결혼을 했습니다. 직업없는 상태에서 결혼...
상대방 여자 신혼여행비도 어느정도 부담하고 사촌오빠는 집 반은 빚으로 해갔다는데
시댁에서 갑아준다하고 지금 3년지났는데 아무말없어서 처갓집지금 난리났다는 소리도 들리고 ...
오빠는 예단 다 받음... 대신 오빠네집은 기본만한다고하지만 들어봤을때.. 영...
여튼 그 사촌오빠 장가가는데 사촌오빠 여동생이 돈 빌려줘서 간신히 신부 한복이랑 다이아 한개 금조금 해서 들였다함
그때 금액이 500인가 800인가 그렇다함
LV 5 아하그렇구…
저희는 서로 돈은 않하고 가전제품 해줬어요.....50~70 사이 들여서....3남매라 2명임 100~150 전도 되는 냉장고나 티비 뭐 해달라는 걸로요~~
LV 6 kinh00
이글에 공감이 가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저보다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기분이 쫌 그러긴 했는데
나도 그때는 일하고 있어서인지 한달 월급에서 반정도는 썻던거 같네요
동생이라 애메하죠 그래도 전 돈으로 주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전 그때 한 50정도 쓴거 같네요 그날써서 자금이 얼마 안남았지만 ㅋ
생각해보면 암울하네요 다른친구들도 아니고 동생결혼이라니 더 신경써야할꺼도 많고
하여튼 저는 그때 50정도 썼습니다
LV 3 꼬예
위로의 말이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여동생 시집갈때 아무것도 안해줬어요..
그래도 지금 잘 지냅니다..
LV 9 에헤이s
아마 지금 님 처지를 동생분이 알고 계실테니까 아무 생각도 안하고 계실거에요.
지금 형편 되시는대로만 하시고 나중에 잊지 않고 챙겨주시면 더 좋아할꺼에요.
저희 오라버니 되시는 분도 쌩까시더만 쭉~ 쌩까고 계시거든요.ㅋㅋㅋ
근데 전 처음부터 기대도 안했고, 솔직히 받으면 또 그만큼 줘야하는 거니까요!
상황 충분히 알고 계실테니까 현재 상태에서 할수 있는 만큼만 해주시는 것도 좋을거에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평생 함께 어우러져 잘 살수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ㅎ
LV 6 벚꽃은핑크
지금은 능력껏 해주시고
후에라도 미안한 마음이 드신다면 여유 되실떄 필요한거 있다하시면 도와 주시던 사주시던 하세요.
그리고 조카 생기고 나서 잘 챙겨주시면 됩니다.
나중되면 동생분한테 돈 쓴거보다 자기자식한테 돈  써주는거 더 좋아해요.
내새끼 이뻐해주는데 싫어할 엄마들 없거든요.
얼굴 안보고 살것도 아니고 앞으로 볼날들 창창한데
왜 꼭 결혼식에만 포인트를 두시나요.
무엇보다 혼수품 잘해준다고 잘살고 내마음 편해지는거 아니에요.
자기만족인거지
본인 능력에서 무리 하지 않는 선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LV 6 minerol
동생도 알텐데요 님의 형편을 ...
능력 한도에서 하세요 훗날 형편이 나아지면 그때 좀더 좋은걸 해줄수도 있잔아요
동생을 만나 오빠 형편이 이래서 미안하다 이해시키고 형제간인데 우애 깊게 만드세요
LV 5 홍묘
술한잔하며 결혼축하해주고 능력것 준비한 봉투내밀며
여기 적은글 그대로 동생에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형이 나한테 그래주면 폭풍감동일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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