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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후 재취업....난처합니다...ㅠ

  • LV guest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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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968
  • 2013.12.06 01:27
안녕하세요
29살 컴터전문직이구요~
첫회사를 1년반동안 다니다가 4개월전에 그만뒀어요~
너무 밤낮없고 주말없이 일하는게 힘들어서..;;ㅠ
 
그런데 그만둘때쯤에 아는 실장님한분이 회사를 차릴꺼라그러셔서...
제가 저좀 써달라고 졸랐었거든요..뭐 그 전부터 그실장님은 저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실장님도 정말 저 데려다가 쓰고 싶다는 늬앙스를 팍팍팍 뿜으셨구요.
음...의도는 저도 모릅니다~
(전에 회사에서 작은회사였지만 그안에서 내가 가성비는 짱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구있었지요;;)
싼값에 이것저것 할줄 아는 애 데려가는지..
불쌍한 애 챙겨주려는건지..
정말 제 능력을 보고 계시는건지..
어쨋든 전 그 회사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벌써 4개월이 지났어요..실장님은 아직 회사 준비 중이시구요..
사실 그동안...다른 지인들한테 이회사 저회사 소개 받았었거든요.
제가 받을수 있는 연봉을 제가 아는데...그거보다 많이 준다는 회사도 있었구요.
그때마다 실장님 회사 들어갈꺼라고 죄송하다고 차버렸었지요...ㅠ
 
그런데 이제 조급합니다..더놀면 안되요 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저께인가 실장님이랑 얘기를 해밨는데
1월달이면 일할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 인테리어도 끝났고 거의 마무리 되었다고..
 
그리고나서 일 얘기를 하는데...
(잠깐 직업설명을 하자면...3d영상일인데..원화나오면
모델링,매핑,리깅,후에 애니메이터가 키잡고 라이팅,렌더링, 합성 으로 진행됩니다..전 모델러 이구요..)
원화랑 애니메이팅 빼고는 제가 다 손대야 한다는 겁니다..
간단한 소품 만드는일도 아니고....이건..뭐
어쨋든 연결선상이니 시키면 할줄은 압니다 퀄리티는 안나올지 몰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모델링 이외에 좋은경험공부가 될수 있는기회이지만...
개고생이 눈에 보이네요..;; 전에다니던 회사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연봉얘기...제가생각했던 기대에 못미칩니다...
일얘기랑 연봉 들었을때 듣자마자 실망하고 맘이 그회사를 떠나갔습니다..
뭐 사회초년생이 개념없다 하셔도 할말없네요.
 
3일동안 고민했습니다..
내일 이제 실장님한테 다른회사도 알아보고 싶다고 말하려구요...
잘하는짓일까요;;?
뭐라고 말해야 실장님이랑 관계 유지하면서 안서운하시게 말하는걸까요..ㅠ?
 
아...상황설명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다 읽어주실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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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guest 익명
회사를 차리기도전에 너무 모든 걸 실장님에게 맡기셨네요.
다른 곳에 계시다가 실장님 회사가 다 자리 잡고서 이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일 얘기나 연봉 얘기까지 오고갔는데, 이제와서 발 빼시면 조금은 그렇지만...
본인이 지금 조급하고 당장 급하시다면 그냥 솔직히 실장님께 말씀드리는게 제일 나은 거 같네요.
본인 상황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LV guest 익명
정말요.. 너무 성급했어요....지나면 경험치가 되겠지옄ㅋ
발빼는 이유에 연봉이 들어있어서 더더욱 솔직해질수 없는거 같아요..ㅠ
일얘기와 조급함 만으로 얘기를 해야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LV 2 구라짱
둘중에 하나입니다. 그 실장님 차리는 회사가 비전이 있고, 1년안에 뭔가 될 회사라면 그 회사에 가시고, 그냥 저냥 하는 회사라면 걍 페이 높은 곳으로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LV guest 익명
1년안에 뭔가 할수있는 회사겠구나~ 라고 느낌이 빡오면 고민도 안하겠죠 ㅠㅠㅠㅠ 그런걸 볼 능력이 저한테는 없어요..ㅠ
답변감사합니다~^^
LV 2 반드시대박
공백기간이 생기면 좋지 않으며
정으로 일하는건 반대하는 편입니다.
힘내세요!
LV guest 익명
첫회사였다보니깐 1년반 수고했으니 잠깐 쉬는기간도 필요할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회사 때려치더라도 갈곳 구해놓고 나가라는 대다수의 조언을 이번에 실감했어요..
공백기는 안좋은거에요...4개월만에 긴장풀리고 흐물흐물해져버렸어요..
답변감사합니다~~
LV guest 익명
고생하는게 싫어서 회사 그만뒀는데,
신생회사에 들어간다??
모순이 있네요.
신생회사...그전 회사보다 더 개고생할 생각하셔야할듯요
LV guest 익명
그실장님 마인드가 좀 남달라서 같이 일할때도 제가 잘따랐거든요;;ㅎ
신생회사는 개고생..그 이전에 그냥 그 실장님이 좋아서^^;;졸랐던건데
이제현실적으로 작업부분이나 돈문제얘기나오니깐...제가 정신이 들게 된거에요..ㅠ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죠;;ㅋ 답변감사합니당~ㅋ
LV 2 mondo
초년생에 그런곳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정말 잘못하면 쪽쪽빨리다 그냥 끝납니다.
저도  SW개발쪾에서 일해서 SW개발자가 어떻게 하면 망하는지는 잘 보고 배워왔습니다.
성공에는 정도가 없지만 망하는것에는 정도가 있습니다.
최소한 5년이상이 될때까지는 아는 사람 밑에서 본인이 일선에 나서서 일하는 케이스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SW개발자로서 5년까지는 시스템 파악과 개인 스터디에 전념해도 성공할까 말까입니다.
기획이나 관리는 10년차 넘으시면 자연스럽게 옮기시면 됩니다.
그때까지는 노가다적인 코딩분야말고 정말 머리를 쓸수 있는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게 좋습니다.
LV guest 익명
실장님은 그러실 분이 아니에요...ㅠ
근데 어쨋든 피해갈려구요..ㅋ
다른회사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
sw개발이면 넘사벽이네요;;ㅎ 저는 그냥 그툴을 쓰는 일인데 ㅋㅋ
LV 2 첫날밤
직장..취업..창업...정확히 해야 합니다.
간다고...오라고...무엇하나 정확한게 없는거죠..
얼굴만 보고 일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님을 '케어'해준다면 확신이 있다면...모르겠지만...
창업자는 편하고 막부릴 사람이 필요할 뿐일수 있지요..
직업 관계상 만나기 시작한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잘모르는데 오라는 사람은 님의 경력과 실력을 사는거지만...
얼굴 알고 하던일 아는데...기준선보다 적게 제시한다는건..님을 만만하게 보는 것일 수 있습니다.

돈이 오고 가는 직장입니다. 님은 그 돈으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럼 결과는 명확해지죠...님을 잘아는 그분은 절대 그이상 대우 안해줍니다.

항상 그만두기전에...갈곳을 정하세요...
연봉과 조건은 미리 명확히 따져두세요...그런다고 나쁘다고 안합니다.
내가 명확히 하고 구분하지 않으면 업계에 님만 이상하고 욕심만 많은 사람으로 소문 납니다.
LV guest 익명
명확하고..단호해야하는데...제가 성격이 깔끔하지가 못해요..
어쨋든 제가 '을'의 입장이니....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업계가 좁아서 소문 이상하케 날까봐..ㅠ
한다리만 건너도 다 알더라구요 ;;ㄷㄷㄷ
어쨋든 앞으로 명심할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LV 2 다별
아직 나이가 있으니...
크게보고 판단하시길...
조급증은 섣부른 판단을 야기할수 있답니다.
LV guest 익명
글쓰기전에 혼자 고민하고 결정했놨었지만 혹시몰라서
익명이지만 고민상담해봤어요. 많은분들이 글남겨주셔서 도움많이 되네요~
감사드려요 다들~ㅋ
LV 1 59요
실장님이라는 분의 역량이 굉장한가요?
그렇지 않고 단순히 인간관계로 역여 있다면 굳이 실장님 회사에 몸 담을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생각됩니다.
평생 실장님이 챙겨주실거 아니라면 편안함, 안정성, 수익성, 자기개발성이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편한지, 회사가 안전한지, 수익이 큰 회사인지(발전가능성), 배울게 많은 회사인지의 우선순위는 본인이 결정하고 거기에 가장 부합되는 회사를 고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도 우리를 고르지만 우리도 회사를 잘 선택해야 개고생 안하죠.
직자인 여러분 파이팅!!!@
LV guest 익명
아..본문에 못남긴 글이 있는데...
실장님 회사가 편안함, 안정성, 수익성, 자기개발성 중에 다른건 모르겠고 자기개발성은 있어요.
그실장님 옆에 훌륭한(?) 원화가가 계시거든요...모델러로서 그 원화가 옆에서 일한다면 배울건 많다고 생각해요...
아 이거 생각보다 중요한부분인데 본문에 빼먹어버렸네요..;;
LV 2 삶에
본인을 위해 냉정해 지세요. 정에 끌리지 말구요. 본인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진 않습니다.
관연 그 실장님이 회사를 유지할 능력이 되는 분인지를 판단하고,
아니라면 과감히 끊으세요.
금방 30되고, 30후반 되면 가고싶어도 받아주는곳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LV guest 익명
나이는 이제 나름 어른인데.....아직 판단이 잘 안되요..;
배울때는 어찌되었던 챙겨주던사람이 있었으니깐...그게 남아있나봐요..;;
답변감사합니다~
LV 2 해킹6110
이거 아심?... 어떤 사람이 아이템을 10만원에 산다고함...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9만원 8만원 11만원도 불렀는데 이미 선약해놨다고 거절했음 근데 이래저래 알고보니 10만원에서 뭐띠고 뭐띠면 7만원 ㅋㅋ 순수 10만원이 아닌 이래저래 다른거 서비스 포함해서 10만원이였던거임. 게임만봐도 아는게 기다리는 사람이 호9되는거. 차라리 더 좋은게 있으면 거기 들어가고 기다리다가 별 말씀이 없으셔서 다른곳에 들어왔다 라고 하는게 맞는 말이였음. 그리고 지금 입장에서는 거절하려면 부모님이 이래저래 아는 분이 소개시켜준곳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게 되었다면서 연봉도 얼마 준다더라 이런식으로 간보고 후려치삼.
LV guest 익명
비유가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ㅋㅋㅋ
어쨋든 저두 지금 4개월 흘려보낸거 엄청 후회하구 있어요.
다시는 이러지 않을꺼에요
답변감사합니다~ㅋ
LV 1 아리시엘
창립멤버로 비전이 보이면 올인해야죠 아니면 포기하세요
LV 2 토렌트M
힘들어도 전회사를 더다니거나 아니면 실장님 창립멤버로 회사키우기하시는수 받게 없갯네요 새로창립하는
솔직히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어쩔수없는거에요
LV 3 원샷이다
지금상태에서 좋은 관계로 못나갑니다.

심하게  배신자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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