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 이상한거 같아요..
내 주변에서 누가 힘들어하면 도와주고싶고 그사람이 안힘들어하면 좋겠고 그런맘이 너무 커서 문제가 되요..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면서 나에게 '어떻게 하면 인생이 좀 풀릴수 있을까? 점이라도 보러가볼까?'
하는 말을 해서 난 점보러가는거도 좋겠다 싶어서 같이 가주었습니다
물론 점보는거도 처음이었고 뭐 딱히 믿을만한 곳이 아니구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까지 가지면서 나오긴했지만요..ㅋㅋ
그리고 금전적인거로 힘들어해서 자잘한 돈(만원 이하) 정도는 그사람보다는 제가 훨씬 여유로운 편이어서
그냥 더치페이 안하고 제가 사주는 그런 정도로 해주었는데..
이게 오해할만한 일이었나봐요 제가 좋아하는줄 아는거 같아요 괜히 도와줘서 일하는사이에 불편해진거 아닌가 싶어서
앞으로는 안해야겠다라고 마음은 먹었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같은데 뭐 어찌해야 하죠 ㅋㅋ
나너 안좋아해 이렇게 고백이라도 해야하나요 ㅋㅋㅋㅋㅋ 진짜 불편해 죽겠어요