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남친어머니 집착 쓴 사람입니다.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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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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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진심어린 조언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아직 제 남친과 교제중이고요

요즘에는 남친 어머니도 상관안하세요..

저희가 물론 자주 못보고 외박 한적도 없고 이래서 상관할 게 딱히 없긴 햇지만요.

 

남친 어머니가 주장하는 것은. 너네가 만나는거 상관안하고 좋다.

하지만 지킬거 지켜가면서 만나고 서로의 일에 지장없도록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남을 가져라.

이거에요.. 지킬거라는말은 외박하지말고 집에 늦게 귀가하지 말라는 겁니다..

또 예전에 그렇게 심하게 했던거는 제 남친이 그시절에 아무것도 안하고 알바 간간히 하고

정말 저만 바라봣거든요., 하루일과가 거의 모조리 저였어요

그래서 남친어머니는 미래가 없어보이는 남친이 저만바라보니까 그게 걱정되서 그러셧다네요. 

 

이런 말을 집착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아님 어머니로서의 충고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런 집착심햇던 과거가 있다보니 정말 헷갈려요,,

보통의 좋으셨던 어머니가 저런말 하신다면 그냥 아무런 느낌없이 예 하고 받아들일텐데.....

제 남친어머니는 아무래도 과거에 심하게 집착하셨던 분이라 이런 얘기도 그냥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또 남친어머니와 남친과 저번에 남친집안의 결혼식 함꼐 갔을때 막 저 먹으라고 과일도 싸오시고

겉으로도 저 챙겨주시고 남친과 데이트하라고 카드도 주시고 저희 갈때

남친한테 맛있는거 많이 사먹이고 오라고 하시고 이러셨는데..

이런행동들이 약간 어색한건 사실이에요...

 

남친은 정말 저와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혼자 이런고민하는게 미안하기도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이런 사실알기에 저와 남친의 교제를 반대하고 계십니다..

 

남친은 결혼하면 어머니가 정말 신경안쓰기로 약속했고

신경 쓴다면 자기가 가만안잇을거래요

예전부터 남친은 제가 제일 우선이라고.. 어머니랑 사이도 별로 안좋거든요..

근데 또 댓글 보니까 남자는 결혼전후가 다르다고 하시니 걱정됩니다..ㅠ

제 생각에도 아무리 싫어하고 많이 싸운어머니지만 그래도 어머니는 어머니이지 싶네요..

 

또 어떤분이 홀어머니아니냐는 말씀 하셧는데

남친 학창시절때 이혼하셔서 그 후로 어머니와 남친 둘이 살아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혼자는 아니시고 애인있으세요.

제발 어머니는 어머니 애인이랑 아들신경쓰는 대신 두분이서 행복하게 사셧으면 좋겟는데..

 

그리고 남친 어머니와 남친 같은 집에서 사는데 남친이 말도 안하고 외박하는건 잘못된건가요?

한집에서 사니까 내일 못들어간다 어디간다 이런거 정도는 말하고 나가는게 당연한건가요?

제가 여자다보니 남자들은 어떻게 하고 외박하는지 잘몰라서요.. 나이는 이십대 중반이구요.

남친이 말없이 외박햇을때 남친어머니가 남친한테 전화와서 왜안들어오냐 뭐하냐 이러시는 반응.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에휴. 저에게 그냥 아무 조언이나 좀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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