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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스킨십이 겁나고 무서워요 이거 고칠 수 없을까요?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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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687
  • 2015.02.06 20:30
올해 21살된 여대생입니다. 예전에 유유베에 남자를 오래 못 만난다는 고민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그건 그냥 저희 엄마도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신경을 안쓰기로 했는데 스킨십이 두렵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만났던 남자애들이 있는데 전 그때도 스킨십이 무서웠습니다. 아니 무섭다기보단 해야 할 이유를 몰랐어요. 근데 전 준비도 안됐는데 그렇게 들이대니 좀 무섭고 겁났습니다. 좀 그렇다고 생각한게 제가 고등학교 3년내내 10명남짓한 남자를 만났는데 다들 스킨십을 원하니 전 좀 무섭고 그러다보니까 그런 이유로 헤어진적이 좀 많았습니다. 성인이 되면 좀 나아질까 싶었지만 전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스킨십이라곤 뽀뽀와 포옹이 끝이고 키스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아 얘라면 괜찮겠지 괜찮아 하고 생각을 해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좀 더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재 남자친구와는 200일 남짓을 사귀고 있습니다. 키스를 해보려고 시도를 두어번 정도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한번은 구토까지 했구요.. 남자친구는 괜찮다 괜찮다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가끔 두려워집니다. 이 남자도 다른 사람들처럼 그런 이유로 날 떠나지 않을까 하구요.. 요즘 또 그런 관계에 지친거 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다 큰 성인남녀가 200일 남짓을 사귀면서 키스한번 못해본게 남자친구 입장에선 좀 그럴수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신과 상담을 빼곤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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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치킨의여신
글쓴인데 수정이 안되네요 예전에 술먹다가 남사친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혹시 너네가 이런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으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솔직히 좀 지칠거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자신과의 입맞춤에 구토까지 했으면 좀 정이 많이 떨어질것같았다구요.. 남자친구는 그떈 괜찮다고 울지말라고 말해줬는데 좀 두렵습니다..8ㅅ8
LV 1 그래그냥
33세 남자입니다.
저의 짧은 경험으로 보면, 남자친구가 혼전순결주의자가 아닌 이상 생물학적으로 100% 지치게 되어있습니다.
아직 많이 '젊은' 그리고 '여성'분이시라, 아마 이 '생물학적으로' 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가실겁니다만.. 중요한건 지칠 수 밖에 없다는겁니다. 건강한 남자라면 어쩔 수 없어요.
LV 1 현구왕
시간이 해결해 줄것 같네요
LV 3 PARKCIC
여자마음을 열어주지 못하는 남자한테도 문제가 있는겁니다.
어머님도 아버지 만나서 결혼하시고 잘 사시잖아요. 특별히 문제 될건 없다고 생각드네요.
정신상담까지 받아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부분도 이해해주고 감싸줄수있는 남자를 만나면 되는거잖아요.
그런사람 없다면 혼사사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LV 2 hjky1231
힘내세요 우선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님을 이해할 수 있는 남자분을 만나거나 님보다 스킨십에 자신 없는 분을 만나게 되면 님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요??
LV 5 강술래
지극히 정상인이라면 이해를 할 수도 있겠는데..... 참으로 남녀관계라는 것이 복잡해요.
LV 2 푸르스
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전에 언뜻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일단. 스킨쉽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다는게 전혀 잘못이거나 문제 있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죄책감이나 위축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포비아(공포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새를 보거나. 밀폐된 곳에 있거나. 높은 곳에 있거나. 벌레를 보거나...
구토까지 나온다면 그건 그만큼 그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고 경직된 반응이 나오게 자연스럽게 반응을 하는 겁니다.
그에 대한 원인은 자신도 잘 모르지만. 아주 어린 시절이나 유아기 시절의 경험에 의한다고 합니다.
기억에는 안남아있어도 심층기억에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고스란히 각인이 된다고 합니다.
심리학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이죠.

좋아서 사귀었는데, 키스나 애정담긴 스킨쉽을 못해서 남자가 힘들런지도 모르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아파서 그런걸 조금 힘들더라도 이해 못해준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그래서 떠나간다면 그냥 시원하게 차버리시고.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같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력자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해결책은 사실 별거 없습니다. 단순하게도..
보통 어떤 것에 대해 익숙치 않음을 떠나 거부감이 드는 상태의 해결법은
'익숙해지기' 입니다.
자극의 정도를 약하게.

이런 경우라면 손가락 잡기 정도부터?
(이정도는 괜찮은가요? 뭐.. 본인이 이정도는 거부감 안들고 괜찮다 하는 정도부터라면 무엇이든 그것부터)

손가락잡고 걷다가. 편해지면
손잡고 걷다가(깍지 끼고는 좀 그렇다면 그냥 잡고만) 편해지면.
진행하는 식이죠.

중요한건 편해지면.. 이라는 겁니다 억지로 진도 빼듯 하며 마음의 부담을 느끼는건 아니구요.
또한. 스킨쉽 자체만을 위한 스킨쉽이 아니라
레포츠나 운동 댄스 등등 하다보면 같이 몸이 닿게 되는
자연스러운 행동 등을 참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의식하지 않고 필요한 행동을 하는 와중에 스킨쉽이 자연스레 되고
그게 몇번 겪다 보면 거부감이나 생소함이 적어지게 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p.s. - 혹시. 만일 남자의 스킨쉽에 대한 혐오가 어린 시절의 상처나 안좋은 기억에 기인한 것이라면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LV 6 토이치쿤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고 치료를 하시는게 미래를 위해서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LV 1 고밤톨이
사랑하면 다 됩니다...

좀더 애정을 가지세요~  스킨쉽은 자연스러운거라.. 처음엔 장난 스럽게 해보세요~
LV 5 18홀72타
전문가와 상담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LV 1 S센스
전  글쓴분하고 같은  여자분들 만나본적이 있죠....  제가  20살때쯤이였을겁니다

 그런대  웃긴건  상대는  연상이였는대  글쓴분처럼  키스도 거부하더군요    포옹은 가능...


결론은  전 연상이랑  같은 서울  30분거리였고  사귀는 사이는 말로는 맞고  남들이 보기엔 친구사이 정도였음

근대  1년정도 연락하고 지내면서  만난건 10번도안댐  그시간에 다른여자만났음 

그럼 왜 안났을까?  당연 스킨쉽이 없기  때문에...


글쓴분 나이 때  남자애들  90프로는 스킨쉽이 목표입니다    더 나이먹은애들도 그런사람은 있겠지만

본인이  달라지지 않으면  어떤 사랑 하는사람을만나도  힘들겁니다

플라토닉을 추구하는 남자가 있다면 모를까...
LV 1 011fv
키스는 입이니까 구토할수있으니 그냥 관계를 갖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남친이 좋은만큼 극복해야죠^^
LV 1 한섬
정신과 상담을 우선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위에분들 말도 맞고... 한데..그래도...상담을하시는게 좋을듯 해용
LV 1 눈물의아들
* 비밀글 입니다.
LV 1 천의원
시원하게 차버리시고 그것이 힘들면...... 어떻게 하나....
LV 5 erase
조바심 내지말고 허용되는 부분부터 서서히 수위를 높여보세요
LV 3 유니쿨
좋은 얘기는 위에 이미 다 나온듯하네요. 천천히... 스스로도 의지가 있으면 언젠가 이겨낼수 있을거에요.
작은것부터 천천히 적응해 나가세요. 전문가 상담을 받는다라... 위에도 나올만한 얘기가 거의 다 나왔지만 전문가의 소견이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주는 해답이 될수도있습니다. 기운내세요~
LV 1 제라드84
기술자의 손길.. ㅋㅋㅋㅋ
LV 1 qkqqpdlql
이런건 상담을받아보시는게 ... 정신과가 기록에남아 부담스럽다면 심리치료상담사를 찾아가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LV 3 찌그러진개…
잘~보고 갑니다.....^^
LV 3 sgwassabe
상담 받으시길..... 동성애자 일수도 있고.. 마음의 병이 있을 수도 있으니...
무조건 내가 참아보자 라는건 정답이 아닐 듯 합니다.
전문가(심리치료 or 정신의학전문의)와 상담하시길..
LV 1 세상살이123
건강한 남자라면 인내심에 한계가... 느껴집니다.
LV 1 아연임
인내심보다도 이여자가 진짜 날 사랑하는지 의심이 들꺼같네요 아니면 자기말고 다른남자가 있는지 생각도 들꺼같고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11156  관련 웹툰입니다 한번 봐보시면 도움이 될수도..
LV 1
이거 웹툰 내용이 역대급 쓰레긴데요?

김군이는 여주에게 술먹이고 저항하고 우는데도 겁탈한 빼박 강간범이고
여주의 룸메는 강간을 방조했고 남주는 여주가 자기를 배신한걸 깨달은 순간
공공장소에서강간을 시도했고 여주는 지남친을 자살로 몰고가서라도 끝까지
남들앞에서 착한척 순결한척 하려함...욕이 절로 나오네요.
어지간한 막장드라마 뺨을 후려갈김;
LV 2 좋아요토렌
봤음...개소름돋음..회색머리는 강간, 남자바꿔가며하는여자는 잠자리를 즐기는사람, 뚱뚱한남자친구는 말그대로 호구
그여자친구인여주는 남자친구자살할려고할때 웃고있다 자살못하자 바로우는모습보여주는 완전사이코패스.
회색머리는 강간이라고 했는데 마지막에 어두운내면을 숨겨주려고 할퀴고했다고 거짓말중. 이미 좋아서 한거임..

진짜 개막장중의 막장인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ㅎㅎ....저게 20대대학생의 이야기인데, 현실도 별발 다르지 않음..
남자친구한테는 안주고 원나잇하는애들도 있지요. 4종류의 타입이 모두 존재하는게 ....사람은 겉과 속이다르다는걸...
LV 3 해똥이
남녀간에 정답은 없음 좋은 대로 마음 가는대로 하세여 단 선택에 책임을 질수있게 .....
LV 1 쿼다쿼파
* 비밀글 입니다.
LV 2 파마언니
자기몸 자기가 지키는게 좋구요~홧팅입니다.
LV 4 영원사랑
고칠수 있구요 결정을 님이 가져야 한는데요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져,
남친이랑 함께 전문의 치료를 노력해 보세요,
1. 오해가 사라질 테구요
2. 둘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둘이 겪을 문제가 되면 더 사랑할 이유가 됩니다.
3. 그러다 신뢰가 쌓이면 더 가까워 질테니가요
LV 1 마이런던
나이도 어리신데 벌써부터 몸준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겨우 200일 사귄걸로? 뭐 하든말든 본인이 판단하겠지만 여성이니까 좀 더 신중해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미리 속궁합 알아보면 좋지 뭐 이러는 애들도 보긴 했는데 거기서 70%이상은 하고 난 뒤에 별로였다거나 괜히 했다는 후회들을 하더라는.. 뭐 아무튼.. 그 분을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그때 키스 시도해보세요. 좋아하는 마음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크면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LV 1 구르슷
진짜 사랑하는 짝을 아직 못만나신듯 해요........
..정말 사랑하는사람 만나면 그사람이 어떤 모습이던 결벽증 있던사람도 자연스런 스킨십 할수있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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