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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남친어머니 집착 쓴 사람입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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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736
  • 2013.05.30 18:06

많은 분들이 진심어린 조언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아직 제 남친과 교제중이고요

요즘에는 남친 어머니도 상관안하세요..

저희가 물론 자주 못보고 외박 한적도 없고 이래서 상관할 게 딱히 없긴 햇지만요.

 

남친 어머니가 주장하는 것은. 너네가 만나는거 상관안하고 좋다.

하지만 지킬거 지켜가면서 만나고 서로의 일에 지장없도록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남을 가져라.

이거에요.. 지킬거라는말은 외박하지말고 집에 늦게 귀가하지 말라는 겁니다..

또 예전에 그렇게 심하게 했던거는 제 남친이 그시절에 아무것도 안하고 알바 간간히 하고

정말 저만 바라봣거든요., 하루일과가 거의 모조리 저였어요

그래서 남친어머니는 미래가 없어보이는 남친이 저만바라보니까 그게 걱정되서 그러셧다네요. 

 

이런 말을 집착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아님 어머니로서의 충고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런 집착심햇던 과거가 있다보니 정말 헷갈려요,,

보통의 좋으셨던 어머니가 저런말 하신다면 그냥 아무런 느낌없이 예 하고 받아들일텐데.....

제 남친어머니는 아무래도 과거에 심하게 집착하셨던 분이라 이런 얘기도 그냥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또 남친어머니와 남친과 저번에 남친집안의 결혼식 함꼐 갔을때 막 저 먹으라고 과일도 싸오시고

겉으로도 저 챙겨주시고 남친과 데이트하라고 카드도 주시고 저희 갈때

남친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먹이고 오라고 하시고 이러셨는데..

이런행동들이 약간 어색한건 사실이에요...

 

남친은 정말 저와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혼자 이런고민하는게 미안하기도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이런 사실알기에 저와 남친의 교제를 반대하고 계십니다..

 

남친은 결혼하면 어머니가 정말 신경안쓰기로 약속했고

신경 쓴다면 자기가 가만안잇을거래요

예전부터 남친은 제가 제일 우선이라고.. 어머니랑 사이도 별로 안좋거든요..

근데 또 댓글 보니까 남자는 결혼전후가 다르다고 하시니 걱정됩니다..ㅠ

제 생각에도 아무리 싫어하고 많이 싸운어머니지만 그래도 어머니는 어머니이지 싶네요..

 

또 어떤분이 홀어머니아니냐는 말씀 하셧는데

남친 학창시절때 이혼하셔서 그 후로 어머니와 남친 둘이 살아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혼자는 아니시고 애인있으세요.

제발 어머니는 어머니 애인이랑 아들신경쓰는 대신 두분이서 행복하게 사셧으면 좋겟는데..

 

그리고 남친 어머니와 남친 같은 집에서 사는데 남친이 말도 안하고 외박하는건 잘못된건가요?

한집에서 사니까 내일 못들어간다 어디간다 이런거 정도는 말하고 나가는게 당연한건가요?

제가 여자다보니 남자들은 어떻게 하고 외박하는지 잘몰라서요.. 나이는 이십대 중반이구요.

남친이 말없이 외박햇을때 남친어머니가 남친한테 전화와서 왜안들어오냐 뭐하냐 이러시는 반응.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휴. 저에게 그냥 아무 조언이나 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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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1 홀쭉하다
오랜만에 다시한번 글을 접하게 되네요.
나름 뎃글도 달았던 저이기에 간단하게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에 쓰신 글을 읽어보니 전보다는 어머니께서 심각하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누만요...ㅋ
그정도 간섭이야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어머니 중에 적잖은 분들이 나름 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면서..마지막 부분에 어머니와 함께 사는데 외박하는것 일일이 말씀 드리고 해야하냐..

크~~중요한 대목
당연한것 아님니까 말씀 드리고 외박하는거
남여노소,누구를 막론하고 주거지에서 늘 함께 거주하는데 남도아니고
당연히 부모님 걱정하시니까 회사일로 외박한다고 말씀드리고
둘만에 소박한 시간을 보내셔야죠.

아무런 애기없이 외박을 한다 .
예의없는 불효자식소리 듣습니다..
암튼 제 생각이지만 남친님과 적잖은 진도가 진행되고 결혼 애기까지 오가는것 같은데
결론은 그분과 결혼 하실것 같은데요... 미리 축하드려요..^^
LV guest 익명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네 저도 당연히 말씀드리고 외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머니가 회사일로 외박한다고 해도 그냥 그대로 믿어주시길...
LV 2 뮬란
보니까 조언은 그냥 읽기만 하셨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던 부분들 그냥 간과 하시네요...
특히 님의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면 그 사람과의 교제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결혼하면 백프로 후회합니다. 부모들의 환영속에서 결혼해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부모의 반대가 있다면 다시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님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결혼선배들의 말은 듣는게 좋습니다. 결혼 후엔 후회해도 늦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얘기해도 님은 또 다른 곳에서 조언 구하실 분이네요
LV guest 익명
네 저도 많은 조언들어가면서 결혼은 정말 아니구나 아니다.하고 계속 다짐하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정말 약한거같네요ㅜㅜ
그래서 계속 조언이라도 들으면서 마음 굳게 먹으려 하고있는데 쉽지않네요... 갑자기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다는게ㅠㅠ
그 남자자체로만 보면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속에서도 정말 잘자랏고 앞으로 경제력도 있고 괜찮은데..
가정환경이.... 제 남친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만든것도 아니고 그저 주어진환경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하는게 안타깝기도해요..
LV 2 뮬란
님!  그런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속에서도 정말 잘자랐다고 지금은 확신하시겠지만........ 결혼하면...... 그게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나옵니다.......... 정말 결혼 선배의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진정으로 후회하시고싶지 않다면.......... 진심으로 님이 걱정 되어 하는 말이니.... 새겨들어줬음 좋겠네요....... 님의 사랑이 중요하죠.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님의 결혼 후의 행복을 생각한다면 저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제가 님의 친언니였다면 백프로 뜯어말렸습니다.
LV 1 둘리공주
저도 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지만, 자신의 결정은 자신이 책임을 지는거에요.
그걸 잊지 않으면 되요. 사랑하면 지금 이순간을 즐기라는 말씀 밖에 드릴수 없지만, 남친이 미래가 없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는 대목입니다.
돈이 많으면 좋지만 돈보다 자신의 능력이 중요해요. 안그럼 님이 고생해요.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남친을 무장시키세요. 세상에서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남자로.
LV 1 송틀러
남자친구가 말없이 외박한점 연애를하면서 어머님눈에 불안불안해 보였던건 사실인것 같아요
일단 나이가 많던적던 어머니와둘이산다면 못들어올때 일찍전화해 말이라도 해드리는게 전 더옳다고는 생각하는데, 가족마다 다르니까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람은 절대 안바뀝니다 시간이지나면 내본성 튀어나오는게 사람일수밖에없죠
LV guest 익명
아직도 마마보이가 있다니....
LV 2 멍멍이one
아니 남자나이 20대중반에 외박하지 말라고 일일이 간섭하는데.. 거기다 여자친구까지 들들 볶는데....
남자로서 한마디 한다면요...  님 남자친구는 마마보이 맞아요.  어머니랑 사이안좋다고 하셧고 싸우고 사이 안좋다 하지만... 결국엔 그 어머니한테 질질끌려다니네요. 평생 그럴겁니다.
어머니 애인있어서 그쪽만 신경 썻으면 하지요??  아주 잠깐이라면 그럴수 있지만 결국엔 자신 아들일에 또 일일이 간섭할겁니다.
악순환 반복이죠. 위에 어떤분도 말씀하셧지만.. 사람 절대 안바껴요. 순간적으로 잠시 바뀐척할뿐 결국엔 더 심해집니다.
20대 중반에 어머니 무서워서 여행도 못가고 외박도 못하는 남자요??? 마마보이죠.. 100% !!!
님만 모르는 겁니다.
잠시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결국엔 도돌이표... 결국은 더 악화...  답이 뻔히 보이네요.

한마디 더 한다면.. 지금 이 상황을 풀수있는 사람은 님도 아니고 남친 어머니도 아닙니다. 오로지 남친만이 가능한 일이죠.
지금도 이렇게 꼬일데로 꼬이게 만들고  해결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데 ... 결혼해서 더 복잡해지면 어쩌실거에요?
남자가 님만 사랑해주고 잘해주니 헤어지기 힘들다??  그럼 한마디 물어볼게요... 지금 님은 행복하세요?
얼마나 고민이 되면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까지 조언을 구하세요?  님도 결국엔 맘속으로 힘들겟구나 하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 결혼하면 신경안쓰기로 약속... 결혼하고 신경쓰면 남친이 가만 안있는다 <<<<<<<<  님은 이말 믿고
계시는데요??  하아...... 설마  이런거 진짜 믿으시는거에요?  그냥 지금 해결하라 하세요.... 아마 못할겁니다.
LV 2 멍멍이one
그리고 보통 남자가 외박할때는요... 어머니 한테 일일이 구차하게 누구누구 만나서 오늘 못들어갈꺼 같애... 이런소리 안해요.
오늘 친구들 만나서 늦어... 혹은  못들어갈꺼같애... 이러면 끝입니다.  연락안하고 안들어 가는 경우가 더 많고요...  아마 대부분의 보통 남자분들은 이럴겁니다. 
아니 애인이랑 여행가겟다는데 그걸 가지말란다고  못가는 남자를 뭐 믿고 사귀세요?  방법을 생각하려면 수십가지고. 변명꺼리 만들어서 속이고 갈려면 못가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여행가기 원하는데 거짓말 하기 싫어서 그것도 못해준다?
거짓말 하기싫다면 자기가 당당하게 여행가겠다고 말하고 왜 못가냐고요?  에휴... 답없어요 .. 답답하네요.
LV 5 12345l
20대면 할것 다하는나이입니다. 뭐 이런저런일로 엄마한테 보고하면 100%마마보이입니다. 남자인데 누가 관섭합니까 여자면 모를까....
LV 1 124ㅐㅕ
1. 기분이 보통이하일때

엄마 " 집에안오나"

나  "어"

2. 기분 너무 좋을때

엄마 "집에안오나"

나  "내일갈께"



집에서 걱정할수있으니 살아있다는 제스쳐는 취해줍니다. (왠만하면 모든 대화는 문자로)
LV 2 OR0510
힘들거 같아요..
적어도 계속 태클 들어올텐데..
괘안으시겠어요?
LV 1 mrcho
진짜 어려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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