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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어떤 상태인거죠?ㅜ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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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00
  • 2013.12.07 02:56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난 이성친구(여자)가 있습니다. 첫 사랑입니다.
 
제가 좀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라 여자애들과 그렇게 어울리지 않아서 그 여자애와 5월까지도 말을 안했어요.
 
그런데 6원달 즈음 학교 야자시간에 그 여자애한테서 문자가 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그 계기로 친해지게 되어서 저에게는 가장 친한 이성친구가 되었습니다. 같이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하면서.
 
근데 용기가 없어서 직접 보자고는 못하고 항상 제 3자랑 같이 보게되고 군대 휴가나온 친구랑 보고 이러면서 어영부영
 
23살이 되었내요. 이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괜히 연락하고 싶고 페북도 만들어 놓고 하지도 않는데 혹시나 뭐 했을까
 
맨날 들어가보고. 나도 페북 잘 안하는데 나 어디 놀러갔다, 지금 어디있다 혹시나 보라고 글도 쓰고. 카톡 사진이나 대화명
 
바뀔까 맨날 체크하고 보고 또 보고 하다가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걸고 아니면 그냥 다른 여자들이랑은 별로 친하게 안지내니
 
집착하는걸까 하고 고민하기도하고, 어쩔때는 학교에서 다른 여자애들보면 예쁘다 생각이 들면 '아, 내가 정말 그 친구를
 
좋아하긴 하나? 다른 여자애보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쳐다보는데?'라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서로 바빠서 연락도 잘 못
 
하네요. 그냥 그친구가 영문학과고 제가 외국좀 살다와서 영어관련 질문 할 때 정도만 연락하고. 저는 카톡만 썻다 지웠다
 
고민하다 그냥 연락안하고. 제가 이 친구를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제가 제 자신을 모르겠네요 ㅜ
 
제 상태는 어떤걸까요? 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죄송해요 글을 잘 못써서 말이 주저리주저리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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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2 포니트
호감이 갈때 사귀자고 말해봐요..
솔찍히 저도 그렇게 노친 여자애들이 너무 많아요 ㅜㅜ
좋아하는거고 그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짜증이 날겁니다...
그러니깐 우선 고백이 시급한것 같아요 ㅎㅎ
LV 2 다이츠17
재대로 만나보면 지금 고민이 더 확실해질것 같네요. 상상만으로는 사람을 알 수 없습니다. 본인 마음도 마찮가지죠.
LV guest 익명
음.. 좋아하시는듯.. 적어도 호감은 있다고 봄니다..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보세요.. 그럼 더 자세히 알게 됩니다..
LV 2 젤소미나
소심남의 전형이네요...
성격을 바꾸기도 쉽지가 않을겁니다.
하지만 잃고 후회하는것보다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LV 2 짜자로니
지금에 감정이 좋아 하는 감정이 싹트는게 아닐까요?
그런 상태로 그냥 지나가 버리면 나중에 후회라는 감정이 남더라구요...
한번쯤 직접 표현해 보는건 어떨까요?
LV 2 아게로13
한번사는인생 후회없이 고백해보세요. 되는안되는 후회는 안남게
LV 1 공백없징
일단 친구랑 만나요~. 어떻게 만나냐구요?! 고민상담 해달라해요. 밥한끼 산다면서요.

 일단 자주만나서 이야기 나눴던 사이가 아닐때 밥을 같이 먹게 되면  밥만 먹게되요?! 오마이갓! 정말 최악이죠?

그래서 밥먹기전에
가볍게 거닐 수있거나 이야기를 공유 할 수있는 장소를 선정해요.
 오후4~5시쯤 만나는게 좋아보이네요.

제가 추천하는장소는 미술관이에요. 그중 사진전 같은 곳이 괜찮아요.
 (조용해야되니. 서로 밀착해서 귓속말 처럼 조용히 말해야되요. 그녀에게 다가가기 정말 쉽죠?
 영화관은 영화에 집중하느라 그시간동안 서로에 대해 무관심하죠 ㅠ)
그런곳 둘러보면서 작품에관해 서로 물어보고 이야기 하면  (사진전은 지식이 적어도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이야기가 중간에 끊겨서 생기는 공백도 잘 넘길 수 있죠.
 난 작품에 집중하는거야 하면서요~!

 왠 사진전이고 미술전이고 왔냐고 물어보면,
"이런데 커플끼리 오는걸 종종 보는데 부럽더라~.
나도 같이 와봤으면하는데 같이올 사람이 없었다는거 생각 나는게 너밖에 없는데 어떡하냐~.
 이런게 고민이지 뭐가 고민이겠어 ㅋ"

 가볍게 둘러보셨으면 이제 밥을 먹으러 가는거죠~!
미술전이랑 사진전 둘러보며 이야기 소재거리도 생겼고, 아까 언급한 커플 관련이야기를 통해 이야길 꾸려가세요.

 "그리고보니 넌 애인없어? 너처럼 뭐시가하고 어쩌고 저쩌고 한애가~
뒤로 남자들 줄수고 있을것같은데" 등등등 칭찬을 아낌없이 하세요.
하늘에서 하나님이 노해서 지옥 보낸다고 할정도로 간이고 쓸개고 빼내서 칭찬을 하셔야되요!

 없다하면,"넌 다른 커플을 보면 부럽지 않냐?. 난 부럽더라. 오죽 하면 이게 고민이겠냐?"

 아까 너랑 같이 미술전 돌아보니 커플된기분이더라. 우리가 사귄다면 정말 그런 기분일까? 하면서~ 이야기해보세요.

그정도 입에서 튀어나왔으면 심장이 팔딱팔딱 알아서 멘트를 기관총처럼 쏟아내게 되있어요.

(능력여하에 따라 술자리 까지 고고싱할 수 있어요.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갈 생각이 있던 없던간에)

 "나 오늘 욕심 좀 내도되?. 이대로 너 집에 보내기 싫다. 좀만 더있다가.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요런 멘트로 술자리까지 ㅇ ㅡㅇ..
(위에 글적으신것처럼 어렸을때 널처음봤을때, 한동안 헤어져서 너에게 다가갈 용기가 나지 않아 연락 먼저 못했는데
먼저 연락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등등 살을 붙여요 붙여~ 고해성사하듯 이야기하세요)

헤헤 이글을 읽으실지 모르겠네요.ㅠㅠ
LV 1 공백없징
이렇게 이야기 나눠서 사귀게 되면, 난 여자애를 좋아했던거야.

 거절당하면, 연락하는 여자가 몇 없어서 관심이 갔던것 뿐이야 ㅇ ㅡㅇㅋㅋㅋ

 상황에 따라 편한대로 자기합리화를~ 스스로의 판단이 아닌 결과로 판단을~
LV 1 아하그렇구…
이 정도에 고백 안하심 님이 문제가 있는듯.그리고 여자 사귀는 사람들도 이쁜여자보면 다 눈돌아 갑니다.
여자친구랑 있다가 전치현 지나가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눈돌아가는게 아니라 고개 돌아갈겁니다.
한번쯤은 여행을 가자든지 집에가지말라든지 하면서 친구로 끝낼껀지 연인으로 갈 생각도 있는지 여자분과도 대화좀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LV 3 원샷이다
지금 님의 상태는 소심한 상태

여성 분 특이성향 제외 하고  남자다움을 좋아합니다.

용기내고 남자면 남자답게 만나서 직접 두눈을 보고 속마음을 이야기 해보세요 그럼 답이 나오겠죠

그렇지않으면 평생 그러고 있으면 저는 후회 할듯 합니다. 젊을때 연애 해야지 한번사는 인생! 억울하지않죠 ㅋ
LV 2 강릉총각
용기있는 남자가 미인을 차지함니다  화이팅!!!
LV 2 넨도짱
힘내세요~!!!
LV 2 몰라묻지마
소심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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