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살 컴터전문직이구요~
첫회사를 1년반동안 다니다가 4개월전에 그만뒀어요~
너무 밤낮없고 주말없이 일하는게 힘들어서..;;ㅠ
그런데 그만둘때쯤에 아는 실장님한분이 회사를 차릴꺼라그러셔서...
제가 저좀 써달라고 졸랐었거든요..뭐 그 전부터 그실장님은 저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실장님도 정말 저 데려다가 쓰고 싶다는 늬앙스를 팍팍팍 뿜으셨구요.
음...의도는 저도 모릅니다~
(전에 회사에서 작은회사였지만 그안에서 내가 가성비는 짱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구있었지요;;)
싼값에 이것저것 할줄 아는 애 데려가는지..
불쌍한 애 챙겨주려는건지..
정말 제 능력을 보고 계시는건지..
어쨋든 전 그 회사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벌써 4개월이 지났어요..실장님은 아직 회사 준비 중이시구요..
사실 그동안...다른 지인들한테 이회사 저회사 소개 받았었거든요.
제가 받을수 있는 연봉을 제가 아는데...그거보다 많이 준다는 회사도 있었구요.
그때마다 실장님 회사 들어갈꺼라고 죄송하다고 차버렸었지요...ㅠ
그런데 이제 조급합니다..더놀면 안되요 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저께인가 실장님이랑 얘기를 해밨는데
1월달이면 일할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 인테리어도 끝났고 거의 마무리 되었다고..
그리고나서 일 얘기를 하는데...
(잠깐 직업설명을 하자면...3d영상일인데..원화나오면
모델링,매핑,리깅,후에 애니메이터가 키잡고 라이팅,렌더링, 합성 으로 진행됩니다..전 모델러 이구요..)
원화랑 애니메이팅 빼고는 제가 다 손대야 한다는 겁니다..
원화랑 애니메이팅 빼고는 제가 다 손대야 한다는 겁니다..
간단한 소품 만드는일도 아니고....이건..뭐
어쨋든 연결선상이니 시키면 할줄은 압니다 퀄리티는 안나올지 몰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델링 이외에 좋은경험공부가 될수 있는기회이지만...
개고생이 눈에 보이네요..;; 전에다니던 회사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연봉얘기...제가생각했던 기대에 못미칩니다...
일얘기랑 연봉 들었을때 듣자마자 실망하고 맘이 그회사를 떠나갔습니다..
뭐 사회초년생이 개념없다 하셔도 할말없네요.
3일동안 고민했습니다..
내일 이제 실장님한테 다른회사도 알아보고 싶다고 말하려구요...
잘하는짓일까요;;?
뭐라고 말해야 실장님이랑 관계 유지하면서 안서운하시게 말하는걸까요..ㅠ?
아...상황설명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다 읽어주실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