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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 LV guest 익명
  • 비추천 7
  • 추천 5
  • 조회 4821
  • 2017.01.07 23:31

일단 저는 여자사람이고 회사동료를 1년 짝사랑하는중입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고 속으로만 앓아오다가 최근 헤어졌다는걸 알게됐어요.

헤어졌다는걸 알아서 이때싶 고백하려는건 아니에요.

그저 제가 이젠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감정정리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고백하려고 해요.

도저히 스스로는 감정정리를 못하겠어서 그분이 거절이라도 하면 정리될것같아서...

글을 쓴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고백의 첫 운을 어떤식으로 띄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분이랑 썸인듯 썸아닌 애매한 관계라고 느끼고 있어서 (이건 오로지 제 생각ㅎㅎ)

다짜고짜 좋아하니 사귀자! 라고 직설적으로 말할수가 없겠더라구요. 

고백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떤식으로 말해야 덜 부담스러워 할까요..? 

늘 썸만타다 끝난 연애무식자라 하나도 모르겠네요.

 

 

 

+그분과 저의 관계를 좀더 자세히 써보자면

예전에 제가 그분과의 술자리에서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줘요"라고 말한적이 있어요.

실제로 전 그분을 좋아하니까 해달라는거 다해줬죠..ㅋㅋ 뭐 별거는 아닌데 그분 머리자르고 염색하는거 2시간 기다려주기도 하고 닌텐도 사고 싶다고해서 게임상가도 같이가고, 장보러 간다고 대형마트가자고 해서 같이 가고..등등

정말 사사로운거 같이하자고 하면 다해줬어요. 이정도면 제가 좋아하는거 눈치챘을거 같기도한데 아닌거 같기도 하고a

이런 애매한 관계이다 보니 고백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추천 5 비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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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admin 허니스
그냥 솔직하게 고백해보세요~~ ...  여친 없을때가 기회잖아요.. 기회 놓치면 후회 합니다.~
편지나 메모로 고백해보세용
LV 4 만고고
여자친구가 있던 사람이라면.. 눈치를 챘어도 진작에 알았지 않나 싶네요.. 간단한 술자리 두분이서 같이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 동안 못해왔던 얘기를 하고 싶다 하면서요.. 물론 하고 난 뒤에 관계가 발전 될지 서먹하게 될지.. 회사동료라 더 걱정이 되시겠지만요..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쌓은 감정인 만큼 진솔하게 말씀하시면.. 부담을 떠나서 진심을 느껴주실 것 같습니다. 결과 상관 없이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LV 2 쬬아용
아무리 남자가 눈치가 없거니와 그정도면 백퍼 눈치채죠.
어떤 여자가 닌텐도산다고 같이가주나요ㅋㅋㅋㅋㅋㅋ;;
저정도 해주려면 최소 학창시절 동창이나 동네친구 수준은 되야하는데
그렇게 어렷을적부터 친햇던 사이가 아니고서야 그정도면 눈치챘을겁니다.
LV 2 은인SK
회사내 말고 바깥에서 그런 정도로 만남을 가지신다면 저녁 식사나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신 후에 집으로 걸어가시면서 마음 이야기 해 보세요..그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요 남자분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백 받으시면 생각을 좀 진지하게 해 볼 것 같고..
LV 2 사랑공감
정말 친한동료사이라 하더라도 알고 있을거예요.
용기는 내 보세요^^ 화이팅!
글쓴이 말대로 사귀자보단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세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그이후 남자분이 좋다면 남자분이 먼저 다가가겠죠~
좋은일이 생기면 좋겠네요~
LV 3 알렝
눈치 못챈 인간이면 빙신입니다... 어떤여자가 남자가 겜이 취미인데 게임기 사러가자고 같이 가는 여자가 있겠나요~ 들이대세요 이미 남자는 알고 있습니다... 전에는 여친이 있어 어느정도 거리를 두었지만 지금은 모아니면 도 답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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