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따는 남자

뭐...그런남자 없지는 않지만...그거 자격지심 같은데요?
물론 남자는 얼굴도 많이 보긴 하지만 자신이 끌렸을때도 번호 따요...

좋겠다..... 나도 오늘 같이 버스탄 남자가 번호따주길 바랬는데 ㅠㅠ
내가 그냥 딸걸....

허허 너무 안좋게 보시는듯....각자의 취향이 있습니다..
정말 용기내서 하는경우도 있겠지요..

저도 가끔가다 너무 제 이상형이면 용기내서 물어봅니다
왜냐구요??이번에 보는것이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시는 못볼수도 있자나요....

뒷면에 있는걸 생각하면 너무 복잡해 지는거 같네요. 생각 해 봤자 의심만 생기고요
다른사람들 말처럼 심심풀이 연습용 내기에 졌을 수도 있고, 그쪽이 정말 마음에 들 수도 있는거에요.
문제는 나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번호를 따였다고 나한테 선택권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그사람이 연락 왔을때 내 마음에 드는지 안드는지는 나의 선택 영역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나보고 이쉐끼 마음에 안들면 차버리면 되는거잖아요??
다만 자신이 화장이 어떻다느니 꾸미지도 않는다느니 이런 생각에 선입관을 가질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편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는게 답인듯 ㅎㅎ

지극히 개인전인 생각이지만 번호를 따서 바로 막 만나고 이런건 좀 아니고
연락하면서 어떤사람인지 알아가는 정도는 나쁘지는 않은듯
!!!!!!!보고 좀 아닌거 같으면 빠르게 ㅂㅂㅂ(연락좀하다가 혹시 보험? 이러는거 아님?...ㅋㅋㅋ)
그리고 자신을 가져요 충분히 좋은 사람 만날수있음

님이모르는 매력이 있을수도 있구 정말 만만해서일수도 있지만 만만보다는 매력에 한표요~~

각자 취향이 다르기에
화장안하고 수수한얼굴이 매력적으로 보이는사람일 경우 그럴수도있습니다.
생얼패티쉬일지도??

헌팅당하신거네요....
몇초반에 번호를 딴다는건 생각없이 그냥 들이댄건데 글쓴님이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하지만 벌써 그걸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신걸 보니.....
상대 남자가 작업에 성공할 확율이 매우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의미는 두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어차피 심심풀이 상대일 테니까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 중에도 꽤 많은 남자들이
화장 안 한 얼굴 좋아하고 꾸미지 않고 수수한 여자 좋아합니다
많은 여자들이 완벽하게 꾸며진 상태로 남자를 만나려고 하지만
남자는 자연스럽고 헛점도 보이는 상태의 여자도 좋아합니다
저는 풀메에 이쁜옷 입은 건 부담스럽습니다
여친되면 자주 볼 건데 나도 항상 저렇게 꾸미고 나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픽업아티스트한테 강의 받는중이거나 님이 정말 자기취향이라 말거는 경우 두가지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