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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좋지만 이혼합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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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19
  • 2014.01.23 12:44

시댁문제로 못참고 이혼하러 법원에 갔다온지 3일이 지났네요.

남편이 싫은게 아니라서 이혼하는게 마니 힘듭니다.

 

매일매일이 눈물만 흐르고..

7년동안 함께 살던 집에서 남편이 이사를 곧 나가는데 그러고 나면 또 빈방에서 얼마나 울어야 할까..

 

4년연예 7년결혼생활 10년이 넘게 함께했는데 한번에 단번에 이별하기란 쉽지가 않네요..

5년동안 키웠던 고양이도 남편따라 갑니다..

그녀석도 맨날 보다가 못보면 엄청 힘들겠죠..

 

헛소리 같을수도 있겠지만..이혼해도 한달에 한번은 고양이 보여달라 그리고 같이 밥이나 한끼 먹자고 하면

남편이 싫다고 할까요?

반응이 어떨까요? ..

이혼해도 종종 얼굴보며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남편 마음도 내 마음과 같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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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알마비
안타깝네요.. 우선 힘내시구요 남편분도 글쓴이님을 아직사랑한다면 굳이 만남을 거부할것같지는 않네요 용기내서 말씀해보세요~
LV 1 허거기
힘드시겠어요
저도 이혼하려 법원 갔다가 무슨 연유에 의해 서류 한장이 비어서 그날 못하고 이렇게 또 14년을 살고 있네요
님 무슨 상황이든 님이 편한 맘으로 지내세요.
사는거 별거 아니더라구요...
LV 2 다이나모
서로 싫은게 아닌데 왜 이혼을... 결국 시댁문제로 인하여 남편이 보기 싫은게 아닌가요...
LV 1 똥우연
남편이 보기 싫은게 아니라 남편으로 인하여 보게될 가족들이 싫은거겠지요. 그리고 남편을 걸고 넘어지며 간섭을 하는 시댁이 싫은거겠지용
LV 1 난초엽
이거... 이혼만이 답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하고서도 후회하실거 같네요.... 미련이 남으면 평생갈지도 몰라요 ㅠㅠ
LV 2 알밤뚜껑
남편분 때문이 아니시라니... 너무 힘드시겠네요...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면 다시한번 이야기해 보시고 정말 이혼만이 최선의 길인지.. 대화해보세요..ㅠㅠ 힘내세요~!
LV 2 청아백자
안타깝습니다. 무어라 위로를 ㅠㅠ. 힘네세요
LV 2 엔리케금
사랑과 전쟁에서만 나오는줄만 알았던 시댁식구들 때문에 이혼!! 얼마나 많이 힘드셨겠어요? 연애도 오래하셨고 결혼생활도 ..
안타깝네요.. 그래도 결정하시고 실행에 옮기셨으니.. 뭐라고 해드릴말이 없네요 힘내세요 ~
LV 3 검은딸기
에휴.....
감정 정리가 될까요?
하긴 이혼 하고.... 또 같이 산다는 사람 있던데.
생각 다시 함 깊게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LV 1 소득공제
시댁문제라 정확히 무슨 문제 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벌써 이혼하시고 올린 글이라..
아기는 없었나봐요 그래도..
전뭐 그렇습니다 아주 좋은일도 아주 힘든일도 지나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힘내세요
LV 1 수아이꺼
힘내세요
LV 2 켄켄켄
솔직히 저희 부부는 가족끼리도 아직 사이가 많이 좋아서 크게 공감은 못하겠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남편과 이혼을 결심할 정도라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고 고민 충분히 많이 하시고 결심하신거라 생각해요. 근데 이혼 후에도 이어지는 만남은 정말 솔직히 남편분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결심을 하셨으면 마무리는 확실하게 하셔야지 애매모호하게 희망고문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되요. 부부관계로 헤어진것도 아니고 시댁문제로 헤어진건데 여전히 마음이 있는 (전)부부가 얼굴 보면 애틋하고 안아주고 싶은거 당연한 겁니다. 이혼 후에 잠자리 가진다고 이상할 것도 없다고 생각될테구요.. 그렇게 평생을 서로 애틋함만 가지고 어설프게 어영부영 이도 저도 아닌 관계로 남고 평생 혼자인채 살아가실거라면 말리지 못하겠습니다만 과연 그게 뭘까.. 싶네요. 차라리 서로 여전히 사랑하신다면 서로의 미래를 위해 단호하게 돌아서주세요. 그게 진짜 사랑이겠죠. 미련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서로 발목 잡아가며 평생 후회하지 마시길 바래요..
LV 2 김빵ㅋㅋ
시간이약일것같아요 이번기회에 평상시 배우고 싶었던것도 배우고 독서도하면서 마음추스려보시길 ㅠ
LV 2 카이키라
빨리 정리하시고 새로 시작하는게 정답일듯 하네요. 10년을 알고 지내고 결혼 생활 7년 동안 하고 나신 다음에 정하신 이혼이면 깔끔 하게 정리 하는게 나을듯 .. 남편분도 아마 그렇게 생각 하실거 같아요, 그냥 새출발하세요, 좋은 분들도 많으세요
LV 2 뽕구쪼리
전 결혼을 못해봐서 답을한다는 자체가 우숩지만. 사연읽어보고 힘이되어 주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남편분이 진짜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이라면.
맨처음 남편분은 이혼하자는 말에 실망을 할수 있을거 같아요..
왜 그런거 있잔아요 서로 사랑하면 모든 상황들이 둘이 의지하면서 이겨가는.. 뭐그런거
아무튼. 남편분이 지금 아내분을 이해하고 이혼을 허락해주는거면. 아마도 만나주지 않을가요.?
진짜 사랑하면 모든걸 희생하는거니까요.
LV 1 아우라기
힘든 결정을 하셨네요
우선 기운내시고요 시간이 조금이나마 약이될수있겠네요
큰 용기로 결정 내리셨겠지만 사랑하는사람의 빈자리를 느끼며 견디는 시간이
또 다른 괴로운시간이 될수도 있겠네요
숙려기간이 있으시니 그 시간동안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남편분도 떨어져 있는시간동안 많은 생각하실것이고 새로운 결론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헤어진 남편과의 시간은 좋은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한번 말씀해보세요
남편분도 아내분도 힘네셨으면 좋겠네요
LV 2 stonystony
Sorry sorry sorry
Dont worry be happy
God bless you
You have a the other way...long time your life
LV 2 예능평론가
고부갈등 생기면 여자들은 중간역활 못ㅎ는 남편 탓 먼저 하던데
님은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나 보네요, 그런 남편을 낳아주신 분들이니
이해를 하면 좀 나으련만 쉽진 않겠죠ㅠ,ㅠ
LV 2 달리기
이혼하고 같이사세요!!  이혼하면 시댁에서 간섭은 안하겠죠 남남이니,,,  애인처럼 살면되자나요
LV 2 장갑차
시댁 문제인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것도 좀 문제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혼하고 잘 지내다 재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관계는 만들어 가기 나름이니까요.
힘내시길...
LV 2 얼음공주님
시댁쪽이 좀더 강했나보군요....이혼까지 결심하신걸 보니 맘이 아프네요....
남편이 좀더 현명하게 중제를 잘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애기 문젠가요?
이것도 여러 방법이 있을텐데.....안타깝네요...아직 두분이 사랑하신다면 좋은 방법으로
쭉~ 이어가시면 좋겠네요...
LV 2 dnaa
중재는 무슨 걍이혼하시면 됌니다.  중재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고 하시는말씀인지..  남 북 통일도 됏겟네요 그리쉬우면;;
LV 2 나이거참
이혼 하세요..

남편되는 양반이 무책임하고 우유부단 하시구만그려..

님은 현실 직시 못하시고 미련만 가득~~ 남으셨구요
LV 1 wjdwodnr4074
이혼하지말자고 진심으로 대화는나누셧는지는모르지만... 이미햇는대 뭘돌이키겟어요.. 그러구 고양이때문애 그렇게까지하는건 서로 보기 부담될수도잇구... 그냥 전에 키웟던 고양이랑 비슷한 고양이를한마리분양받으시는것도 추천해드리구요
LV 2 qwdf1231
힘내세요... 그래도 함께 산 정도 있으니 남편분도 친구처럼 잘 지내줄수 있을거에요  기운내세요
LV 3 Trinityevich
고양이가 "우리 강아지."처럼 자녀분을 말하는 것이지 실제 가축인지 모르겠네요.
법원에 다녀온지 3일째라면 이혼숙려기간(1개월, 양육해야 할 자녀가 있을 경우 3개월)일텐데
이 기간동안에도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원만히 합의를 이루어 이혼을 취소하는 경우도 많으니
끝까지 대화해 보시고
이 기간이 지나 이혼하시게 되더라도 자녀를 만나는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나중에 새로운 남편을 만나시더라도 철저하게 챙기셔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LV guest 익명
한달에 한번이라.. 왠지 엔조이 관계하자는 느낌이네요~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LV 1 통장경매
힘내세요...
LV 1 도차차차
흠... 님 생각이 그러타면 .. 하시는것이 ...
LV 1 이빵왕
힘내세요
LV 1 재영으아
10년세월이 너무나 허망하겠네요....힘내세요^^
LV 1 jja웃자
힘 내세요
LV 2 사파리월딩
저도미우고힘든데사네요
LV 1 악마소생
그냥 안만나는게 인연을 끊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듯하네요
LV 1 좋은자료감…
친구로 지내서 님에게 이득이될게 전혀 없을듯합니다..힘든결정하셨으니 못보고 지내는게 힘들더라도 결단을 내리셔야죠
안보시고 지내시다보면 또~더나은 사람 더나은인생이란 기회는 올듯한데요
힘내세요~
LV 1 Kbyd
팔라 씨리오....
LV 2 뭐필요하우
자식이 있으시면 이혼하지마세요
LV 1 곰테디
힘내세요...ㅠㅠ슬프네요
LV 2 thesell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 Celeste and Jesse Forever  이 영화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과도 비슷해 보이고 해서 그렇습니다.

저로서는 꼭 보셨으면 하네요.
LV 1 제와피스
에휴.. 왠만하면 그냥 사시지.
LV guest 익명
왠만하지 않으니 이혼 하겠지요 ㅎㅎ
LV 1 거품가득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시댁때문이라니 마음이 더 아프네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남편분과 더 의논해보시고 친구처럼이라도 지냈으면 좋겠네요
이그 이놈의 시월드  ㅜㅜㅜㅜㅜ
LV 1 꽈과배기
근데 왜서 이혼하는지는 적지 않으셨네요?
LV 2 BVLGARIBB
* 비밀글 입니다.
LV 2 딴지보이
저도 헤어지고 3달동안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밥먹고 헤어지고 그러는데

만날때마다 밥만 시켜놓고 먹지도 않고 울기만 했죠....

그냥 쿨하게 접으세요...
LV 1 장미mijle1
일단 이혼이 답이아닌것 같군요 남편과 본인이 얼마나 사랑하고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자존심 버리고 진심을 얘기하기 바랍니다. 세상에 가정보다 내사람보다 중요한게 없구요 살아보면 어떤 인간관계든 또 극복해야만해요 그렇다면 지금사랑하는 남편과하는편이 훨 행복합니다.
LV 2 캐빈인더우…
시댁과 문제 때문에 이혼이라면 남편잘못이 크네요
남편이 커버를 못해준거면 뭐...
남편과 시댁을 분리해서 못사는건가봐요 차라리 멀리 이사를 해버리는게 좋을텐데...
서울이라면 저기 목포나 거제도 같은데로 한번가는데 5시간 이상걸리는곳 그런데로 이사를 한다면
자연스레 문제가 해결될텐데 말이죠...
전 일핑계로 울집에서 2시간반정도 떨어진 곳에 이사와서 마누라와 괜찬아졌네요
LV 2 죠쉐프
시댁과 의 문제는 남편이 잘해야하는데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LV 1 파스퇴르우…
안타깝네요... 남편은 좋은데 시댁이 안좋은건.... 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LV 1 소찾명
남편이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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